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박스로만든 속옷장

백윤미2007.01.03
조회278

 

늘 속옷만 따로 넣는 서랍장이 갖고싶었는데..

시중에서 파는 삼단 서랍장은 가격이 저렴하다 싶으면 내 맘에 안들고..

내 맘에 들면 가격이 너무 높고..

나중에 필요가 없어서 버려야 할 경우(?)면 처치 곤란..

 

고민고민 끝에..눈에 들어온 컵라면 상자.

그동안 버리면서도 아깝다..싶었는데 이번 기회를 이용해 탈바꿈(?) 시켜보기로 했답니다.

 

제가 항상 강조하는 것.

나.만. 마음에 들면 되는거야~!!!


 

옆에 보이는 A3용지 박스는 테두리가 될 거구요. 컵라면 박스 3개가 서랍이 될 거랍니다. 눈에 그림이 그려지지요?


 

테두리가 될 박스 크기가 조금 더 커서 크기에 맞춰 자르고 테이프로 고정 시켰구요. 뒷 판에는 튼튼하도록 못 쓰는 CD를 넣어 글루건으로 붙였답니다.


 

그리고 원단으로 붙이기. 제가 워낙 빨간색을 좋아해서..^^ 그런데 아쉽게도 이거 붙이고나니 원단이 모자라는군요. 크윽...


 

서랍이 되어줄 라면 박스는 속에 시트지 처리를 해주었어요. 바닥은 접히는 부분이 있어서 불룩부룩~ 그래서 다른 종이 상자로 크기를 맞춰 밑판을 덧대어 주었답니다.


 

완성~!!! 하지만 뭔가 허전하지요? 리폼의 묘미는 내가 원하는대로 만들 수 있다는 것. 저는 양말과 속옷을 정리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칸막이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칸막이 지르기~!!


 

우크크크.. 맞춤 서랍 완성! 칸막이를 더 지르고 싶지만..귀찮아서..(-.-) 이정도에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테두리 상자에 붙여준 원단이 부족해서 집에 있는 다른 원단으로.. 다행히 검정색에 비슷한 꽃무늬가 있는 원단이어서 어색하지 않더군요. 세 개의 서랍에 예쁘게 붙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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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두리 상자에 칸막이를 질러줍니다. 이건 종이박스로 하지 않고 집에 있는 우드락 쪼가리로 붙여주었어요. 3 겹으로 튼튼하게.. 그리고 앞부분은 보여도 흉하지 않도록 원단처리. 나머지는 그냥..ㅋㅋㅋ


 

자..90% 완성된 모습입니다. 손잡이는 역시 페트병 뚜껑입니다. 패트병 뚜껑으로 손잡이 만드는 것은 참 잘 생각해 내었다고 스스로 칭찬하는 푸푸니.   여기서 끝나면 허전하겠지요? 왜냐.. 푸푸니가 강조하는 뽀인트가 없으니까요.   늘 뽀인트가 손잡이었는데 이번에 뽀인트는  다른 것입니다.


 

이것이 무에냐? 네~! 바로 학.다.리 입니다. 이것이 붙어줘야 럭셔리해보이죠. ㅎㅎ   자자..뽀인트 들어갑니다~!!


 

어떻습니까? 100% 완성된 모습입니다. 학다리는 종이 상자인 관계로 글루건 떡칠을 해서 붙였습니다. 천에 붙인거라 좀 불안하지만.. 천이 아닌 바로 종이에 붙였다면 튼튼했을 거란 생각이 100% 드네요.   뭐..어떻습니까? 쓰는 내가 만족하면 그만이지요. 으크크크


 

완성된 기쁨이 가시기전에 차곡차곡 양말을 정리했답니다. "역시 잘 만들었어~" 혼자 흐뭇해하면서 말이지요.


 

착용(?)한 모습입니다. 무게도 가볍고.. 내 맘에도 쏙~! 들고.. 좋습니다~!!   간만에 삘 받아서 2시간 만에 만들었어요. 만들고 나서 또 뭐 만들까.. 두리번 두리번 훑어보는 푸푸니였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일주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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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1:네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