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없는 아이

민학기2007.01.09
조회49,465

버릇없는 아이들 무엇이 문제일까?

정말 때때로 입에서 개X끼라는 욕이 맴돌 정도로

몰지각하고 막무가내인 아이들을 볼때가

종종...아니 요즘은 자주 볼 수 있다.

그런 아이들은 대체 부모가 누구인지

어떻게 자식교육을 시키길래 애가 저 모양인지

궁금해질때가 많다.

한번은 30대 중후반의 아저씨와 중학생으로 보이는 아이가

싸우는 장면을 본적이 있는데 학생이 가게에서 담배를 사려했고

가게 주인은 생각없이 담배를 내 줄려다 막 들어온 아저씨가

주인과 학생을 나무랐고 주인은 이내 자기 생각이 짧았다며

사과를 하고 학생에게 담배를 건내주지 않았다.

헌데 학생은 자기보다 나이가 곱절이나 많아 보이는 아저씨한테

대뜸 당신이 뭔데 상관이냐 이 아저씨가 팔겠다는데 왜 나서고

지X이냐 라고 말하면서 싸움이 시작되었다.

아저씨의 태도는 억압적이지 않았고 말로 타이르는 정도였지만

학생은 눈을 치켜뜨고 마치 분하고 억울하다는 듯 존X 지X 씨X

등의 욕설을 섞어가며 대들고 있었다.

말좀 곱게 하라면서 아저씨가 꿀밤을 주려고 모션을 취하다

너도 누군가의 귀한자식이라며 이내 손을 내렸는데...

그 순간 학생은 어딘가로 전화를 건다. 그리고 잠시뒤

학생의 어머니가 등장하는데...

다짜고짜 아저씨의 멱살을 잡고 흔들고 밀치고 하면서

니가 뭔데 내 아들 때리냐고 난리 난리를 치더라

자신도 한번 안때리고 귀하게 키운 아들이라면서...

난 속으로 안때리고 키워서 애가 그 모양이지 라고 생각이 들더라

가게 주인이 나와서 자초지종을 설명하자 이번엔

그럼 안팔면 되는거지 때리긴 왜 때리냐고 난리다.

담배 문제는 안중에도 없고 때린 것만 문제 되나보다.

물론 실지로 때리진 않았지만...

안때렸다고 해도 막무가네다...그럼 지 아들이 거짓말 하는 거냐고

 

이쯤 되자 내 머릿속엔 결론이 하나 생겼는데....

버릇없는 아이들은 그 이유가 버릇없는 어른이 키워서 그렇다!

짧게 정리하자면 개X끼는 개가 키운다...

아마도 사람이 키웠으면 그리도 버릇없진 않을지도...

07.01.10 추가

 

물론 그아이의 인격은 부모에게서 배운점도 있겠지만

사회에서 주변환경에 따라 배운점이 더 클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른것과 올바른것은 확실히 구분해줄 수 있는것은

어린시절의 그 부모님입니다.

가령 도둑질을 밖에서 배워 왔다면 그것이 잘못된것을

알려주고 타이르고 혼내줘야 하는 것은 사회의 몫이 아니라

부모님의 몫인 것 입니다.

부모님이 진심으로 자신의 아이가 바로선 사람이, 된사람이 되길 원한다면

아이는 귀하게 키우되 절대로 오냐 오냐만 해서는 아니되며

잘 잘못은 확실히 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짤방 사진은 글의 내용과는 무관하고

그냥 아이가 귀엽길래 어디선가 펌한것이라

출처 또한 밝히지 못함에 송구스러울 뿐이며

전혀 글 내용의 아이와는 무관함을, 글 내용과는 무관함을 알립니다.

 

01월 11일 수정

 

처음으로 올려본 글이 이렇게 이슈가 되어 일일추천,댓글 많은 이슈공감 에 랭킹되었고

이제 주간랭킹까지 올라 더욱 많은 분들이 보시고 댓글 달아주시는데

짤방사진으로 인해 약간의 논란이 있는 듯 싶어 사진을 삭제 합니다.

 

저는 아이를 낳을 생각은 없지만 만약 원치 않게 생긴다면

그 아이 어찌 교육하며 키울지 저도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하지만 저렇게는 절대 키우지 않겠습니다. 내 자신이 못 봐주기에...

물론 저도 욕을 하면서 컷음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친구들 사이에서 장난과 놀이에 웃으며 악의 없이 했던 것이지

글의 내용처럼 어른들에게 막무가내로 생각없이는 아닙니다.

또한 그렇게 배우지도 않았습니다. 지금은 20대 중반을 넘어서고 있지만

제 기억엔 욕은 중학교 이후로 없었던것 같습니다.

요즘 청소년 그리고 20대 초중반 사이에서 많이들 사용하는 X나 뭐 이런

이제는 마치 일상어가 되어버린 비속어(본인의 생각엔 이제 더이상 욕이 아닌)도

전 하지 않습니다.

이렇듯 비속어나 욕이 일상어가 되어감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