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Seed 엔딩 (Find The Way)

이상인2006.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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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렸을때 건담 프라모델을 생일 선물로 받고 너무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 조립하느라 고생했던 기억과 완성해서 너무 기뻤던 기억들.. 내게 건담은 그런 추억으로 남아있었다.

 

그렇게 한동안 잊고 지내다 우연히 "건담 seed" 시리즈를 알게되어, 50부작을 모두 보았고 "건담 seed 데스트니" 시리즈까지 섭렵하게 되었으니...

 

그야말로 건담이라는 시리즈는 긴 시간을 각기 다른 버전으로 변함없는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건담 seed"에서는 키라와 아스란자라의 두 주인공을 축으로 미래에 있을지도 모를 "사상의 충돌, 인종차별, 정치, 사랑, 우정, 청춘"을 의미심장하게 다룬 애니메이션이다.

 

때론 여기에 나오는 아이들의 너무 진지한 생각들과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등은 사뭇 현실감있게 다가오지는 않지만 50부작이라는 이야기를 끌고가는 건담 시리즈 만의 정치적 색깔과 긴 내공은 지루함을 잊을 수 있도록 해준다.

 

"건담 seed"의 엔딩은 이 시리즈의 모든 것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으면서, 나카시마 미카의 "Find The Way"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노래와 맞물리며 감동적으로 시리즈를 마감하고 있다.


"Find The Way"의 노래가사처럼, 이들의 평화는 곧 누구의 손에 달려있는지에 대한 물음은 보는 시청자에게 달려있는 것 처럼 큰 메세지를 남기고 있다.

 

* "건담 seed"의 프라모델을 하나 둘 모으고 있는데, 새로운 취미가 생긴 것 같아 기쁘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조립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