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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입버릇처럼 되새김하는 말 하나가 생겼어요.
살갗 에이는 찬바람에 옷깃 여미듯 마음을 깍지 끼우며 습관처럼 중얼거리는 말 '그리워,그리워요'
불규칙해진 심장음에 호흡은 제멋대로 들숨과 날숨을 조절하고,
목젓엔 생선가시처럼 깊이 박힌 그리움 덩어리
과거의 시간과 현재의 나를 부지런히 넘나들어 숨바꼭질 하는 지독한 그리움 중독 증후군인가봐요.
아침마다 안부들고 오고가던 이웃집 대문앞에선 우두커니 넋놓아 주저앉아있기 일쑤에요.
발걸음하는 곳곳마다 문패로 붙은 '요즘 바빠요. 첫마음 잃치 않고 곧 돌아올께요'
주인대신 친절히 반기는 안내문만 덩그마니 앉았고 귓가엔 가득한 그리움의 메아리만 울려요.
빈집 돌아나와 가슴 쓸어내리며 내게 되새겨요. '그리워,당신 그리워요'
누군가 말했어요. 죽은사람보다, 기억에서 지워지는 사람이 더 안타깝대요.
누군가의 가슴에서 지워지는일은 목숨 하나 끊어지는 일보다 더 지독한 형벌이에요.
첫 마음 잃치 않겠다고 꾸욱 눌러 새겨놓은 약속들이 겨울 찬바람으로 가슴을 휘몰아치는 지금 나는 또 버릇처럼 되새김해요.
'그리워요, 당신 그리워요'
너의 나에게 쓰는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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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하나가 생겼어요. 살갗 에이는 찬바람에 옷깃 여미듯
마음을 깍지 끼우며 습관처럼 중얼거리는 말
'그리워,그리워요' 불규칙해진 심장음에 호흡은 제멋대로
들숨과 날숨을 조절하고, 목젓엔 생선가시처럼 깊이 박힌 그리움 덩어리 과거의 시간과 현재의 나를
부지런히 넘나들어 숨바꼭질 하는
지독한 그리움 중독 증후군인가봐요.
아침마다 안부들고 오고가던 이웃집 대문앞에선
우두커니 넋놓아 주저앉아있기 일쑤에요. 발걸음하는 곳곳마다 문패로 붙은
'요즘 바빠요. 첫마음 잃치 않고 곧 돌아올께요' 주인대신 친절히 반기는 안내문만 덩그마니 앉았고
귓가엔 가득한 그리움의 메아리만 울려요.
빈집 돌아나와 가슴 쓸어내리며 내게 되새겨요.
'그리워,당신 그리워요' 누군가 말했어요.
죽은사람보다,
기억에서 지워지는 사람이 더 안타깝대요. 누군가의 가슴에서 지워지는일은
목숨 하나 끊어지는 일보다 더 지독한 형벌이에요. 첫 마음 잃치 않겠다고
꾸욱 눌러 새겨놓은 약속들이
겨울 찬바람으로 가슴을 휘몰아치는 지금
나는 또 버릇처럼 되새김해요. '그리워요, 당신 그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