각 사람에 맞는 전도(온천에서 있었던 일) ..

임영빈200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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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 온천에 갔다. 다 씻고 나오는데 어떤 애기 엄마랑 마주쳤다.

남자 애기를 데리고 있던 그 분은 늘씬한 키에 군살없이 예쁜 분이었다... 허리에 있던 문신과 배꼽에 커다란 피어싱을 한 걸 보고

좀 놀랬지만... 나는 그냥 지나왔다..

 

20분 후..   옷을 입는데 오른쪽 편에서 어떤 아줌마 한 분이 그 애기 엄마한테 말을 걸었다. " 너 아빠가 조폭이야?"

"네???" "  너네 아버지가 조폭이냐고..?" "아니요."

"그럼 니 남편이 조폭인가?" " 아니요, 그런.. 아니에요."

" 근데 그 문신은 뭐야, 남편이 뭐라고 안해?" 

"네..예전에 한거에요"

" 키가 굉장히 크네, 키가 뭐야?  " 173이요."

"남편이 잘해줘? 학교는 나왔어?" "대학교는 못갔어요"

"고등학교는" " 고등학교는 나왔죠."

 

계속 이런식의 대화였다.. 나는 참 겁없는 아줌마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둘이 얘기하기 편하니까 저러겠지..이러고 있는데 머리를 한 방 맞는 것 같은 충격...

아줌마가 " 내일 모레가 무슨 날이야?"

" 일요일이요. " 그래, 니가 이번 새해부터는 예수를 열심히 믿어봐!

일요일은 교회가는거야, 알았어??" 

"네??" " 뭐해,. 교회 열심히 나가라니까, 아멘해야지. 아멘해!!"

" 아멘--."

" 그래, 너는 이제 하나님이랑 약속했으니까, .너는

이제 하나님 열심히 믿어야 돼, 하나님이 너 찜했다. 너 큰일났다."

" 네???"

" 니 얼굴 보니까 착하게 생겼는데 너는 예수 믿어야 돼, 알았어?"

"네!"

 

이 아주머니는 전도를 하고 계셨던 거다.. 아, 얼마나 놀래고 또 기뻤는지.. 그 아주머니니까 그 여자 분을 전도 한거다.. 만약 나보고 하라고 했으면 못 하지 않았을까 .. 싶다.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계획과 역사,, 너무 아름답다.

그리고 주일은 31일이다.. 하지만 그날 저녁예배는 송구영신예배니까 자연스럽게 새해 첫 날에 예배드리는게 된다..

멋진 아주머니,, 그리고 그 여자분도 아름다운 신앙과 구원을 받을 거라고 생각하니 기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