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나고 맛있는 레스토랑

정진희2007.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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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나고 맛있는 레스토랑 <STYLE type=text/css> 폼나고 맛있는 레스토랑 폼나고 맛있는 레스토랑 폼나고 맛있는 레스토랑 폼나고 맛있는 레스토랑 인터넷 맛집 칼럼니스트 한명준씨가 맛 보증서에 도장 ‘쾅’ 찍은 프렌치&이탈리안 레스토랑 네 곳을 소개한다.   폼나고 맛있는 레스토랑 폼나고 맛있는 레스토랑

프렌치 홈메이드 후식 르 생텍스

주말 브런치 메뉴로 유명한 르 생텍스. 브런치 메뉴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먹기 힘들다고 하는데 평일 낮에는 자리 여유가 있다. 실내는 넓고 깨끗하며 테라스 공간도 있다.
일부러 테라스에 앉아 여유 있는 식사를 했는데 식사 내내 마치 파리의 어느 뒷골목에 와 있는 듯했다.
이날도 앞자리에서는 외국 여자 두 명이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런치 세트와 양갈비 요리. 런치
세트에는 샐러드(또는 채소수프), 해산물파이와 디저트가 나온다. 세 명이 주문한 덕에 샐러드와 채소수프 그리고 두 가지 종류의 디저트를 먹어볼 수 있었다.
베이컨, 토마토, 샐러리 등이 들어 있는 샐러드는 높게 쌓여 나온다. 해산물파이는 잘 부서지는 바삭한 파이 속에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이 요리되어 들어 있다. 느끼할 듯하지만 전혀 그런 느낌이 들지 않는다.
입에 잘 달라붙는 맛. 양갈비 요리는 미디엄 웰던으로 주문했다. 큰 조각 2개와 아스파라거스, 셀러리, 감자, 버섯 등이 다정하게 담겨 있다.
불 맛과 함께 육즙이 느껴지는 기분 좋은 맛이다. 리필 받은 빵을 이 소스에도 살짝 찍어 먹어보고 감자도 먹어보고…. 디저트를 먹을 시간. 두 종류를 고를 수가 있다.

입구에 있는 테이블에 여러 종류 디저트가 샘플로 놓여 있다. 다 먹고 싶지만 이 집의 대표 디저트인 플로팅 아일랜드(떠다니는 섬)와 레드 와인에 잠겨 있는 애플을 주문한다. 와인애플은 상큼하게 입 안을 정리해주고 플로팅 아일랜드는 수저로 톡톡 쳐서 깨뜨린 뒤 머시멜로와 연유를 섞어 함께 먹는다. 프랑스 가정식과 달콤한 디저트가 나른한 오후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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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런치 세트 1만5천원, 양갈비 요리 2만6천원(부과세 10% 별도)
위치 이태원 해밀턴호텔 KFC 옆 골목으로 들어가다 게코스 가든을 지나 좀 더 가면 골목 끝나는
자락에 위치
문의 02-795-2465
쭌의 맛 평가 ★★★★

오리지널 이탈리안 피자&파스타 솔티노

롯데호텔 셰프 출신 솔티노씨가 오너 셰프로 있는 레스토랑. 손님은 한국 사람보다 외국 사람이 더 많다. 이태원이라는 지역적 특성 때문일까? 아니면 이탈리아 정통 맛을 내기 때문일까? 우선 주문할 때 좀 덜
짜게 해달라고 해야 한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워낙 짜게 먹는 듯하다. 그게 그들만의 깊은 맛일 수도 있다. 하여간 짠맛을 줄여달라고 부탁했다.
피자는 화덕에서 구워 나오는데 제대로 된 피자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도우와 토핑이 절제된 그러면서도 나름대로 맛을 내는 피자가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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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카프레제 1만원, 피자 1만4천~1만8천원, 파스타 1만3천~1만6천원, 리조토 1만4천원
(부가세 10% 별도)
위치 이태원역 3번 출구로 나와 제일기획 방향으로 100m
문의 02-797-0488
쭌의 맛 평가 ★★★★

원 테이블 레스토랑 라 깜빠냐

라 깜빠냐는 정말 초미니 레스토랑이다. 분식집보다 크기가 작다. 실내에 들어가면 달랑 테이블 하나만
쭉 이어져 있을 뿐이다. 여유 있게 앉으면 4명, 평범하게 앉으면 6명, 좁혀 앉으면 8명까지는 가능할 것
같다. 워낙 좁은 탓에 주방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지켜 볼 수도 있고 커뮤니케이션도 할 수 있다. 그래서
더욱 정겹게 느껴진다.
세팅된 테이블 위에 물병이 놓인다. 푸른빛 물병에는 조그만 장미 한 송이가 들어 있다. 물을 마실 때마다 느껴지는 장미향이 분위기를 업시킨다. 시저샐러드는 먹을수록 기분이 좋아진다. 잘 구운 닭 가슴살과 베이컨, 신선한 채소와 시저 드레싱. 이 모든 것들이 조화를 이루어 남김없이 싹싹 먹게 만든다.
토마토소스파스타인 프루티 디 마레에는 새우, 도미, 홍합 등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 있다. 파스타보다 해산물이 더 많다. 크림소스파스타인 트레풍기는 고로곤촐라치즈가 들어 있지만 전혀 느끼하지 않고 먹을수록 고소함이 느껴진다. 아담하고 좋은 분위기에서 좋은 친구들과의 훌륭한 식사보다 더 큰 선물은 없다. 분위기 좋은 저녁식사로 한 달 내내 기분이 좋을 듯하다. 예약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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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시저샐러드 1만1천원, 토마토소스파스타 1만4천원, 트레풍기 1만3천5백원
위치 장충동 소피텔 앰배서더호텔 길 건너 전원 바로 옆
문의 02-2279-1229
쭌의 맛 평가 ★★★★

오너 셰프의 신선한 제철 메뉴 아 따블르

삼청동에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아 따블르(a table). 아 따블르는 프랑스어로 ‘식사하러 테이블로 오세요~’라고 부르는 소리란다. 한옥집을 개조해 만든 실내공간은 화이트 톤의 모던한 느낌이다. 테이블은 총 6개로 거의 예약제로 운영한다. 별도의 메뉴는 없고 그날그날 오늘의 메뉴를 칠판에 적어놓으며 제철 재료만 사용한다. 먼저 기본 메뉴 설명을 한 뒤 메인 메뉴를 선택하는데 메인 메뉴는 생선, 양갈비스테이크, 안심스테이크 중 고르면 된다. 양갈비스테이크는 5천원이 더 비싸다. 메인 요리보다는 애피타이저, 샐러드, 수프, 디저트 등에 좀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또 식사를 여유롭고 즐겁게 할 수 있는 것도 이곳의 큰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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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런치 3만원, 디너 4만5천원(부가세 10% 별도)
위치 삼청동 우리은행 뒷골목
문의 02-736-1048
쭌의 맛 평가 ★★★★   진행 :이윤정 ' 사진&글 :한명준(인터넷 맛집 칼럼니스트)' 자료제공: 에쎈

출처 : Tong - 똑똑한 속물님의 맛있는 데이트코스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