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초콜릿♡ #11

손혜민2007.01.04
조회16

# 11

 

 

 

학교가 끝나고 ...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한다

 

정수가 왜그랬을까 .

 

정말 장난전화로 만난것처럼

 

진짜로 장난으로 나와 사귀기로 한것일까 ...........

 

 

 

이럴때는 울거나 혼자서

 

질질짜지말고 , ... 아마

 

직접 전화를 해서 알아보는게 좋을것 같다.

 

전화를 하려는데 ...

 

 

문자 3통

 

 

첫번째부터 세번째까지 모두 정수가 온 문자 ...

 

 

 

첫번째.

 

어제는 아씨 .. 그게

그런게아니라

학교친구들끼리 간거야

아 그니깐 그게

 

 

 

하 .,.. 학교친구들이라 ..

 

학교도안갔구나 어제 ...

 

우린 개교기념일이었지만

 

정수는 아닐텐데

 

 

 

두번째.

 

이거보면

바로전화해줘

말해야할것같애

너가 오해하고

있는지도 몰라

 

 

세번째.

 

화났어.?

미안

미안해

 

 

 

이렇게 ..

 

문자 3개 .   ..

 

 

선아와전화를해보니

 

선아는 그냥 변명일거라고만

 

말한다 ...........

 

 

그치만 난믿고 싶다 ..

 

정수를..

 

이번만큼이라도

 

 

 

난 전화를 걸었고 ,

 

 

"여보세요 "

 

"......"

 

"아영아!!! "

 

"응.."

 

"나지금너네집에 가도괜찮지?! "

 

"응 ..."

 

"갈게 기다려 "

 

 

뚝,

 

 

내전화를 기다리고 있었는듯

 

너무 반갑게 받는 정수 .

 

 

띵동띵동 ♪

 

 

얘는 항상 빨리온다

 

 

"하 하 ........ (숨소리)"

 

"왔어 ,?"

 

"어제 ..어.. 어제 "

 

"웅 말해봐 "

 

"학교에 친구들끼리 모임이있어 "

 

"응"

 

"그애들끼리 놀러간거였어"

 

"학교안갔어?"

 

"선생님 다 알고계시고 허락하셨어"

 

"정수진도 그모임이야 ?"

 

"응.. "

 

"근데 왜 너하고정수진하고 있었어 "

 

"처음엔 제비뽑기로 같이다닐 친구뽑기로 했는데

 

정수진이된거야 ..

 

나중에 내친구 준모가 말해준거지만 ,

 

정수진 걔가 다 조작한거라고 그랬어

 

그니깐 오해하지마 "

 

 

"웅 나 오해안했어 "

 

"응 고마워 .. "

 

 

 

정수잘못은 아니지만

 

정수진... 걔의 조작. ... .

 

저번에 정수진이 한말이 기억났다

 

 

' 정수랑 그만 헤어지라는 말.......... '

 

 

 

"정수야"

 

"응?"

 

"미안.. 부모님이제 오실것같애 "

 

"정말 ? 알았어 가볼게 ... "

 

"잘가......"

 

"참.. 그리고 이거 "

 

"뭐야?"

 

 

정수가 건넨건

 

아몬드초콜릿이었다.

 

 

"내가 제일좋아하는거야 .. 초콜릿..

 

아몬드초콜릿 .. 맛있게먹어  갈게 ... "

 

"웅.. 잘가 "

 

 

 

 

그렇게 정수를 보내고

 

부모님께서 오셨다

 

 

난 열심히 공부하는척을했고

 

아몬드초콜릿을 먹었다... 맛있다

 

 

 

"아영아.. 엄마.. 미안한데 ..."

 

"네 ?"

 

"두부좀사오겠니 ?"

 

"네 .. "

 

 

 

난 두부를사러 돈 1000원을 들고 나갔고,

 

슈퍼에서 나온후 우리집을

 

가기위해 열심히 길을 걷고 있었다 .

 

 

그런데..................

 

저기 .....

 

민재다 조민재 . 우리집앞에서

 

쭈그려 앉아있다. ...

 

 

난 달려가서 민재에게

 

 

"야! 조민재 ! 여기서뭐해 ?! "

 

"어.. 아영아 ........ "

 

"응응. 여기서뭐해 "

 

"너얼굴보고가려고 "

 

 

내얼굴 ?

 

평소엔 정말싫어하는 나를..

 

 

"응.. 내얼굴봤으니깐 가 ..  안녕 "

 

 

난 민재만보면 바보가되어버리기에..

 

그냥.. 보냈으면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영아"

 

난 조심스럽게 고개를 돌렸고

 

 

"나 너좋아하는것같애 "

 

"뭐 ,?"

 

"그냥.. 이상해 내마음이 .........."

 

"......"

 

"처음에는 너가 나 좋다고 했을때

 

 그때.. 나 여자친구가 있었어 ...

 

 그래서.. 너가너무 미워질까봐..

 

 아니..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너가 좋아져버릴까봐

 

 그래서 쌀쌀맞게군거구 .. .

 

 나도모르게 계속 너만찾구

 

 너만생각나고 그러니깐 헤어졌어 ..

 

 잘한건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

 

 아영아.. 나 진짜 너 좋아하는것같애 "

 

 

 

저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나도모르지만

 

저렇게 울먹이면서 말하는

 

민재의모습은 진짜라고 생각할수밖에 없게

 

만들어버린다 ...

 

 

 

"응.. 고마워 ... 나중에보자

 

 민재야.. 안녕 "

 

 

그리고 민재의 중얼거림

 

 

" 알았어... 안녕..

 

  다음에 꼭 다시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