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 움베르트 에코가 있다면, 한국에는 이어령이 있다고 할까? 그가 아니라면, 이렇게 복잡할 수도 있는 개념을 이렇게 간결하게 그리고 해박하게 풀어낼 수 있을까? 꽤 오래전, 을 읽고서, 그의 식견에 감탄했었다. 그 뒤 어느 신문에서인가 우리나라의 문화와 서양의 문화를 비교하면서 이불과 요-침대 상-식탁 방석-의자 보자기-가방 를 비교하며, 우리나라의 것은 그 목적을 다하고 나면, 자취를 감추고....이런식의 글을 쓴걸 보고 또 다시 감탄 했었다. 기계문명 디지털 사회에서, 사람의 감성이라는 아나로그를 조합하자는 디지로그. 그리고 그 앞에는 우리나라가 있다는 그의 주장은 가슴벅차고, 너무나 설득력 있게 와닿는다. 그런데, 또 너무 그 글이 짜임새가 있다보니, 혹..이건 허픙, 과대포장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도 살짝 들게 하기도 한다. 나중에 2부도 출판할꺼라 했는데, 그때도 꼭 읽어봐야겠다.
[디지로그] 간결한 해박함
이탈리아에 움베르트 에코가 있다면,
한국에는 이어령이 있다고 할까?
그가 아니라면, 이렇게 복잡할 수도 있는 개념을 이렇게 간결하게 그리고 해박하게 풀어낼 수 있을까?
꽤 오래전, 을 읽고서, 그의 식견에 감탄했었다. 그 뒤 어느 신문에서인가 우리나라의 문화와 서양의 문화를 비교하면서
이불과 요-침대
상-식탁
방석-의자
보자기-가방
를 비교하며, 우리나라의 것은 그 목적을 다하고 나면, 자취를 감추고....이런식의 글을 쓴걸 보고 또 다시 감탄 했었다.
기계문명 디지털 사회에서, 사람의 감성이라는 아나로그를 조합하자는 디지로그. 그리고 그 앞에는 우리나라가 있다는 그의 주장은 가슴벅차고, 너무나 설득력 있게 와닿는다.
그런데, 또 너무 그 글이 짜임새가 있다보니, 혹..이건 허픙, 과대포장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도 살짝 들게 하기도 한다.
나중에 2부도 출판할꺼라 했는데, 그때도 꼭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