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재밌었던 이유는 일단 짜임새가 좋았고, 김아중의 몸매와 얼굴이 일단 볼거리를 제공했고, 성형중독에 젖어있는 대중들의 심리를 꿰뚫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대중들의 평판도 대단히 좋다. 무심코 지나갈 수 있었던 이 영화를 보게 만들었던 사람이 있다. 남잔데 자기는 이 영화를 보면서 적지 않은 감동과 재미를 느꼈다고, 2번 봐도 좋을만큼 괜찮은 영화라고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길래 '얼마나 괜찮은 영화길래 그런가?'라는 호기심때문에 보게 되었다.
영화는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전신성형을 통해 미녀가 된다는 내용만 같을 뿐 줄거리는 완전히 다르다. 직업도 부업도, 성격도, 남자주인공의 캐릭터도 완전히 다르다. 강한나는 인기가수 아미의 노래를 대신해주는 얼굴 없는 가수. 콘서트 현장에서 아미는 붕어처럼 입만 벙긋거리고 강한나는 무대 뒤 안보이는 공간에서 열심히 노래를 부른다. 자신의 음악성을 인정해주는 PD를 사랑하는 한나는 그의 생일파티에 초대를 받는다.
매력적인 빨간 드레스인데 그림이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 아미는 섹시한 느낌, 강한나는 정육점의 냉동창고에 매달려있는 비계덩어리로 보인다. 룸 안에 있던 사람도 차마 말은 못하고 다들 얼굴을 붉힌다. 화장실에서 자신이 믿었던 PD와 아미의 대화를 엿들은 한나. 성형을 결심하게 된다. 전신 성형을 하던지 죽던지 둘 중의 하나를 택하겠다는 것. 결국 성형은 성공을 하고 새롭게 날씬한 쭉빵걸로 태어나게 된다. 예뻐지니까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대우가 달라진다.
영화에서 좀 아쉬웠던 부분은 김아중의 캐릭터였다. 보통 살이 찐 사람들. 남자들이 기피하는 뚱뚱한 여자는 성격이 좋다고 한다. 살이찐 사람들이 타고난 성격이 좋다는 것이 아니라, 성격마저도 좋지 않으면 이 땅 위에서 생존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성격을 일부러 착하게 만드는 것이다. 전에 TV에서 거구의 젊은여자가 그렇게 말했다.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화난거 다 말하고 그러면 "뚱뚱한 것도 모자라서 성질까지 드럽다"고.. 그래서 화가 나도 꾹 참고 자신의 성격을 스스로 개조한다고 한다. 만화에서 보면 날씬녀로 다시 태어난 주인공은 얼굴에 철판을 깔고 재수없는 짓(?)을 많이 한다. 예뻐졌다는 이유로 모든 사람에게 공주 대접을 받길 원하며 뚱뚱한 사람을 유난히 혐오하고 깨끗한 척, 공주인 척 한다. 하지만 결국엔 뚱뚱했을 때의 습관을 버리지 못해서 가끔 엽기적인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물론 러닝타임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시시콜콜한 내용을 다 담을 순 없다 치더라도 캐릭터의 지루함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영화 에서의 김아중은 뚱뚱했을 때나, 날씬해졌을때나 똑같다. 사람의 성격이 한순간에 변하진 않더라도 획기적인 변화를 주었어야 했다. 관객들이 얄밉다고 생각할 정도로 과격해지면서도 자신 스스로를 자책하는 마음의 갈등을 그려줘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는데 말투와 행동이 어눌해서인지 치매가 걸린 아버지를 '자신의 팬인가보다'고 속일때도 그녀는 냉정해지지를 못했다. 김아중은 그렇다 치고 PD역의 주진모의 캐릭터 역시 애매모호하다. 김아중이 뚱뚱했을 때 상처주는 나쁜 사람으로 나오다가 김아중이 갑자기 예뻐져서 돌아왔는데도 오히려 뚱뚱한 한나를 그리워하며 갑자기 착해진 캐릭터 역시 미스테리다. 김아중과 주진모 외의 다른 배우들은 그다지 존재감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영화 시작 30분 전까지는 이 영화에 은근한 반감이 들었다. 사회가 뚱녀를 보는 시선, 또 쭉빵 미녀에게 180도 달라지는 사람들을 볼 때 '예쁘면 용서가 된다'라는 공식을 관객들에게 각인 시켜주는 듯, 성형수술을 하면 김아중처럼 예뻐질 수 있다는 허황된 심리를 갖게 만드는 것 같았다. 그러나 중반부에서 후반부로 넘어갈 수록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결국 성형수술의 부작용이 아닐까 생각한다.
'얼굴이 예쁘다고 여자냐, 마음이 예뻐야 여자지'를 테마로 생각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게다가 영화 속 김아중 캐릭터는 마음이 곱다기 보다 순진하고 얼빠진, 콤플렉스로 똘똘 뭉쳐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마음이 예쁘다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김아중은 가수로 데뷔하고 이름을 제니로 바꾼다. 제니는 예쁘고 날씬한 몸매에 청순한 얼굴로 사랑을 받는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자기가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을 드러내고 말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앞에 놓고도 마음대로 애정표현도 못한다. 뚱뚱했을 때의 모습보다 나아진 것이라곤 하나도 없다. PD인 주진모가 키스를 하려고 했을때, 코가 망가질까봐, 가슴 실리콘을 들킬까봐 스킨십도 못하고 자신의 정체가 발각될까봐 정신병원에 있는 아빠를 방문하지도 못한다.
뚱뚱했을 땐 몸이 비정상적이고 병들어 있었다면, 성형수술로 날씬해진 후엔 몸은 정상인데 마음이 병들어 있게 된 것. 즉 몸과 마음만을 바꾼 것 뿐 둘 다 병든 것은 마찬가지였다.
김아중은 자신의 첫 데뷔무대에서 자신을 드디어 찾는다. 관객들에게 자신의 과거를 떳떳이 밝힌다. 뚱뚱했었던 모습, 성형수술을 왜 했으며 자신이 느낀 고통은 어떠했는지. 관객들도 그 고통을 함께 느끼는지 "괜찮아, 괜찮아" 응원하고 김아중은 '제니'가 아닌 '강한나'로 다시 태어난다. '한나'라는 이름이 괜히 생긴것이 아니다. '강한나' 이름 석자 안에는 좀 더 강해졌다는 의미가 고스란히 들어있는 것이다.
김아중이 가장 아름다워 보였을 떄가 언제였을까? 뚱뚱한 모습으로 폰섹스를 할 때? 아니면 미녀가 되어 미니스커트를 입고 거리를 활보할 때? 사랑하는 PD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릴 때?
내가 가장 아름다웠다고 느껴진 김아중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다. 거기엔 자신감이 있다. 괜히 주눅들어서 예쁜 모습인데도 불구하고 쭈뼛쭈뼛하는 모습이나 실리콘 가슴이 터질까봐 한발짝 물러서는 모습이 아닌 활기차게 자신을 드러내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다.
대중들의 평판은 대체로 영화가 재미있었다. 하지만 성형을 부추기는 것 같기도 하다란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성형을 부추기는 것은 영화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얼마나 자기 자신에게 자신이 없으면 성형수술을 할까?
나도 때로는 거울을 보면서 여기를 조금 더 고치면, 주름살을 없애면 하고 바랄때가 있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서 그런 생각을 하는 내가 싫어진다. 거울을 볼 때 살이 쪄보이거나 얼굴이 늙어보이면 자신감이 떨어진다. 그러면 거리를 지나갈때도 당당하게 걷지 못하고 괜히 주눅들어서 걷게 된다. 이런 생각도 해본다. 이 땅 위에 거울이 하나도 없다면, 오히려 여자들은 더 당당하게 걷지 않을까?라는 생각.
잘 나가는 여배우들이 모두 다 예쁘진 않다. 특히 잘 나가면 잘 나갈 수록 안예쁘다. 커스틴 던스트는 서양인치고 얼굴이 평면적이고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리즈 위더스푼은 키도 작고 턱이 너무 뾰족하다. 샌드라 블럭 역시 주름살 투성이인데다가 르네 젤위거는 평범하게 생겼다. 오히려 몸매 좋고 예쁜 것으로 따진다면 엑스트라로 출현하는 여배우나 무명의 모델들이 훨씬 괜찮다.
그렇다면 왜 평범하기 그지얺는 여배우들이 헐리우드에서 최고의 몸값을 자랑할까? 그녀들은 그만큼 자신을 갈고 닦고 또 자신감으로 무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신감이 있다면 성형수술 전혀 할 필요 없다. 아무리 예뻐도 자신의 얼굴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성형수술 해라. 하지만 결국 해도 자신감 없는 사람은 자괴감에 빠질지언정 찬란한 여배우들과 같은 후광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성형하니까 괴롭지 <미녀는 괴로워>
가 재밌었던 이유는 일단 짜임새가 좋았고, 김아중의 몸매와 얼굴이 일단 볼거리를 제공했고, 성형중독에 젖어있는 대중들의 심리를 꿰뚫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대중들의 평판도 대단히 좋다. 무심코 지나갈 수 있었던 이 영화를 보게 만들었던 사람이 있다. 남잔데 자기는 이 영화를 보면서 적지 않은 감동과 재미를 느꼈다고, 2번 봐도 좋을만큼 괜찮은 영화라고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길래 '얼마나 괜찮은 영화길래 그런가?'라는 호기심때문에 보게 되었다.
영화는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전신성형을 통해 미녀가 된다는 내용만 같을 뿐 줄거리는 완전히 다르다. 직업도 부업도, 성격도, 남자주인공의 캐릭터도 완전히 다르다. 강한나는 인기가수 아미의 노래를 대신해주는 얼굴 없는 가수. 콘서트 현장에서 아미는 붕어처럼 입만 벙긋거리고 강한나는 무대 뒤 안보이는 공간에서 열심히 노래를 부른다. 자신의 음악성을 인정해주는 PD를 사랑하는 한나는 그의 생일파티에 초대를 받는다.
매력적인 빨간 드레스인데 그림이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 아미는 섹시한 느낌, 강한나는 정육점의 냉동창고에 매달려있는 비계덩어리로 보인다. 룸 안에 있던 사람도 차마 말은 못하고 다들 얼굴을 붉힌다. 화장실에서 자신이 믿었던 PD와 아미의 대화를 엿들은 한나. 성형을 결심하게 된다. 전신 성형을 하던지 죽던지 둘 중의 하나를 택하겠다는 것. 결국 성형은 성공을 하고 새롭게 날씬한 쭉빵걸로 태어나게 된다. 예뻐지니까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대우가 달라진다.
영화에서 좀 아쉬웠던 부분은 김아중의 캐릭터였다. 보통 살이 찐 사람들. 남자들이 기피하는 뚱뚱한 여자는 성격이 좋다고 한다. 살이찐 사람들이 타고난 성격이 좋다는 것이 아니라, 성격마저도 좋지 않으면 이 땅 위에서 생존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성격을 일부러 착하게 만드는 것이다. 전에 TV에서 거구의 젊은여자가 그렇게 말했다.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화난거 다 말하고 그러면 "뚱뚱한 것도 모자라서 성질까지 드럽다"고.. 그래서 화가 나도 꾹 참고 자신의 성격을 스스로 개조한다고 한다. 만화에서 보면 날씬녀로 다시 태어난 주인공은 얼굴에 철판을 깔고 재수없는 짓(?)을 많이 한다. 예뻐졌다는 이유로 모든 사람에게 공주 대접을 받길 원하며 뚱뚱한 사람을 유난히 혐오하고 깨끗한 척, 공주인 척 한다. 하지만 결국엔 뚱뚱했을 때의 습관을 버리지 못해서 가끔 엽기적인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물론 러닝타임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시시콜콜한 내용을 다 담을 순 없다 치더라도 캐릭터의 지루함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영화 에서의 김아중은 뚱뚱했을 때나, 날씬해졌을때나 똑같다. 사람의 성격이 한순간에 변하진 않더라도 획기적인 변화를 주었어야 했다. 관객들이 얄밉다고 생각할 정도로 과격해지면서도 자신 스스로를 자책하는 마음의 갈등을 그려줘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는데 말투와 행동이 어눌해서인지 치매가 걸린 아버지를 '자신의 팬인가보다'고 속일때도 그녀는 냉정해지지를 못했다. 김아중은 그렇다 치고 PD역의 주진모의 캐릭터 역시 애매모호하다. 김아중이 뚱뚱했을 때 상처주는 나쁜 사람으로 나오다가 김아중이 갑자기 예뻐져서 돌아왔는데도 오히려 뚱뚱한 한나를 그리워하며 갑자기 착해진 캐릭터 역시 미스테리다. 김아중과 주진모 외의 다른 배우들은 그다지 존재감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영화 시작 30분 전까지는 이 영화에 은근한 반감이 들었다. 사회가 뚱녀를 보는 시선, 또 쭉빵 미녀에게 180도 달라지는 사람들을 볼 때 '예쁘면 용서가 된다'라는 공식을 관객들에게 각인 시켜주는 듯, 성형수술을 하면 김아중처럼 예뻐질 수 있다는 허황된 심리를 갖게 만드는 것 같았다. 그러나 중반부에서 후반부로 넘어갈 수록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결국 성형수술의 부작용이 아닐까 생각한다.
'얼굴이 예쁘다고 여자냐, 마음이 예뻐야 여자지'를 테마로 생각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게다가 영화 속 김아중 캐릭터는 마음이 곱다기 보다 순진하고 얼빠진, 콤플렉스로 똘똘 뭉쳐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마음이 예쁘다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김아중은 가수로 데뷔하고 이름을 제니로 바꾼다. 제니는 예쁘고 날씬한 몸매에 청순한 얼굴로 사랑을 받는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자기가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을 드러내고 말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앞에 놓고도 마음대로 애정표현도 못한다. 뚱뚱했을 때의 모습보다 나아진 것이라곤 하나도 없다. PD인 주진모가 키스를 하려고 했을때, 코가 망가질까봐, 가슴 실리콘을 들킬까봐 스킨십도 못하고 자신의 정체가 발각될까봐 정신병원에 있는 아빠를 방문하지도 못한다.
뚱뚱했을 땐 몸이 비정상적이고 병들어 있었다면, 성형수술로 날씬해진 후엔 몸은 정상인데 마음이 병들어 있게 된 것. 즉 몸과 마음만을 바꾼 것 뿐 둘 다 병든 것은 마찬가지였다.
김아중은 자신의 첫 데뷔무대에서 자신을 드디어 찾는다. 관객들에게 자신의 과거를 떳떳이 밝힌다. 뚱뚱했었던 모습, 성형수술을 왜 했으며 자신이 느낀 고통은 어떠했는지. 관객들도 그 고통을 함께 느끼는지 "괜찮아, 괜찮아" 응원하고 김아중은 '제니'가 아닌 '강한나'로 다시 태어난다. '한나'라는 이름이 괜히 생긴것이 아니다. '강한나' 이름 석자 안에는 좀 더 강해졌다는 의미가 고스란히 들어있는 것이다.
김아중이 가장 아름다워 보였을 떄가 언제였을까? 뚱뚱한 모습으로 폰섹스를 할 때? 아니면 미녀가 되어 미니스커트를 입고 거리를 활보할 때? 사랑하는 PD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릴 때?
내가 가장 아름다웠다고 느껴진 김아중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다. 거기엔 자신감이 있다. 괜히 주눅들어서 예쁜 모습인데도 불구하고 쭈뼛쭈뼛하는 모습이나 실리콘 가슴이 터질까봐 한발짝 물러서는 모습이 아닌 활기차게 자신을 드러내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다.
대중들의 평판은 대체로 영화가 재미있었다. 하지만 성형을 부추기는 것 같기도 하다란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성형을 부추기는 것은 영화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얼마나 자기 자신에게 자신이 없으면 성형수술을 할까?
나도 때로는 거울을 보면서 여기를 조금 더 고치면, 주름살을 없애면 하고 바랄때가 있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서 그런 생각을 하는 내가 싫어진다. 거울을 볼 때 살이 쪄보이거나 얼굴이 늙어보이면 자신감이 떨어진다. 그러면 거리를 지나갈때도 당당하게 걷지 못하고 괜히 주눅들어서 걷게 된다. 이런 생각도 해본다. 이 땅 위에 거울이 하나도 없다면, 오히려 여자들은 더 당당하게 걷지 않을까?라는 생각.
잘 나가는 여배우들이 모두 다 예쁘진 않다. 특히 잘 나가면 잘 나갈 수록 안예쁘다. 커스틴 던스트는 서양인치고 얼굴이 평면적이고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리즈 위더스푼은 키도 작고 턱이 너무 뾰족하다. 샌드라 블럭 역시 주름살 투성이인데다가 르네 젤위거는 평범하게 생겼다. 오히려 몸매 좋고 예쁜 것으로 따진다면 엑스트라로 출현하는 여배우나 무명의 모델들이 훨씬 괜찮다.
그렇다면 왜 평범하기 그지얺는 여배우들이 헐리우드에서 최고의 몸값을 자랑할까? 그녀들은 그만큼 자신을 갈고 닦고 또 자신감으로 무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신감이 있다면 성형수술 전혀 할 필요 없다. 아무리 예뻐도 자신의 얼굴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성형수술 해라. 하지만 결국 해도 자신감 없는 사람은 자괴감에 빠질지언정 찬란한 여배우들과 같은 후광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