쳇팅으로 기분을 풀다가 만난 찌질이...(쳇팅할때 조심합시다^^)

쳇팅2006.07.14
조회702

전 나쁜 습관이 하나있어요.... 쳇팅이죠....
쳇팅하면 아무생각이 안들어요 힘든거든 우울한거든..

 

아차 쳇팅이라고 하니 무슨 쳇팅홈페이지 가서 쳇팅하고 그런거 생각하실까봐 미리 말하는데여^^;;

전 카폐에서 어쩌다가 대화를 걸거나 네이트온에서 친구들이 쳇팅걸었을때 대화하는걸 말하는거에여^^;; 다들 그런 쳇팅은 마니 하잖아여^^?;;; 움 일명 대화라고 해야되려나... 요새 대화같은거 안하는 사람있으려나;;;^^;;


 

제가 남친이랑 엊그제 헤어졋거덩여...

솔직히 애가 어리다보니 툭하면 헤어지자 햇다가 다시 사귀자하고 했다가 해서..

마니 지쳤었었어여...(헤어지자하면 싹싹빌줄아나봐여...)

걔가 헤어지자고 한거지만 솔직히 ... 아직 조아하지만...

또 헤어지자고할까봐 걱정도 되고.... 마니 지쳤엇나봐여....


저번에 카폐를 둘러보는데 어떤 사람이 대화를 걸더군요...
그인간...ㅡㅡ;; 별걸 다묻더군요 ㅡㅡ;; 아니 머 벌써 결혼상대고르나 ㅡㅡ;;

(선보는 기분이었습니다!!!!)

 

일단 키 몸무게 물어봅니다 ... 솔직히 여자에게 실례가 됩니다.

글레머스한지 물어보더군요.. 아니 머 자긴 어케 생겼길래 그런걸 물어보나 ㅡㅡ;;
어떤 스탈 조아하는지도 물어보고... 어떤 성격인지도 물어보고...

종교랑 머...신체사이즈?ㅡㅡ;;

 

제가 이 인간 어떤넘인지 보려고...
연애몇번해봤냐고하니 2번 해 봤대여. 것도 오래 못갔대여.
딱 봐도 찌질이더군요 ㅡㅡ;;
말수도 없고..;;; 친구도 별로없대여;;;
여자 만날 제간이 안되니까 아무나 꼬셔서 결혼하고 싶었나보죠 ㅡㅡ;;


가장 쇼크인게... 골반 사이즈를 왜 물어봤을까여... 자기 골반사이즈 아시는분있나여?
보통 허리 사이즈만 알지 ㅡㅡ;;
왜 묻냐 했더니 왈.. 골반이 커야 애도 숭풍 낳는댑니다. 쇼를 하네여-ㅅ-;;;

스킨쉽좋아하냐는 얘기가 나오길래 스킨쉽 시러 한다고햇죠.
(머 아주싫어하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아마 싫다고안하면 반응이 어케나올지뻔해서;;)
정말 싫냐면서 머 막 그러길래...

시간이 지나고 확신이 서고... 대충 믿을수있다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대충 200일은 생각중이라고 했구요. 남자쪽도 사랑한다면 200일은 참을 수 있지 않겠느냐고 했습니다.

잠자리도요? 이러더군요.. 그러더니 말하더군요. 언제 하느냐는 상관 없지 않냐고. 사랑하면 빨리 할 수도 있는거 아니냐고요...

제가 말했습니다.
그럼 당신 여자친구는 아무나랑 스킨쉽하고 쉽게 사귀자마자 스퀸십하는 여자였으면좋겠냐고...
나는 확신이 서고 믿음이 가고 이 사람이 정말 사랑하는거 같으면 그때 생각할거라고 했습니다.
물론 플라토닉을 원하는건 아니지만 난 쉬운여자가 아니라고 아주 논리정렬하게 말해줬죠. 좀 충격좀 받았으면했어여 ㅋㅋㅋ
남자들은 사귀면 무조건 쉽게 스킨쉽해도 되는줄 아는거 같아여.
몇몇의 여자들은...쉽게 남자를 믿어버리는거 같아여. 그 사람 맘 속까지 들어가본건 아니잖아여?
그래서 잘못되면 손해보는건 여자잖아여
여자친구가 자신의 친동생이라고 생각해서 소중히 다뤄주세여.
친동생 남친이 친동생에게 그러면 아주 화를 낼거면서 여자친구는 상관없다는걸까여?
물론 헤어지지 않으면좋겠지만.. 사람은 어케 될지 모르는거랍니다.

그리고 그 사람 맘속까지 들여다 본게 아니니 그 사람이 정말 자신을 사랑하는지도 알 수 없구요. 그러니 시간이 필요하다는거에여^^
물론 아예하지마라 그런건 아니지만 적어도 피임은 꼭 하시구요. 여자분들도 남자분만 믿지 마시고 꼭 피임 공부 하시구요...^^

적어도 일단 같이 자고 보자 하는 남자분들도 있다는거 생각하시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뒤에 했음하네여.


 

그리고 어제는 왠 연하의 남자애가 대화를 걸더군요... 말투가 영 철없어뵈길래 걍 대충 대화만 하다가 그만두려고햇습니다 ㅡㅡ;;
파트너? 요새애들은 파트너라는 단어를 쓰며 머 엔조이하게놀더군요 (잠자리 파트너)
요새 여자들이 더무섭더군요 ㅡㅡ;; 여자들이 오히려 파트너를 구하고 그런다데여...

아니 머 잘못되면 자기가 손핸데 ㅡㅡ;;왜그러는건지;;
짜슥이.... 후훔 그래도 아주 개념까지 말아먹은애는 아니더라구요...
머 제가 하는 말에 대충 동감은 합니다.

군데 마지막에 이럽니다.

"저 누나랑 파트너하고싶다고하면 누나가 기겁하겠지?"

훗.... 뷁스런 소리를 날려줬습니다 ㅡㅡ;;

제가 난 파트너같은거 안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서로 믿게되면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애 그래도 그렇게 개념없는 애가 아니어서인지..

그 사람이 내가 됐음 좋겠다..이러더군요...


어쨌든..... 그나마 사람보는 눈이 이제라도 있어서 다행인거같네여...

어릴때 좀 쳇팅에 빠져서 후회한적있어서인지...

쳇팅하다가 친해진 어빠가 있었어여... 만나자길래 전 그냥 편한 어빠로서 만났어여...

그러다가... 그 어빠가 차가 잇었거든여 차로 이동을 마니 했었죠...

그 어빠가 자꾸 손을 잡으려고 하더군요. 전 손잡는것만으로 머 문제될까 하는 생각에 ....

그러다가 몇번 만난 뒤에.. 나에게 키스를 했습니다. 전 순진했기에... 그때는 키스가 그 이상이 될수도 있다는걸 몰랐죠...

일단 저에겐 쇼크였어여... 첫키스엿거든여... 첫키스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 뺏겻어요....

그러다가... 같이 술을 마시다가...

소주를 자꾸 맥이더라구요....

상당히 시간이 늦었고 오빠가 여관에서 자자더군요. 아무짓도 안한다고;; 안간다고 막 그랫눈데.. 차로밖에 다닐 수 없는 여관이었기에... 전 그때 정말 순진했습니다.

전 어빠를 믿었어여... 근데....

그나마 전 소주를 잘마시진 않았지만... 소주는 쎘거덩여 충분히 여자가 취할 양의 소주였지만 전 취하지 않아서 계속 반항을 해서... 갈때까지 가진 않았지만... 그래도... 저에게 충격이었습니다.

(그어빠도 그렇게까지 개념없는 사람은 아니었거든여...힘으로 밀었으면 이미 당했을거에여..)

 

그 어빠가 일년뒤에 문자를 했어여. 정말 죽고싶고 화가나더군요.

자꾸 핑계를 대려고 하길래... 엄청 욕을 해줬습니다.. 잊어가고 있었는데....

 

그래서 전 사람을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헤어진 남친에게도 난 그런거 정말 무서우니 참아달라고 했어여..

남친 몇번을 계속 참았습니다... 참에 남친이 절 덮치려고 했을때 제가 울어버렷어여... 그래서 남친도 미안하다며 같이 울며 절 꼬옥 안아줬었죠.. 그래서 전 믿었어요...그땐 몰랐던거죠... 남자들은 참는게 힘이 든다는걸...

제가 역시 잘못한거였어여. 몇번이고 믿고 남친 집에 놀러갔으니... 참는것도 한계였을테고...

그래도 전 그걸 그렇게까지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전 그래도 여러번 설득했고 ... 그러다가 믿을 수 있을때 허락해준거고 내몸을 내가 지키기 위해 피임 공부도 했고 헤어진 뒤에도 뒷탈이 없었으니까여...

 

그렇다고 한번 허락해줬기에 다른 사람 사귈땐 쉽게 허락해줘야된다고 생각안해여..

다음 사람에게도 시간이 지난뒤 믿음이 갈때 허락할 생각이에여...

그런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그런가.. 사람보는 눈이 높아지더군요...;;
구래서 나쁜의도로 다가오는 사람이면 알아서 차단하게 되었어요...
쳇팅은 정말 사람보는 눈이 있어야만 할만한 것 같네염. 운이 좋으면 둘도 없는 친구를 만날 수도 있는게 쳇팅이에여...^^

(물론 네이트온이나 카폐대화같은걸 말하는거에여;;; 쳇팅방이나 쳇팅홈페이지 그런거말고요;;;;;)

 

여러분은 달콤한 말에 속아넘어가지마시고 절대 판단력을 가지고 행동하셔요^^

예전의 나처럼 후회하면 안되니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