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경찰서는 15일 술에 취해 길가에 방뇨하다 이를 나무라는 주민을 집단폭행하고 인근 파출소 기물까지 부수며 30여분동안 소란을 피운 사법연수원생 박준선(27) 원희룡씨(29)등 2명을 공무집행방해및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조사중.
경찰에 따르면 박,원씨는 15일 0시10분쯤 서울 성북구 정릉1동 132의73 가게앞 도로에서 방뇨하다 이를 나무라던 가게주인 최동철씨(50)를 주먹으로 얼굴등을 마구때린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연행된 정릉1동 파출소에서 『우리 사법연수원생들을 우습게 보느냐』며 전화 책상 등을 부수며 소란을 피웠다는 것.
이들중 원씨는 우수한 성적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한데다 운동권 출신이어서 올해초 매스컴까지 탔던 인물.
[오마이뉴스 2002-10-10 11:46]
원희룡의원의 국감발언에 대한 반론
기사일부
1964년 제주 서귀포 출생, 1982년 학력고사 전국 수석 및 서울대 법대 입학, 1985년 야학운영 및 인천에서 노동현장 생활, 1989년 서울대 법과대학 졸업, 1992년 제34회 사법시험 수석 합격, 1995년 서울지검 검사, 2000년 한나라당 서울 양천갑 지구당 위원장 및 16대 국회의원, 2002년 '국회 한중 포럼' 간사 및 '미래를 위한 청년연대'(미래연대) 사무처장·공동대표….
▲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 면책특권을 이용해 국감장에서 병역비리 의혹 '오마이뉴스 배후설'을 유포했다
ⓒ2002 오마이뉴스 권우성한나라당이 영입한 이른바 '386세대 출신의 간판' 격인 원희룡 의원의 '화려한' 경력사항이다. 자서전 에는 그가 사법연수원을 마치고 검사를 지망했을 때 겪은 '약간의 논란'이 소개되어 있다.
"막상 검찰을 지원했을 때 학생운동 경력이 있다는 점 때문에 검찰 내부에서 약간의 논란이 있었던 모양이다. 검사 임용 심사 면접을 할 때 다른 지원자들은 몇 분 가량 의례적인 면접을 받은 데 비해 나는 3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집중적인 질문 공세를 받아야 했다 …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검찰시보 때 나를 지도하셨던 검사장님과 지도검사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마치 자신의 일처럼 적극 나서서 나를 옹호해 주며 훌륭한 검사가 될 것이라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는 것이다."
'운동권 출신'이라 검사 임용 안될 뻔했다?
요컨대 학생운동 경력 때문에 검찰 내부에서 약간의 논란이 있었으나 검사장 등 주위에서 도와줘 검사가 될 수 있었다는 것이다(그것도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러나 아무리 자화자찬이 어느 정도 용인되는 자서전이더라도 이런 표현은 '오해'의 소지가 크다. 대한민국 검찰은 사법연수원 졸업자가 '운동권 출신'이라는 이유로 검사 임용을 거부하지는 않는다. 게다가 그는 학생운동으로 구속된 '전과'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다른 '전과'는 있었다. 사법연수원생 시절에 서울 '미아리텍사스'에 갔다가 술에 취해 주민을 폭행하고 파출소에 끌려가서도 기물을 파괴해 폭력행위 등 처벌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것이 그것이다. 바로 이 때문에 검사로 임용될 때 상당히 애를 먹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아리를 가건 청량리를 가건 그것은 그의 '취향'일 뿐이다. 그의 취향을 탓할 수는 없다. 또 젊은 혈기에 술에 취해 그런 일을 벌일 수도 있을 법하다. 다만, 이런 식으로 '천하에 없는 민주화운동 출신 검사' 티를 내는 것은 '오버'의 수준을 넘어 '거짓과 위선'에 더 가깝다는 점을 지적할 따름이다.............이하생략 ^^
원희룡 이야기
만취 사법연수원생 파출소서 소란
[세계일보] 1993-09-15 (사회) 가십 23면 판 403자 스크랩
◎폭행혐의 연행되자 우습게 본다 기물부숴
○서울 성북경찰서는 15일 술에 취해 길가에 방뇨하다 이를 나무라는 주민을 집단폭행하고 인근 파출소 기물까지 부수며 30여분동안 소란을 피운 사법연수원생 박준선(27) 원희룡씨(29)등 2명을 공무집행방해및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조사중.
경찰에 따르면 박,원씨는 15일 0시10분쯤 서울 성북구 정릉1동 132의73 가게앞 도로에서 방뇨하다 이를 나무라던 가게주인 최동철씨(50)를 주먹으로 얼굴등을 마구때린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연행된 정릉1동 파출소에서 『우리 사법연수원생들을 우습게 보느냐』며 전화 책상 등을 부수며 소란을 피웠다는 것.
이들중 원씨는 우수한 성적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한데다 운동권 출신이어서 올해초 매스컴까지 탔던 인물.
[오마이뉴스 2002-10-10 11:46]원희룡의원의 국감발언에 대한 반론
기사일부
1964년 제주 서귀포 출생, 1982년 학력고사 전국 수석 및 서울대 법대 입학, 1985년 야학운영 및 인천에서 노동현장 생활, 1989년 서울대 법과대학 졸업, 1992년 제34회 사법시험 수석 합격, 1995년 서울지검 검사, 2000년 한나라당 서울 양천갑 지구당 위원장 및 16대 국회의원, 2002년 '국회 한중 포럼' 간사 및 '미래를 위한 청년연대'(미래연대) 사무처장·공동대표….
"막상 검찰을 지원했을 때 학생운동 경력이 있다는 점 때문에 검찰 내부에서 약간의 논란이 있었던 모양이다. 검사 임용 심사 면접을 할 때 다른 지원자들은 몇 분 가량 의례적인 면접을 받은 데 비해 나는 3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집중적인 질문 공세를 받아야 했다 …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검찰시보 때 나를 지도하셨던 검사장님과 지도검사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마치 자신의 일처럼 적극 나서서 나를 옹호해 주며 훌륭한 검사가 될 것이라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는 것이다."
'운동권 출신'이라 검사 임용 안될 뻔했다?
요컨대 학생운동 경력 때문에 검찰 내부에서 약간의 논란이 있었으나 검사장 등 주위에서 도와줘 검사가 될 수 있었다는 것이다(그것도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러나 아무리 자화자찬이 어느 정도 용인되는 자서전이더라도 이런 표현은 '오해'의 소지가 크다. 대한민국 검찰은 사법연수원 졸업자가 '운동권 출신'이라는 이유로 검사 임용을 거부하지는 않는다. 게다가 그는 학생운동으로 구속된 '전과'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다른 '전과'는 있었다. 사법연수원생 시절에 서울 '미아리텍사스'에 갔다가 술에 취해 주민을 폭행하고 파출소에 끌려가서도 기물을 파괴해 폭력행위 등 처벌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것이 그것이다. 바로 이 때문에 검사로 임용될 때 상당히 애를 먹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아리를 가건 청량리를 가건 그것은 그의 '취향'일 뿐이다. 그의 취향을 탓할 수는 없다. 또 젊은 혈기에 술에 취해 그런 일을 벌일 수도 있을 법하다. 다만, 이런 식으로 '천하에 없는 민주화운동 출신 검사' 티를 내는 것은 '오버'의 수준을 넘어 '거짓과 위선'에 더 가깝다는 점을 지적할 따름이다.............이하생략 ^^
김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