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하게 헤어졌습니다..조언 부탁드릴게요

ㅠㅠ2006.07.14
조회776

오빠가 일하는곳이 네트워크 쪽이라서 지금 회사가 아닌 다른곳에 상주해서 있습니다..

거기서 일 마치면 바로 퇴근하고 집으로 가는거죠...근데 어제 오빠가 그러더군요..

회사에 (회사까지 대략 50분걸림) 가서 일 좀 하고 집에 갈거라고..늦게 집에 갈거 같다 하더군요.

그러기에 제가 말했죠.."오늘은 밧데리 있어?...또 전화 안받는거 아니지? " 이랬더니 오빠가

걱정하지 말라고 짐 통화하는것도 밧데리 있고 또 충전하는것도 있으니 걱정말라고...그러더라구요.

제가 왜 밧데리 얘기를 했냐하면 오빤 상주해 있는곳 말고 원래 회사가게 되면 연락은 커녕 제 전화를

안받고 그담에 꺼버리더라구요..자기 말론 밧데리가 다되었다고는 하지만...그 전날에도 또 그러길래

어제는 확인까지 받고 전화 끊었습니다. 그때 시간이 대략 7시 좀 넘었을때였죠...

 

그리고 제가 밤 11시 되도 연락이 없길래 궁금해서 전화했습니다.

2번 했는데 안받더니..3번째 하니까 바로 전화가 꺼져있더군요..너무 황당했습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이런일이 여러번 있으니 못믿는거보다..이렇게 행동하는게 너무 짜증났지요.

그래서 문자로 또 이러냐고...화난다고 보냈죠..그리고 회사로 전화하니 아무도 안받더군요.

30분 있으니 오빠가 전화왔길래 회사 아닌거 안다고..그랬더니 하는말.."당연히 회사 아니지..방금

나왔으니까.." 정말 황당했죠. 그래서 내가 밧데리까지 확인했는데 또 2번 안받고 바로 전화 꺼지냐고

했죠...그 전날에도 2번 안받고 바로 꺼져있더군요...그랬더니 하는말.."전화 안받는다고 되게 머라

그러네~" 이러더군요..어이없어서..밧데리 있으니 걱정말라고..이러길래 또 어제처럼 그럼 화낸다고

까지 말했는데...참나...그래서 화나서 전화 끊었습니다.

 

그랬더니 조금 있다 보낸문자..좋은사람 만나라고....

너무 어이없더군요..휴가 날짜가 잘 안맞아서 이번에 월욜까지 쉬길래 같이 어디라도 가려고

했는데...장거리 연애라..(오빤 서울, 전 대구) 표까지 어제 점심시간에 가서 예약하고 산거 다 알면서..

그래서 저도 알았다고..몇일전에도 헤어지자 한적 있었는데 (그때도 오빠가 잘못한건데..) 그때도

그러고 어제도 그러길래...나도 이제 헤어지잔말 계속 들었는데 계속 사귈 이유 없다고 답장했죠..

 

오늘 원래 서울가는 날인데...표까지 끊은것도 알면서 오늘 문자하나 없네요...

제가 정말 잘못한건가요? 오빠가 평소에 좀 거짓말을 잘하거든요...거짓말을 자주한다기 보다

거짓말을 가끔씩 하고 또 제가 잘 속게 말을 아주 잘해요...뻔뻔할 정도로..안믿음 화내고..그러다

거짓말인거 들통난적도 있고..이런 오빠를..저도 잊어야 하는지..어제 제가 답한거처럼 이제 잊고

서로 헤어져야 하는지 전 이순간도 잘 모르겠어요..ㅠㅠ 조언 부탁 드립니다..

 

 

P.S 참고로 3년 사귀었구요..저 평소에 의심같은건 안했습니다..그런데 요즘 오빠가 매번 저러니

       안하던 의심도 지금 생기게 되네요..그리고 오빠가 하는 말이 어제 어디냐고 물으니 지하철이라고

       합니다..집에 열쇠를 상주해 있던곳에서 안갖고 와서 다시 그곳으로 가는길이라고...밤 11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