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라이온킹

윤현정2007.01.03
조회43

 잊혀지지 않는 그 영화의 감동과 노래.

라이온킹은 디즈니작품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었다.

그래서 뮤지컬 라이온킹의 광고를 보자마자 기대하게되었고- 결국 보러가고말았지♥ 

 애들이 많이 보러온다는 무시무시한 얘기에도 불구하고.

 

 롯데월드 옆에 새로생긴 샤롯데 극장.

 뮤지컬 전용관으로 지어졌다 한다.

 

뮤지컬☆라이온킹


 

 내가 갔을 땐, 저런 조명이 아니어서 저렇게 화려하진 않았지만, 이국적으로 건물 외관은 마음에 들었다.

 입구가 눈에 띄지 않아서 살짝 돌았다가 다시왔지만. 입구가 작아 공연이 끝나고 사람들이 붐빌 때, 좁다는 느낌과 답답한 느낌이 들어 아쉬웠고. 에스컬레이터나 계단도 좁았다.

 화장실 하나는 정말 좋았다. 깔끔하고 수용인원도 많아 중간 휴식시간에도 붐비지 않았다.

 

 

 통로좌석에서 보면 더 재미있을 거라는 말에, 통로좌석을 예매해 보았는데. 

 뮤지컬이 시작되면 배우들이 통로뒤쪽에서 등장한다. 그걸 바로 옆에서 보자니 정말 벅차오르던 감동♡

 

 뮤지컬 라이온킹은 참 화려한 뮤지컬이었다. 무대미술의 극치! 동물을 표현함에 있어, 그 특징을 정말 잘 잡아내서.

 캣츠의 경우엔 사람이 몸짓으로만 고양이를 표현했는데.

 조형미술로 표현된 것같은 동물들은 사실감을 더해주었고, 그걸 표현하면서 노래하는게 배우들에게 살짝은 힘들어보이기도 했다.

 

뮤지컬☆라이온킹

 

 특히 기린이 가장 위태위태해 보였는데-

자세히 보면 사람이 어떤 형태로 있는지 보일걸-

아침을 여는 태양과 함께 참 감동적이었어

 

 자즈도 참 재미있게 잘 연출한듯 싶었다. 좀더 익살맞게 표현되었으면 좋았을걸-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뮤지컬☆라이온킹


 사진은 큰 심바. 하쿠나 마타타로 어린 심바가 갑지기 확! 점프하면서 막에 등장하며 큰 심바로 바뀌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

 어린 심바가 너무 어려, 가창력이 부족한 것 같아 아쉬웠는데

큰 심바로 바뀌면서 분위기가 확-바껴버린다. 정말 큰 나이차.

 

 오리지날 OST에 너무 익숙해져있어, 한국어로 바뀐 노래들에 적응하긴 힘들었고, 어색한 운율들.

 특히 어린 심바가 부르는 I just can't wait to be king 노래는 가창력도 대비가 많이되서-원작 목소리 너무좋아했다- 그 노래 때 가장 아쉬웠다.

 

뮤지컬☆라이온킹

 

 암사자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살짝은 요염하고, 인체의 곡선과 사자의 이미지가 잘 맞아떨어진 듯. 저 천을 나폴나폴 거리며-

 영화에서의 존재보다 훨씬 인상깊었다.

 3D사용으로 들소떼 표현한것도 최고였고.

 무파사의 혼령을 표현하며 사자 얼굴만드는 것도 정말정말♥

 

 

 영화 라이온킹에서 워낙에 디즈니 음악성을 잘 살렸고, 그래서인지 뮤지컬 라이온킹에서도 그 노래들을 대부분 사용한 걸 보면. 원작 영화가 얼마나 음악성에서 뛰어났었는지 다시한번 느꼈다랄까.

 뮤지컬에서 새로 등장한 노래들도 좋았고.

 오리지날 공연도 하면 또 보러갈텐데-♡

 

뮤지컬☆라이온킹

 

한가지 아쉬운점은.

공연이 시작하면 입장 못하게 해야하는거 아닌가!!
공연중에도 계속 좌석까지 친절히 안내해주시는 덕분에 보는중에 좀 많이 신경쓰였다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