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이야기

이주용2006.12.31
조회23

 

 

 

난 이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사람이라서...

진짜진짜 특이해서 ...너없이는 못할 줄 알았거든..

너없으면 아무것도 안될 줄 알았어...

아... 근데.. 너한테 이런 수난 당하고 이래도...

나두 사랑받을수 있구나 그런생각한거 나 이번이 처음인거 같애

 

난 진짜..널 좋아했던 그날만 생각하면...멍해져버려...

멍해져서 아무 생각도 않나고.. 아무런 표정도 없는데...

 

난 내가 진짜 무섭더라..진짜 그렇게 죽을듯이 좋아해놓고

이제와서 아주아주 냉정해져선 다른사랑 찾으려고 하고

...솔직히 이러는거 나두 싫어 예전처럼 막 조아하고 그러고싶은데

안되잖아..그거 진짜 이젠 안되잖아..어렵잖아...

 

지금도 너 되게 어려워...어려워서 쉽게 다가가지 못해..

......쉽게.....다가갈수 없어...그냥 멀리서

'..아...화나겠다...아.. 슬프겠네...어쩌지? 위로해줄까?

아니야..별로 안친하잖아.. 그래도 위로해주면 친해질텐데...'

...하는 이런생각 막나고 그러다가 눈물도 흘러나오고

 

나만 갖고있는거겠지만... 그동안 널 보면서 생각했던 말들...

다 생각난다? 다 생각나서 ...머릿속에 용량이 없는데도..

더이상 저장할곳이 없는데도 ...그 기억은 지워지지 않아...

앞으로 살아갈날도 많고..많이 남았고 기억해야 할것도 있고...

중요한 약속이랑 중요한 일들 다 기억해야되는데...

2학년12반 그 추억들도 다 기억해야하는데...

 

자꾸만...이런글들만 쓰게되고...

이렇게 슬프고 눈물나는 그런 말들만 익히고....

맨날 끄적거리다가 낙서장 한장 다쓰고...

이러다가 시간 금방 가버리고...다시 맘잡고 정신차려도

5분도 못가서 니가 했던일들이며 했던 얘기들..니 친구들까지

..다 기억나..다 기억나서그소리만 듣고

 

별접은거...나 별 접었는데...그거 학기초에 너 줄려구 했다가 괜히

이상한소문 돌것 같애서...나중에 친해지면 줘야지 했는데...

결국 못친해졌잖아...나 이랬던 적만 생각하면..완전 웃어...

....미쳐버려 ...바보같애서..그렇게 쉽게 ..나중에 주자..그런결정

너무 쉽게 내려버린 내가..나중에 너랑 어떻게 될지...

그런거 생각도 안해본 내가 그런 결정 쉽게 내린거에 대해 정말...

한심스러워...서..웃음나...웃음나와...

 

오늘 보낸 문자 있잖아...그거 다시 생각해봤는데...

친하게 지내자구...나 못할꺼같애...

다시 두근댈까봐... 미친심장이...또 반응 보일까바...

내심장 소리 듣고 니가 나 우습게 볼까바...

참 쉽게 볼까봐...못하겠어... 나 진짜 못해...나... 난..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