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리틀 선샤인 (Little Miss Sunshine, 2006)

김영미2007.01.06
조회45
미스 리틀 선샤인 (Little Miss Sunshine, 2006)

감독 : 조나단 데이턴, 발레리 페리스

출연 : 스티브 카렛, 토니 콜렛, 그렉 키니어, 엘리사 언더레그 등

 

 

최근 6개월 간 봤던 영화 중에 가장 재밌게 봤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다운받아 봤는데도 정말 정말 재밌었음!!

극장에서 봤어야 하는데 미스 리틀 선샤인 (Little Miss Sunshine, 2006)

 

성공학 강사이지만 자신은 성공하지 못한, 파산 위기의 아버지,

흡연가에 제대로 된 저녁 식사도 안 차리는 어머니,

헤로인을 흡입하는, 실버타운에서 쫓겨난, 색광 할아버지,

자칭 미국 내 프로스트 연구의 1인자지만, 자살 시도 후 실패한, 게이 삼촌,

항공 학교에 가기 전까지 금언 서약을 했던, 그러나 알고보니 색맹이라서 비행사가 되지 못하는 오빠,

통통한 외모에 어린이미인대회에서 1등하기를 꿈꾸는 딸, 올리브.

 

(줄거리는 안 쓸래 귀찮아)

 

각각의 캐릭터엔 톡톡 튀는 개성이 넘치고, 

캘리포니아로 가는 험난한 여정 길에 일어나는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은 커다란 웃음과 찡한 감동을 준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리틀미스선샤인 대회장에서

과한 꾸밈 있는 참가자 어린이들의 모습에 왠지 모르게 착찹해지고,

달리는 외모에 굴하지 않고, 할아버지가 직접 전수한 춤을 용기있게 선보이는 올리브와.. 결국 함께 무대에 올라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완성한 가족들.

 

결과적으로는 가족애를 말하는 영화지만,

그 중간에 삶과 삶의 자세에 관해 많은 것들을 생각해보게 한다.

 

영상이 너무 예쁘다는 점도. ^-^

사막에서 촬영했다는 고속도로 씬 등등의 배경은 물론, 구도가 참 예뻤다. 정말 맘에 드는 장면이 많았다.

 

이 모든 에피소드와 예쁜 화면에는 노란색 고물 버스가 한 몫을 톡톡히 하지. ㅋㅋ

이 노란 폭스바겐 버스가 유머의 1등 공신이야~

 

남들 보기에 loser 같은 삶을 사는 그들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했기에 그들은 winner!!!

 

정말 강추~ 안보면 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