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미녀는 괴로워''를 보면서...

김진경2007.01.02
조회231

저는 오늘?? (1일) 미녀는 괴로워를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재미있다 없다.. 이런 말 등으로 기대를 하지 않았던 영화!!

 

영화 처음 시작 했을 때는 특수 분장으로 신기해 했었죠..

 

중간에 재미있는 부분에는 정말 재미있게 웃었습니다.....^^

 

하지만.. 저도 위에 메인 글처럼....

 

제니가 콘서트 하는 부분에... 울컥하더니...펑펑 울었습니다....ㅠ

 

솔직히 저는 지금 뚱뚱한 사람입니다....

 

옷 사입을때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구요...

 

조금이라도 날씬하게 보이게 코디하려고 매일같이 노력하구요...(귀찮을 때는 막 입지만;)

 

영화를 보며 제가 강한나인양 착각을 할 정도 였어요...

 

보면서 제 심장에 비수를 꽂는 듯한 멘트들이 많이 나왔죠...(정확하지는 모르겠지만...)

 

"쟤는 거울을 보면서 하루에도 열댓번 좌절하는 얘야..."

 

"신은 멋진 목소리를 주었지만 뚱뚱한 몸매를 주었고... 너는 노래는 못하지만 얼굴 예쁘고 쭉쭉 

 빵빵한 몸매를 주었자나??"

 

"남자들한테는 딱 세가지 종류가 있지... 이쁜 여자 명품.. 평범한 여자 진품...그리고 너?? 바로 반품.."

 

등등등.......

 

여기서 제 맘을 대신 말해줬던 김아중씨의 말이 생각 나네요...

 

" 가능성은 희박한데.....왜 점점 기대는 커져만 가는 걸까요??"

 

"좋아하는 사람 바라만 봐도 죄예요?? 다가 설수 없는데 바라만 보지도 못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건데요??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 발자국이라도 따라 걸어 보고 싶은 심정을 알아요??

사랑하지만 다가 설수 없고 말 걸수도 없고 그 사람 지나간 발자국이라도 밟고 싶은 심정을 아냐구요..."

 

"성형한 내가 더러워요??  이깟 상처따윈 하나도 아프지 않아요... 뼈도 깎고 살도 잘랐는걸요...

 수술대 위에 누웠을때, 내가 누구 생각한 줄 알아요?? "

 

"가슴을 찢어 놓고 휴지로 될 것 같아요??"

 

"성형하는 사람이 나쁜게 아니라..... 예쁜 여자만 좋아하는 남자가 나쁜거죠!!" 등등등...

 

저는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이 영화를 보고 공감이 갔죠..

 

좋아하지만 말할 수 없고 누구를 사귀면 이상한 눈으로 볼 것 같고...(제 생각;)

 

저 또한 고백 조차 못하고... 말도 못하고 있는 사람인데요....

 

솔직히 지금도 자신이 없습니다... 저는 뚱뚱해지면서 많은 자신감을 잃어버렸구요....

 

영화!! 허구성이 많으며...또한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소재로 만들기 하지요??

 

가끔 실화를 다루기도 하고...사회에 영향도 끼치는것도 없지는 않죠...

 

저는 이영화가 그렇다고 생각하네요....

 

저희같이...몸매가 이쁘지 않다고 실력도 가려지는 현실....(ㅈㅔ가 실력이 있다는게 아니구요;)

 

성격만 좋으면 되지.. 하면서 이쁜여자만 찾고 몸매가 이뿌지 않으면....

 

성격차이라고 결국엔 헤어지려는 남자들....(모든 남자들이 그렇다는게 아니구요;)

 

나만큼은 사랑해주는 줄 알았지만... 세상에 하나뿐인 진실된 나로 보지않고....여자로만 생각하고 상대하는 남자들....

 

나만큼은 착해 보일꺼라며 만만하게 보고 여자가 궁해서 대쉬하는 남자들;

 

정말 세상에는 별에별 남자들 다 있더군요...ㅠ 모든 남자들이 다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저 또한 상처도 몇 번 받았습니다....ㅠ 지금은 좋아하는데 가슴앓이 때문에 더 많이 운답니다..ㅠ

 

이 영화에서 제일 많ㅇ ㅣ 울었던 부분이 바로 콘서트에서 고백한 뒤 친구로 나왔던  김현숙씨가 나와서 같이 노래 했던 장면인데요...

 

정말 친구도 져버리고 친 아버지도 매정하게 대했던 순간을 후회하면서.....

 

아버지인 임현식씨께 안기는 장면도 많이 울었습니다....

 

지금 성형 고백하면 당당하다 그렇죠...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죠....

 

영화에서도 그랬습니다... 자기들이 밝히지 않는거라고.... 하지만...

 

그들히 밝히기 싫어서 안밝혔을까요?? 밝히면 이상하게 쳐다보는게 현실입니다...영화에서 또한 그러죠... 성형은..괴물이다....

 

제가 성형했다는게 아닙니다... 여자들은 성형하면서라도 이뻐지고 싶은게 여자 맘이죠..

 

저 또한 길거리에서 마르고 날씬한 여성분들 보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너무 말랐다...그래도 하루 쯤은 저렇게 말라서 이쁜 옷 입어보고 싶다....'

 

저또한 성형 해보고 싶은 맘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워낙 피보는 것도 못하고..겁도 나고 돈도 없고.........(제일 큰 문제;ㅠ)

 

지금은 우선 살빼는게 목표입니다... 매년 계획 했지만 제대로 실행해 본적 몇번 없구요;ㅠ

 

그래도 노력은 해보려고 합니다... 뚱뚱한게 절대 죄는 아닙니다....

 

저도 겪어봐서 아는데요...지나가다 무의식적으로 외모 가지고 뭐라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또한 저같이 몸매 이쁘지 않은 분들....

 

그 말에 하루에도 수없이 마음에 칼로 찔리고 그어서 피나고...속으로 피눈물 흘리구요...

 

겉으로 웃는다고 그 분이 상처 안받았을꺼라고 생각하지 않았음 합니다...

 

제가 이영화를 보고 공감도 되고... 제 맘을 읽어 주는 것 같고...또한.....

 

저를 위한 영화라고 생각도 들어서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ㅠㅠ

 

이글을 읽는 분들... 악의있게 보지 마시고.. 그냥 이런 사람도 있다고 생각해 주시구요...

 

이 영화를 보고 느끼는게 있어 조금 몇자 적어 봅니다......

 

저도 노력해서 한번 고백해 보려구요...  많이 속으로라도...이글을 보는 잠시라도...

 

응원해 주셨으면 정말 저는 복탄 사람이구요........^^

 

신년에 울기도 했지만... 한편 후련하게 울었던 것 같습니다.... ^^;

 

두서없이 글 끝나는 것 같아 좀 그렇지만... 아무튼....

 

이글을 읽는 모든 분들...새해 福 많이 받으시구요....

 

악플이나 댓글은 피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은 저 또한 두번의 상처를 안는 거구요..ㅠ

 

악의는 없으니.. 그냥 한번 훑어 봐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