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고등학생의 일기

송민2007.01.01
조회120

 

수학여행 2일날..  한라산 등반

 

문을 다 잠그고 잠들었는데

 

b가 창문으로 뛰어넘어 왔다.. .허... 새벽에

 

(잠을 못자서 미칠것 같다면서 애들 다 술먹고떠들고잇엇으니)

 

들어온후 문을 열었다(자고있어서 듣은대로)

 

그다음 갑자기 A가 애들을 막막 치는거였다

 

그거때문에 나도일어났다.. ㅠ_ㅠ  밀려났다..

 

잠자는거 깨우는것도 싫어하는데 자꾸 친다.. 미치겠다 ..

 

밑에서 잠을 자다가 6시30일어난후 씻고 머리를

 

감았는데.. 수건없다 ..헤어드라이기 사용

 

밥을 먹고나서 출발 비가..온다 등반 어떻게하나..

 

성산악 인가 아무튼 700까지는 간후 등반 시작

 

처음에는 길이 쉬워서 여유가있었다 애들이랑

 

애기도하면서 등반 차림새는 반구두.. 기본티 긴흰티하나..

 

더울지 알고.. 약 8.4km 정도였는데 6.0km 까지인가..

 

아무튼 진달래밭 까지는 한번도 안쉬고 금방갔다..!

 

흐흐 ..정상가서 밥먹는다길래 고고싱!

 

... 약간 늦춰졌다가 다시 따라갔다.. 그런데 언젠가부턴가

 

주위에 아무도없엇다.. 뒤쳐진것이다 흐 열심히 올라가다가

 

한번 넘어졌다.. 에잇 옷배렸네 쳇... 갈수록 넘어지고

 

추워진다.. 정상가서 밥먹겠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가는거다! 올라가는도중 뒤에서 친구가왔다 ;ㅁ;..

 

(나중에 친구말로는 내가 안움직이고 꼭 미친놈처럼

 

보였다고 한다,,)

 

그친구 마저 순식간에 가버리는.. 저체온증이다

 

자고싶다.. 여기서 자면 죽는데....... 올라가다가

 

등반객에서 정상까지 몇분 남았냐고 물엇더니 약30분정도

 

그다음 바로 넘어졌다.. 등반객 웃는다 (쌍 쪽팔려)

 

1700인가 1750까지 총 15번 넘어졌다... 옷 다걸레되고


얼굴에 흙 에다가.. 이거 완전 거지꼴이다..

 

사람들이 옷차림새 보고 위에 춥다고 옷따뜻하게입으라면서

 

격려해준다.. (너무 고마웠다.. 내가 그떄 내 모습을 모르고

 

있었다....)

 

1850까지 올라갔더니 이거 완전 겨울이다

 

밥을 꼭 감싸매고 애들이 내려오면서

 

볼것 없단다.. .. 밥먹고싶단 말이다 ... 내려오면서 선생님을

 

만났는데 샘도 걱정해주면서 우비 단추를 잠궈주었다..

 

진달래까지 너무먼것같아서 도중에 밥을 먹었는데..

 

정상 올라갔던 애들이 내려오면서 샘이 나 챙겨 달라면서 했다.

 

그떄 애들이 나보면서 거지같다면서 얼릉 내려가자고했다

 

밥을 먹다가 그만두고..... 내려갔다ㅠ (밥먹고싶은데)

 

내려오면서 진달래까지 간게 자랑거리다.. ㅠㅠ 그까지는 안넘어지고갔는데

 

흐윽.. 다리가 아팠지만 참고.. 근데 너무 안간다..밑으로


허.. 어떤 여자애 떄문에 속도가 느리다.. 옆에 약간

 

정해진 길말고 탄후 역전 뛰어내려간다!!.. 젠장 넘어졌다

 

저 많은 다른학교 학생들 ㅠㅠ 나 비웃겠지;ㅁ;?

 

..내려가는거마저 뒤쳐지고 있었다 뒤에 오던 친구랑 같이내려간후

 

도시락 남은거 마저먹었다.. 얼음밥.. 이고 반찬도 엉망

 

이었는데 너무 맛있었다!..(정상근처에서는

 

엄청 추웠고.. 바람도 씽씽 밑에도 안보일정도엿다. 정상갔다가

 

머리에 고드름 맺힌애도 있었다..)

 

국수를 사먹었다..! .. 국수먹는건 괜찮은데

 

깍두기먹을떄 두손으로 먹었다 손이 동상 걸려서 안움직인다..

 

.....으아 ..버스가 먼저갔다.. (... 그래도 안내려온사람이

 

있어서 기다리다가 같이타고갔다.. 버스안에서 머리가 어질하고

 

..미치는지 알았다..) 숙소에 도착후 씻고 방에들어갔는데

 

..방에 13명.. 오늘은 또 어떻게 밤..조용히 보낼수있을까

 

고민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