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그런 말을 했습니다.‘이 세상은 아직 참 따뜻하다.’고..살아오면서 때때로 참 많이도 들어온 말이었습니다.하지만 그 들어온 숫자만큼 가슴으로도 느끼며 살아왔는지에 대해선 자신있게 그렇다고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적어도 오늘 이전까지는..오늘 싸이월드를 로그인하고 나서 저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평소 같으면 두 자리도 넘기기 힘들었던 방문자 수가 상상하지도 못할만큼 높았고,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제가 어제 저녁 광장 게시판에 남겨 놓았던 글을 클릭해보니엄청난 조회수와 함께 수많은 분들의 격려 어린 댓글들이 올라와 있었습니다.두번이고 세번이고 하나하나 읽고 또 읽어 보았습니다.그리고는 이제서야 정말 가슴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아직 이 세상은 참 따뜻하다.’고..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게이렇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힘을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사실.. 그 글은 싸이월드 게시판에만 올려놓은 것이 아녔습니다.처음엔 정말 답답하고 화나는 마음에 하소연이나 해보자는 마음으로 컴퓨터 앞에 앉았었고,다 써놓고는 절박한 마음으로, 그리고 지푸라기라도 잡자는 심정으로각종 큰 복지회, 대기업 복지재단, 각 방송사와 언론사.. 심지어는 청와대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까지 띄웠었습니다.하지만 결국 역시나 그런 공식적인 단체를 통해서는 아무런 연락이나 답변이 오지 않더군요.국가기관을 통해 어떤 공식적, 행정적인 지원을 알아보지 않은 건 아닙니다.하지만 그런 루트를 통한 곳에서의 답변은 언제나 똑같았습니다.“기초생활수급자 조건이 안되기 때문에 도움을 줄 수가 없다.”그렇습니다. 아직 저의 가정은 기초생활수급대상자는 아닙니다.수입이 현재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차가 있기 때문에, 집이 있기 때문에..휠체어를 타야만 하는 저 때문에 차라는 이동수단이 기본생활조건임에도 불구하고..누구네들처럼 정원이 있는 호화주택이 아닌 겨우 30평의 10년된 아파트 한 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도 곧 병원비 마련을 위해 팔아야 하는..현실적으로 저를 도와줄 수 있는 제도는 그 어디에도 없었습니다.겨우 그런 것에 큰 벽을 느끼고 실망하고 있었드랬습니다.그러던 중 많은 분들의 격려글 읽게 되었습니다.참 많이 힘이 되고, 응원이 되었습니다.작년 ‘Time’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이 ‘You’였던 이유를 실감할 수 있던 순간였습니다.힘내라고.. 절망하지 말라고.. 꼭 나으실 거라고..해주셨던 많은 말 중에 몇몇 분들이 해 주신 말을 보았습니다.작지만 이 사람들이 조금씩만 도우면 큰 힘이 될 수 있지 않겠냐고.. 계좌번호라도 남기라고.. 돕고 싶다고..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많이 고민해 보았습니다.힘이 되어주시면 지금 상황에서 정말이지 감사하기 그지 없겠지만,계좌 올리면 혹시나 제가 글을 올린 것이 불순한 의도로 보이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기 때문입니다.많은 고민 끝에 부족한 저는..그분들의 마음과 성의를 사양하기보단 감사히 받아드리려고 합니다.무엇보다 병실에서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계실 어머니를 그렇게 그냥 바라볼 수만은 없단 결심에서였습니다.그런 마음에서 부끄럽지만 말씀하신대로 제 계좌를 올려봅니다.모든 분들께가 아니라 글읽고 그렇게 말씀해주신 분들께 알려드리기 위해부득이 여기에 공개하는 것이니 이해부탁 드립니다.혹시 이것 때문에 운영자에 의해 삭제될지도 모르겠네요.079-12-567872 농협..입니다.여러분의 도움을 기다려봅니다.며칠 있으면 어머니가 잠시 쉬시러 퇴원해 집으로 오십니다.오시면 어머니께 제가 올렸던 글과 달린 모든 댓글을 꼭 보여드리려고 합니다.그 수많은 힘내라는 말이 어머니께도 해당이 되기에..그 많은 응원의 글들이 어머니에게 엔돌핀이 되어몸 속의 그 암덩어리들을 물리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으리라 꼭 믿고 싶기 때문입니다.모든 분들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모두들 행복하세요.. ps :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방금 일일이 쪽지 보내고 왔습니다. 기분이 한결 낫네요..^^123
암투병 어머니 관련 글 읽으셨던 분들께..읽어봐주세요..
누군가는 그런 말을 했습니다.
‘이 세상은 아직 참 따뜻하다.’고..
살아오면서 때때로 참 많이도 들어온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들어온 숫자만큼 가슴으로도 느끼며 살아왔는지에 대해선 자신있게 그렇다고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적어도 오늘 이전까지는..
오늘 싸이월드를 로그인하고 나서 저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평소 같으면 두 자리도 넘기기 힘들었던 방문자 수가 상상하지도 못할만큼 높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제가 어제 저녁 광장 게시판에 남겨 놓았던 글을 클릭해보니
엄청난 조회수와 함께 수많은 분들의 격려 어린 댓글들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두번이고 세번이고 하나하나 읽고 또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이제서야 정말 가슴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직 이 세상은 참 따뜻하다.’고..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게
이렇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힘을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그 글은 싸이월드 게시판에만 올려놓은 것이 아녔습니다.
처음엔 정말 답답하고 화나는 마음에 하소연이나 해보자는 마음으로 컴퓨터 앞에 앉았었고,
다 써놓고는 절박한 마음으로, 그리고 지푸라기라도 잡자는 심정으로
각종 큰 복지회, 대기업 복지재단, 각 방송사와 언론사.. 심지어는 청와대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까지 띄웠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역시나 그런 공식적인 단체를 통해서는 아무런 연락이나 답변이 오지 않더군요.
국가기관을 통해 어떤 공식적, 행정적인 지원을 알아보지 않은 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루트를 통한 곳에서의 답변은 언제나 똑같았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조건이 안되기 때문에 도움을 줄 수가 없다.”
그렇습니다. 아직 저의 가정은 기초생활수급대상자는 아닙니다.
수입이 현재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차가 있기 때문에, 집이 있기 때문에..
휠체어를 타야만 하는 저 때문에 차라는 이동수단이 기본생활조건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네들처럼 정원이 있는 호화주택이 아닌 겨우 30평의 10년된 아파트 한 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도 곧 병원비 마련을 위해 팔아야 하는..
현실적으로 저를 도와줄 수 있는 제도는 그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겨우 그런 것에 큰 벽을 느끼고 실망하고 있었드랬습니다.
그러던 중 많은 분들의 격려글 읽게 되었습니다.
참 많이 힘이 되고, 응원이 되었습니다.
작년 ‘Time’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이 ‘You’였던 이유를 실감할 수 있던 순간였습니다.
힘내라고.. 절망하지 말라고.. 꼭 나으실 거라고..
해주셨던 많은 말 중에 몇몇 분들이 해 주신 말을 보았습니다.
작지만 이 사람들이 조금씩만 도우면 큰 힘이 될 수 있지 않겠냐고.. 계좌번호라도 남기라고.. 돕고 싶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많이 고민해 보았습니다.
힘이 되어주시면 지금 상황에서 정말이지 감사하기 그지 없겠지만,
계좌 올리면 혹시나 제가 글을 올린 것이 불순한 의도로 보이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기 때문입니다.
많은 고민 끝에 부족한 저는..
그분들의 마음과 성의를 사양하기보단 감사히 받아드리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병실에서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계실 어머니를 그렇게 그냥 바라볼 수만은 없단 결심에서였습니다.
그런 마음에서 부끄럽지만 말씀하신대로 제 계좌를 올려봅니다.
모든 분들께가 아니라 글읽고 그렇게 말씀해주신 분들께 알려드리기 위해
부득이 여기에 공개하는 것이니 이해부탁 드립니다.
혹시 이것 때문에 운영자에 의해 삭제될지도 모르겠네요.
079-12-567872 농협..입니다.
여러분의 도움을 기다려봅니다.
며칠 있으면 어머니가 잠시 쉬시러 퇴원해 집으로 오십니다.
오시면 어머니께 제가 올렸던 글과 달린 모든 댓글을 꼭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그 수많은 힘내라는 말이 어머니께도 해당이 되기에..
그 많은 응원의 글들이 어머니에게 엔돌핀이 되어
몸 속의 그 암덩어리들을 물리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으리라 꼭 믿고 싶기 때문입니다.
모든 분들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ps :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방금 일일이 쪽지 보내고 왔습니다. 기분이 한결 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