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결심 지키는 방법

김지연2007.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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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결심 지키는 방법

 

새해 새마음으로 새로운 계획을 가슴에 품어도 막상 지키기는 쉽지 않다. 올해는 돼지해, ‘하면 되지(돼지)!’를 마음 속으로 외치며 지난해와는 다른 한 해를 만들어보자. 일단 시작이 반이니까. 그래도 불안하다면? 지금의 굳센 결심을 지켜줄 몇가지 안전장치를 소개한다.


◇나의 계획을 주변에 알려라

 

어렵게 마음에 품은 계획을 주위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알린다. 이야기를 하다 보면 비슷한 목표를 갖고 있는 ‘러닝메이트’도 만날 수 있다. 친구들이 많이 방문하는 블로그에 공개적으로 계획을 써놓거나, 새해 첫인사와 함께 ‘한줄결심’을 덧붙여도 좋다. 주단위, 월단위 계획까지 이미 세워놓았다면 목표 달성일에 자신과 친구들에게 작은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마련해볼 만하다.


◇계획표는 내 스타일대로

 

전략이 같더라도 전술은 장군마다 다르다. 남들의 시선이나 방법에 지나치게 신경쓰지 말고 ‘나만의 계획표’를 만들자. 남들따라 무리하게 ‘아침형 인간’을 결심했다가 새벽에 일어나지 못했다고 스스로를 원망할 필요는 없다. ‘아·점형 인간’ ‘심야형 인간’이 되면 또 어떤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으로 유명한 스티븐 코비 박사처럼 반드시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 몇시간 단위로 처리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계획한 일보다 더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계획표를 수정해도 된다. 너무 세밀한 계획표가 부담스럽다면 몇가지 키워드만 적어두자. 계획표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말고 내 스타일의 계획표를 만들면 되는 것이다.


◇‘기능성 다이어리’를 활용하라

 

계획대로 잘 실천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은 목표 달성의 필수 요소다. 보다 효과적으로 실천 상황을 체크해 줄 도구들을 이용해보자. 다이어트 다이어리, 캐시북, 스터디 플래너 등 다양한 기능성 다이어리가 출시돼 있다.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에겐 일일 섭취칼로리, 식단, 운동량 등을 표시할 수 있는 ‘다이어트 다이어리’가 좋다. 재테크에 도전할 계획이라면 ‘캐시북’을 써보자. 일정 기간의 항목별 소비를 기록해 소비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고, 현금·카드 사용내역, 공과금 납부일 등을 기록할 수 있어 짜임새 있는 경제생활을 도와준다. 수험생과 취업재수생을 위한 ‘스터디 플래너’도 나왔다. 일(日)·주(週)·월(月)별 공부계획표를 세우고 점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험생을 격려하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새로운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고안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패해도 다시 세우면 된다

 

날마다 계획표대로 지키는 사람은 많지 않다. 마음먹은 계획이 조금 틀어지거나 아예 실패한다 해도 다시 세우는 지혜와 여유를 갖자.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오뚝이’가 되면 된다. 왜 계획을 지키지 못했는지 잘 분석하고 새로운 계획표를 다시 만들자. 지저분해졌다고 책상이 아예 없어지는 건 아니다. 불필요한 물건을 치우고 다시 정리하면 새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책상이 생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