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추운 겨울밤두꺼운 외투를 한껏 둘러끼고슬리퍼에 맨발로 편의점을 향한다.담배가 다 떨어졌다. 걷다가 문득 하늘의 달을 본다.탐스러운 보름달이 매서운 바람만큼차디차게 웃고있다. 달이라는 녀석은 내가 걷는동안작은 도시의 변두리에 서 있는건물들의 옥상을 타넘으며 날 따라온다. 날 따라온다. 미련스러운 네 그리움처럼. 날....
following ''moon light''
어느 추운 겨울밤
두꺼운 외투를 한껏 둘러끼고
슬리퍼에 맨발로 편의점을 향한다.
담배가 다 떨어졌다.
걷다가 문득 하늘의 달을 본다.
탐스러운 보름달이 매서운 바람만큼
차디차게 웃고있다.
달이라는 녀석은 내가 걷는동안
작은 도시의 변두리에 서 있는
건물들의 옥상을 타넘으며 날 따라온다.
날 따라온다.
미련스러운 네 그리움처럼.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