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은 지난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일 3개국 공동제작 영화 '묵공' 기자회견에 배우로 참석해 "중국과 인연이 많은 것 같다"면서 소감의 첫 마디를 밝혔다.
이날 유덕화, 판빙빙 등 '묵공'의 주연배우들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시원은 "해외에서 처음으로 공부를 한 나라가 중국"이라면서 "나의 첫 영화인 '묵공'의 촬영지도 중국이었다"고 소개했다.
평소 중국어로 소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최시원은 그러나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말로 시종 답변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기자회견장에 몰려든 팬들은 유덕화 등 톱스타들보다 최시원에게 더욱 열띤 환호를 보내 한류스타로서 최시원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와 함께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은 최시원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유덕화와 안성기 등이 주연한 '묵공'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묵공'은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야기. 쟁과 평화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에서 안성기는 조나라의 대장군 역을, 유덕화는 묵가의 제자 역을 맡아 갈등하고 대립한다. 최시원은 유덕화에 감화되는 왕자 역을 맡았다.
한편 안성기와 유덕화는 오는 12일 막을 올리는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 행사를 통해 다시 만난다. 또 안성기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문을 여는 아시안필름마켓 프로듀서 워크숍에 참여해 최근 촬영을 마친 한중일 합작 프로젝트 '묵공'의 경험을 관객 및 참가자들과 함께 나눈다.
[사진설명=영화 '묵공'의 최시원과 안성기(맨 위 사진부터)]
묵가(墨家)의 대표적인 인물은 묵자(墨子, 약 BC480~BC420)이다. 묵자는 성이 묵(墨), 이름이 적(翟)이며 전국시대 송(宋)나라 사람이다. 묵자는 일찍이 유가학설을 공부하였으나 후에 유가를 배반하고 독창적으로 묵가학파를 세웠으며, 그의 사상은 주로 ≪묵자(墨子)≫에 잘 나타나 있다.
묵자는 그의 저작 속에서 겸애(兼愛), 비공(非攻), 상현(尙賢), 상동(尙同), 천지(天志), 명귀(明鬼), 비락(非樂), 비명(非命), 절용(節用), 절장(節葬)의 10대 주장을 내세웠다. 이 10대 주장은 그의 정치 윤리 철학 사상을 중점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겸애(兼愛)'는 묵자학설의 핵심이다. 이른바 '겸애'란 다른 사람과 자기를 동등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것이다. 묵자는 사회가 혼란에 휩싸여 서로를 무력으로 공격하며 잔혹하게 상해를 가하는 원인이 바로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지 않은데 있으며, 만약 사람과 사람 사이에 서로를 사랑과 이익으로써 감싸 안으면 사회는 평등과 안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묵가의 이러한 '겸애'사상은 표면적으로는 마치 유가의 '애인(愛人)'(love)과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결코 같지 않다. 유가가 주장한 '애(愛)'는 차등적인 것으로 친소(親疏) 관계를 강조하였지만, 묵가의 '애(愛)'는 평등하고 구체적인 것으로 상호간의 이익을 더욱 중시하였다.
'겸애'를 주장하면 필연적으로 '비공(非攻)'을 주장하게 된다. 묵자는 춘추전국의 합병 전쟁은 모두 의롭지 못한 것이며 '겸애'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생각하였다. 묵자는 다른 나라를 무력으로 공격하는 전쟁을 반대하였지만, 방어적인 전쟁을 결코 반대하지는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런 전쟁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였는데, 그가 일찍이 송(宋)나라를 도와 초(楚)나라의 공격을 방어한 것이 그 일례이다.
'겸애'사상에서 출발하여 묵자는 정치상에서 '상현(尙賢)' '상동(尙同)'을 주장하였다. 그는 '관리에게는 영원한 고귀함이 없고, 백성에게는 영원한 비천함이 없으니, 유능하면 등용하고 무능하면 물러나게 한다(官無常貴, 民無終賤, 有能則擧之, 無能則下之)'고 말하였다. 다시 말하면, 재능만 있으면 보통 사람도 얼마든지 관직에 오를 수 있고, 재능이 없으면 원래 지위가 높았던 사람도 강등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리하여 그는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천자(天子)'도 현자(賢者)에게 맡겨야 한다고 주장하였는데, 이것을 바로 '상동(尙同)'이라 한다. 당시에 이것은 매우 적극적인 평등사상이었다.
'천지(天志)'와 '명귀(明鬼)'는 묵자 '겸애'설의 이론적 근거이다. 그는 국가는 대소를 막론하고, 사람은 노소와 귀천을 막론하고 모두 하늘에 귀속된 것이니 당연히 차별하지 않고 대해야 하며, 하늘의 뜻에 순응하면 하늘의 보상을 받을 수 있고, 하늘의 뜻에 역행하면 반드시 징벌을 받게 된다고 생각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천지(天志)'라는 것이다. '명귀(明鬼)'는 귀신을 믿어야 한다는 것인데, 귀신은 하늘이 선(善)에 상을 내리고 악(惡)을 벌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이다.
묵자의 '천지(天志)'론은 결코 모든 것이 다 '운명'에 따라야 한다는 것은 아니며, 그는 '비명(非命)'의 관점도 주장하였다. 그는 가난과 부유, 잘 다스려짐과 어지러움, 안정과 위태로움 등은 '힘(力)'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며, 만약 '운명'에 맡긴다면 노력을 포기하여 성공을 이루지 못하게 되니, '하늘(天)'은 강해지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좋아하고 그의 성공에 상을 내릴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이외에도 묵자의 10대 주장 중에는 '비락(非樂)' '절용(節用)' '절장(節葬)'이 있는데, 모두 권선징악에 대한 구체적인 주장들이다.
묵자는 몰락한 귀족 집안 출신으로 일찍이 송(宋)나라에서 관직을 역임한 적이 있었으나 후에는 지위가 비교적 낮아져 수공업 노동자가 되었다. 그의 학설은 전국시기 혼란한 사회에 처한 소생산업자가 자기의 지위 개선을 바라는 평등의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그러한 평등의 요구는 자연히 통치계급의 의도와는 부합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하여 진한(秦漢) 이후에 묵가는 거의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그러나 묵자학설 중의 평등사상과 심오한 철학적 관점은 연구와 참고의 가치가 매우 크다.
묵자와 묵가사상(영화 묵공 의 배경지식)
묵자와 묵가사상
윤리와 사상(고 2) 참고자료
영화 묵공 의 배경지식
(묵공 Movie)-
http://www.mukgong.co.kr/
슈퍼주니어 최시원
"중국과 인연이 깊다"…스크린 데뷔작 ‘묵공’ 기자회견
[뉴스엔 윤여수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이 중국과 깊은 인연을 자랑해 눈길을 모았다.
최시원은 지난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일 3개국 공동제작 영화 '묵공' 기자회견에 배우로 참석해 "중국과 인연이 많은 것 같다"면서 소감의 첫 마디를 밝혔다.
이날 유덕화, 판빙빙 등 '묵공'의 주연배우들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시원은 "해외에서 처음으로 공부를 한 나라가 중국"이라면서 "나의 첫 영화인 '묵공'의 촬영지도 중국이었다"고 소개했다.
평소 중국어로 소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최시원은 그러나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말로 시종 답변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기자회견장에 몰려든 팬들은 유덕화 등 톱스타들보다 최시원에게 더욱 열띤 환호를 보내 한류스타로서 최시원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와 함께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은 최시원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유덕화와 안성기 등이 주연한 '묵공'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묵공'은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야기. 쟁과 평화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에서 안성기는 조나라의 대장군 역을, 유덕화는 묵가의 제자 역을 맡아 갈등하고 대립한다. 최시원은 유덕화에 감화되는 왕자 역을 맡았다.
한편 안성기와 유덕화는 오는 12일 막을 올리는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 행사를 통해 다시 만난다. 또 안성기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문을 여는 아시안필름마켓 프로듀서 워크숍에 참여해 최근 촬영을 마친 한중일 합작 프로젝트 '묵공'의 경험을 관객 및 참가자들과 함께 나눈다.
[사진설명=영화 '묵공'의 최시원과 안성기(맨 위 사진부터)]
묵가(墨家)의 대표적인 인물은 묵자(墨子, 약 BC480~BC420)이다. 묵자는 성이 묵(墨), 이름이 적(翟)이며 전국시대 송(宋)나라 사람이다. 묵자는 일찍이 유가학설을 공부하였으나 후에 유가를 배반하고 독창적으로 묵가학파를 세웠으며, 그의 사상은 주로 ≪묵자(墨子)≫에 잘 나타나 있다.
묵자는 그의 저작 속에서 겸애(兼愛), 비공(非攻), 상현(尙賢), 상동(尙同), 천지(天志), 명귀(明鬼), 비락(非樂), 비명(非命), 절용(節用), 절장(節葬)의 10대 주장을 내세웠다. 이 10대 주장은 그의 정치 윤리 철학 사상을 중점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겸애(兼愛)'는 묵자학설의 핵심이다. 이른바 '겸애'란 다른 사람과 자기를 동등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것이다. 묵자는 사회가 혼란에 휩싸여 서로를 무력으로 공격하며 잔혹하게 상해를 가하는 원인이 바로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지 않은데 있으며, 만약 사람과 사람 사이에 서로를 사랑과 이익으로써 감싸 안으면 사회는 평등과 안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묵가의 이러한 '겸애'사상은 표면적으로는 마치 유가의 '애인(愛人)'(love)과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결코 같지 않다. 유가가 주장한 '애(愛)'는 차등적인 것으로 친소(親疏) 관계를 강조하였지만, 묵가의 '애(愛)'는 평등하고 구체적인 것으로 상호간의 이익을 더욱 중시하였다.
'겸애'를 주장하면 필연적으로 '비공(非攻)'을 주장하게 된다. 묵자는 춘추전국의 합병 전쟁은 모두 의롭지 못한 것이며 '겸애'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생각하였다. 묵자는 다른 나라를 무력으로 공격하는 전쟁을 반대하였지만, 방어적인 전쟁을 결코 반대하지는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런 전쟁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였는데, 그가 일찍이 송(宋)나라를 도와 초(楚)나라의 공격을 방어한 것이 그 일례이다.
'겸애'사상에서 출발하여 묵자는 정치상에서 '상현(尙賢)' '상동(尙同)'을 주장하였다. 그는 '관리에게는 영원한 고귀함이 없고, 백성에게는 영원한 비천함이 없으니, 유능하면 등용하고 무능하면 물러나게 한다(官無常貴, 民無終賤, 有能則擧之, 無能則下之)'고 말하였다. 다시 말하면, 재능만 있으면 보통 사람도 얼마든지 관직에 오를 수 있고, 재능이 없으면 원래 지위가 높았던 사람도 강등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리하여 그는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천자(天子)'도 현자(賢者)에게 맡겨야 한다고 주장하였는데, 이것을 바로 '상동(尙同)'이라 한다. 당시에 이것은 매우 적극적인 평등사상이었다.
'천지(天志)'와 '명귀(明鬼)'는 묵자 '겸애'설의 이론적 근거이다. 그는 국가는 대소를 막론하고, 사람은 노소와 귀천을 막론하고 모두 하늘에 귀속된 것이니 당연히 차별하지 않고 대해야 하며, 하늘의 뜻에 순응하면 하늘의 보상을 받을 수 있고, 하늘의 뜻에 역행하면 반드시 징벌을 받게 된다고 생각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천지(天志)'라는 것이다. '명귀(明鬼)'는 귀신을 믿어야 한다는 것인데, 귀신은 하늘이 선(善)에 상을 내리고 악(惡)을 벌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이다.
묵자의 '천지(天志)'론은 결코 모든 것이 다 '운명'에 따라야 한다는 것은 아니며, 그는 '비명(非命)'의 관점도 주장하였다. 그는 가난과 부유, 잘 다스려짐과 어지러움, 안정과 위태로움 등은 '힘(力)'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며, 만약 '운명'에 맡긴다면 노력을 포기하여 성공을 이루지 못하게 되니, '하늘(天)'은 강해지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좋아하고 그의 성공에 상을 내릴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이외에도 묵자의 10대 주장 중에는 '비락(非樂)' '절용(節用)' '절장(節葬)'이 있는데, 모두 권선징악에 대한 구체적인 주장들이다.
묵자는 몰락한 귀족 집안 출신으로 일찍이 송(宋)나라에서 관직을 역임한 적이 있었으나 후에는 지위가 비교적 낮아져 수공업 노동자가 되었다. 그의 학설은 전국시기 혼란한 사회에 처한 소생산업자가 자기의 지위 개선을 바라는 평등의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그러한 평등의 요구는 자연히 통치계급의 의도와는 부합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하여 진한(秦漢) 이후에 묵가는 거의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그러나 묵자학설 중의 평등사상과 심오한 철학적 관점은 연구와 참고의 가치가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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