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순 (바람둥이 유부남 고객을 레스토랑에서 응징하려고 하자 진헌이 만류하며 던지는 대사) "이 세상의 주인공이 나였던 시절도 있는데,
지금 내가 우는 것은 그가 떠나서가 아니라
사랑이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
가여워서 운다."
------------------------------------
삼순 (진헌에게 레스토랑에서 끌려나온 삼순이가)
“사장님은 그렇게 사세요. 근데 난 그렇게 못살아요.
왜냐!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종자가 바로 바람피는 남자거든요.
내가 세상에서 제일 혐오하는 물건이 또 바람피는 남자거든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쏴죽이고 싶은 말종이 애석하게 또 바람피는 남자거든요”
------------------------------------
삼순 (진헌에게 술버릇 추궁 당하던 삼순) “졸긴 해 얌전히…,
잠꼬대는 좀 한다더라,
오바이트는 일 년에 한번쯤?
니가, 아니 사장님이 운이 없었던 거지요!”
------------------------------------
삼순 초코렛 상자에는 한 사람의 인생이 담겨져 있거든요. "포레스트 검프"란 영화 보셨죠? 거기에 보면 주인공 엄마가 "인생은 초코렛 상자와 같은 거다. 니가 무엇을 집을 지는 아무도 모른다" ...
제가 무엇을 집느냐에 따라서 많은 게 달라지거든요.
아주 많이요. ...
좋은 것도 있었고, 나쁜 것도 있었고,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요. 그 상자는 제 꺼고, 어차피 제가 다 먹어야 하는 거니까요. 언제 어느 것을 먹느냐 그 차이겠죠. 그치만 예전과 지금은 다를 거예요, 아마. 어릴 때는 겁도 없이 아무거나 쑥쑥 다 집어먹고 그랬는데 지금은 생각도 많이하고 주저주저하면서 고르겠죠 어떤 건 쓴 럼주가 들어있다는 걸 이젠 알거든요. 또 바라는 게 있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초코렛 상자에 더 이상 쓴 럼주 든 게 없었으면 좋겠다. 30년 동안 다 먹어치웠다. 그거예요.
총지배인 (오여사): 그런 이치를 깨달았으니 럼주를 가 든 초코렛은 이미 반으로 준거나 마찬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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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8월 30일 내 나이 서른하고도 다섯에
사랑하는 이와 헤어졌다. 아펐다.
슬펐다.
참 많이도 울었다.
울어 본적이 기억도 않나지만,
정말 많이도 울었다.
내가 울었던 건 그녀를 잃어서가 아니다.
사랑... 그렇게 뜨겁던게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게 믿어지지 않아서 운다.
사랑이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다는 걸 알아버려서 운다.
아무 힘도 없는 사랑이 가여워서 운다
------------------------------------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여자가 달콤한 케익을 만들 순 없잖아요?" "그깟 나이 차이 조차 극복 못하면 우리 사랑이 너무 불쌍하잖아"
김삼순 대사 중..
삼순 "날 사랑하긴 했니?
3년 동안 넌 한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해준 적이 없어.
날 사랑하긴 한 거야?"
현우 "사랑했다.
볼이 통통한 여자 애를,
세계 최고의 파티쉐가 되겠다고 파리시내의 베이커리란 베이커리는
다 찾아다녔던 여자애를 사랑했어.
꿈 많고 열정적이고
활기차고
항상 달콤한 냄새를 묻히고 다니던
여자애를 사랑했다.
그런데 내 사랑이 여기까지인데
왜 여기까지냐고 물으면
나 어떻게 해야 하니?
미안하다,
여기까지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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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순 (바람둥이 유부남 고객을 레스토랑에서 응징하려고 하자 진헌이 만류하며 던지는 대사) "이 세상의 주인공이 나였던 시절도 있는데,
지금 내가 우는 것은 그가 떠나서가 아니라
사랑이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
가여워서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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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순 (진헌에게 레스토랑에서 끌려나온 삼순이가)
“사장님은 그렇게 사세요. 근데 난 그렇게 못살아요.
왜냐!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종자가 바로 바람피는 남자거든요.
내가 세상에서 제일 혐오하는 물건이 또 바람피는 남자거든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쏴죽이고 싶은 말종이 애석하게 또 바람피는 남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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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순 (진헌에게 술버릇 추궁 당하던 삼순) “졸긴 해 얌전히…,
잠꼬대는 좀 한다더라,
오바이트는 일 년에 한번쯤?
니가, 아니 사장님이 운이 없었던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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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순
초코렛 상자에는 한 사람의 인생이 담겨져 있거든요.
"포레스트 검프"란 영화 보셨죠?
거기에 보면 주인공 엄마가
"인생은 초코렛 상자와 같은 거다.
니가 무엇을 집을 지는 아무도 모른다"
...
제가 무엇을 집느냐에 따라서
많은 게 달라지거든요.
아주 많이요.
...
좋은 것도 있었고,
나쁜 것도 있었고,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요.
그 상자는 제 꺼고,
어차피 제가 다 먹어야 하는 거니까요.
언제 어느 것을 먹느냐 그 차이겠죠.
그치만
예전과 지금은 다를 거예요, 아마.
어릴 때는 겁도 없이 아무거나 쑥쑥 다 집어먹고 그랬는데
지금은 생각도 많이하고
주저주저하면서 고르겠죠
어떤 건
쓴 럼주가 들어있다는 걸 이젠 알거든요.
또 바라는 게 있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초코렛 상자에
더 이상 쓴 럼주 든 게 없었으면 좋겠다.
30년 동안 다 먹어치웠다.
그거예요.
총지배인 (오여사):
그런 이치를 깨달았으니
럼주를 가 든 초코렛은
이미 반으로 준거나 마찬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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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8월 30일 내 나이 서른하고도 다섯에
사랑하는 이와 헤어졌다.
아펐다.
슬펐다.
참 많이도 울었다.
울어 본적이 기억도 않나지만,
정말 많이도 울었다.
내가 울었던 건 그녀를 잃어서가 아니다.
사랑... 그렇게 뜨겁던게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게 믿어지지 않아서 운다.
사랑이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다는 걸 알아버려서 운다.
아무 힘도 없는 사랑이 가여워서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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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여자가 달콤한 케익을 만들 순 없잖아요?"
"그깟 나이 차이 조차 극복 못하면 우리 사랑이 너무 불쌍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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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헌 " 이 넓고 넓은 우주, 지구라는 별에서 당신과 내가 만났습니다.
당신이 내 곁에 온지 100일 째 되는 날이에요.
고마워요. 나한테 와줘서."
삼순 이런 유치한 문장은 누가 가르쳐줬어요?
뭐? 지식 검색창? !
이 상황에 그런 개그가 나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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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오빠 애인 생겼다며?
소문 파다하더라? 누구야?
중매는 아니라던데."
진헌 "솔직히 말해서 이쁜 얼굴은 아냐.
그냥 반듯하게 생겼어.
나이는 서른이구,
좀 뚱뚱해.
근데 뚱뚱한 것도 나쁘진 않더라구.
안으면 푹신하거든,
솜사탕처럼.
집안?
방앗간집 셋째딸이야.
아버진 안계시고 어머니는 시장에서 일수를 살짝 놓으시지.
전문직업을 갖고 있고,
결혼을 빨리 하고 싶어하는 여자야.
아, 그리고 주제파악을 잘 해.
난 그 점이 아주 마음에 들어.
어, 여기 오네."
"내 여자친구를 소개하지. 우리나라 최고의 파티쉐가 될 김삼순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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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브슨이라는 영국시인이 이런 말을 했다지요.
사랑은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찾아든다.
우린 다만 그것이 사라져가는 것을 볼 뿐이다.
연애가 끝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건 그겁니다.
사라져가는 걸 그저 바라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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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헌 "난 그 사람보다 그쪽이 더 이해가 안가요.
얼마나 우습고 가벼운 건지 그렇게 겪고도 너무나 쉽게,
사랑에 대한 기대를 또 하잖아요."
삼순 "그렇다고 사랑을 안하고 살 순 없잖아요."
"그리고,
쉽다뇨?
누가 뭘 쉽게 하는데요?
난 단 한번도 사랑을 쉽게 해본 적이 없어요.
시작할 때도 충분히 고민한 뒤에 시작하고,
끝낼 때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요 동의해요.
시간이 지나면 도파민인지 세로토닌인지 그게 말라버리는 거 다 알아요.
하지만 사람은 복잡한 동물이에요.
그런 화학성분으로만 단정지을 수 없는 미묘한 무언가가 있다구요.
난 그렇게 믿고 그런 마음으로 사랑을 했어요.
호르몬이 넘치든 메마르든 진심으로 대할려고 노력했다구요,
진심이요.
진심을 담당하는 호르몬은 혹시 없나요?"
진헌 "도대체 사랑이 뭐라고 생각해요
도대체
그게 뭔데
그 얘기만 나오면 이렇게 흥분을 하냐구요."
삼순 "나도 잘 몰라요.
하지만,
이거 하난 확실해요.
사랑이 뭔지 생각하는 사람,
사랑이 이거다라고 단정하는 사람은 이미 사랑을 할 수가 없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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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몸이 마음에게 물었다.
난 아프면 의사선생님이 치료해주는데
넌 아프면 누가 치료해주니?
그러자 마음이 말했다.
나는 나 스스로 치유해야 돼...
그래서일까?
사람들은 저마다 마음이 아플때 유용한 치유법을 하나씩 갖고 있다.
술을 마시고,
노래를 하고,
화를 내고,
웃고 울고...
친구들에게 하소연을 하고,
여행을 가고,
마라톤을 하고...
가장 최악의 것은 그 아픔을 외면해 버리는 것...
나의 치유법은...
지금처럼 아침이 다가오는 시간에 케잌과 과자를 굽는 것...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을 때도,
불같던 연애가 끝났을 때도,
실직을 당했을 때도,
나는 새벽 같이 작업실로 나와 케잌을 굽고 그 굽는 냄새로 위안을 받았다.
세상에 이렇게 달콤한 치유법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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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치겠네 정말!
아 쪽팔려!
너무 오래 살았어...
죽어야 돼...
아니 내 심장은 또 왜이러지?
맞어, 너무 오래 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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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뒷꽁무니에도 표정 있는거 알어?
초보들이 살짝 끼어들때
깜박이가 얼마나 수줍어 하는지..
그 운전자가 얼마나 진땀빼는지 다보여.
난폭한 운전자는 깜박이도 난폭해.
뒷꽁무니에 나 건들지마...
다 써있다구.
쇠붙이도 그런데 하물며...
사람은 어떻겠어?
추억까지 더럽히지말구...
멋있게 폼나게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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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로 봐. !!
너,
아직도 나 사랑해.
그렇지?"
"사랑은 아냐.
미련도 아냐.
그냥...
그래,
내 청춘을 6년동안 같이 한 사람인데 한순간에 없었던 일이 될 순 없잖아.
그 시간이 안타깝고,
씁쓸하고,
안쓰럽고...
그러나,
너무 힘들다.
커피 한 잔의 열량은 5키로칼로리,
키스 5분의 열량과 같다.
우리가 6년동안 나눈 키스의 열량은 얼마나 될까?
사랑의 열량은...
그 에너지는 다 어디로 간 걸까...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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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미주 너 머리가 꼬불꼬불한 게 꼭 모모 닮았다.
너 모모가 누군지 모르지.
모모는 집도 없고 할머니도 없고 삼촌도 없는 좀 불쌍한 아이야. (ㅋㅋㅋ)
그치만 마을사람들은 다 모모를 사랑해.
왜냐하면,
모모는 귀 기울여 들을 줄 알거든.
모모는 아무말도 안해.
말을 못해서가 아니라 듣는 걸 아주 좋아하거든.
마을사람들한테 고민거리가 있으면 그냥 들어주는 거야,
귀 기울여서.
그게 중요해,
귀 기울이는 거.
그럼 마을사람들은 아무리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도
다 풀린 것처럼 기분 좋게 돌아가.
아줌마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내 말만 하는 어른이 되버렸어.
지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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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잘못 했을 때
잘 못 했다고,
미안하다고,
한마디만 하면 되는데,
왜,
그러질 못하는 건지,
정말로 미안하면 말이지
그냥,
미안하다.
그러고,
덧붙일 필요도 없이,,,
그냥,
미안 할 때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가만이 들어주면 되는데...
그게
생각 차이일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