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다단계업체에 감금돼 있으니 구해달라”는 신고전화였다. 경찰은 휴대전화 발신지를 추적한 끝에 서울 마천동 소재 ㅈ다단계 회사에서 정모씨(20·여)를 빼냈다.
이틀동안 회사에서 원치 않는 합숙을 하고 교육을 들어야 했던 정씨는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중학교 친구 최모씨(20·여)의 전화를 받고 서울로 올라올 때까지만 해도 정씨는 자신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일자리가 대형 쇼핑몰이라던 당초 얘기와는 달리 최씨가 정씨를 데려간 곳은 다단계업체였다. ‘속았다’는 생각에 빠져나오려 했지만 그게 쉽지 않았다.
최씨는 통사정을 하며 정씨를 붙잡았다. 회사측은 ‘당신 때문에 친구가 직장을 잃어서야 되겠느냐’며 은근히 협박했다고 한다. 혼자서 화장실도 못 가게 했고 전화는 금지됐다. 정씨는 감시 소홀을 틈타 남자친구에게 ‘구조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남자친구가 정씨 가족에게, 정씨 가족은 경찰에 연락해 가까스로 정씨를 빼낼 수 있었다.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은 ‘다단계판매원이 되고자 하는 자 또는 다단계판매원에게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교육·합숙 등을 강요하는 행위’를 명백히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업체 대표 최모씨(33)는 “회원들끼리 무리하게 고객을 확장하다 생긴 일로 우리에겐 잘못이 없다”고 변명했다.
다단계사업은 회원이 다른 회원을 가입시켜야 보다 많은 수당을 받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러다보니 회원들이 친구나 친지들을 수단으로 ‘대박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 그럼에도 다단계사업은 성업 중이다.
한 경찰관은 “대박을 꿈꾸다 가정이 파탄나고 친구와 의절하는 등 쪽박을 찰 수 있는 게 다단계사업”이라고 말했다.
〈김다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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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회사를 조심하세요 !!!
3일 오전 서울 종암경찰서로 전화가 걸려왔다.
“딸이 다단계업체에 감금돼 있으니 구해달라”는 신고전화였다. 경찰은 휴대전화 발신지를 추적한 끝에 서울 마천동 소재 ㅈ다단계 회사에서 정모씨(20·여)를 빼냈다.
이틀동안 회사에서 원치 않는 합숙을 하고 교육을 들어야 했던 정씨는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중학교 친구 최모씨(20·여)의 전화를 받고 서울로 올라올 때까지만 해도 정씨는 자신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일자리가 대형 쇼핑몰이라던 당초 얘기와는 달리 최씨가 정씨를 데려간 곳은 다단계업체였다. ‘속았다’는 생각에 빠져나오려 했지만 그게 쉽지 않았다.
최씨는 통사정을 하며 정씨를 붙잡았다. 회사측은 ‘당신 때문에 친구가 직장을 잃어서야 되겠느냐’며 은근히 협박했다고 한다. 혼자서 화장실도 못 가게 했고 전화는 금지됐다. 정씨는 감시 소홀을 틈타 남자친구에게 ‘구조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남자친구가 정씨 가족에게, 정씨 가족은 경찰에 연락해 가까스로 정씨를 빼낼 수 있었다.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은 ‘다단계판매원이 되고자 하는 자 또는 다단계판매원에게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교육·합숙 등을 강요하는 행위’를 명백히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업체 대표 최모씨(33)는 “회원들끼리 무리하게 고객을 확장하다 생긴 일로 우리에겐 잘못이 없다”고 변명했다.
다단계사업은 회원이 다른 회원을 가입시켜야 보다 많은 수당을 받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러다보니 회원들이 친구나 친지들을 수단으로 ‘대박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 그럼에도 다단계사업은 성업 중이다.
한 경찰관은 “대박을 꿈꾸다 가정이 파탄나고 친구와 의절하는 등 쪽박을 찰 수 있는 게 다단계사업”이라고 말했다.
〈김다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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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절대로 쉽게 벌수없습니다.....
명심하시기바랍니다.
돈을 벌땐 믿을사람 하나없다는거
저는 그게 맞는말이라고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