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운 번호

이상미2007.01.05
조회27

그 사람의 전화번호를 지워버리길 참 잘 한 것 같습니다.

 

오늘 처럼 외로운 날,

 

외로움에 지쳐, 미쳐버려 나도 모르게

 

그 사람에게 전화를 걸면 착한 그 사람은 또

 

내 넋두리를 들어주겠지요.

 

그러다 내가 울기라도 한다면 착한 그 사람은 우리 집

 

앞까지 달려와 날 꼭 안아 줄지도 모릅니다.

 

더이상 착한 그 사람에게 기대어 희망고문을 하면 안되기에......

 

그러기에....... 그 사람의 전화번호를 지운 것이,

 

내가 숫자를 잘 기억 하지 못하는 것이 참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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