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는 택시 기사들에게 물어봐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모르는 길과 맛집이다. 장시간 운전으로 깔깔해진 입맛을 되찾고 영양과 인심까지 챙길 수 있는 곳. 택시 기사들이 이구동성으로 추천하는 맛집을 ‘미각 탐험’했다.
21년 전통의 기사식당, 송가네 감자탕
“야들야들하면서도 입에 착 감기는 보쌈을 단돈 5000원에 한 상 받으면 운전으로 쌓인 피로가 한번에 풀리는 만병 통치약이죠.” 연남동 기사식당 골목의 터줏대감인 송가네 감자탕은 보쌈 정식과 뼈해장국 정식이 일품이다.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기사들의 사랑을 받은 이유는 최고급 재료만으로 음식을 만드는 주인의 뚝심 때문. 저렴한 가격과 멸치다시 국물의 시원한 맛, 된장으로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를 잡은 송가네만의 맛 때문에 일반 단골손님들도 많은 곳이다. 메뉴_뼈해장국(5000원), 보쌈 정식(5000원), 감자탕·보쌈·생굴이 나오는 4인 기준 잔칫상(4만원) 영업시간_24시간
“분당 주변에 가면 꼭 찾아가는 곳입니다. 보리밥에 갖은 나물을 넣고 비벼 먹는 된장찌개가 깔끔하고 순해서 다들 좋아해요.” 맛집은 아무리 멀고 허름해도 손님들이 긴 줄을 선다는 진리를 보여준 곳. 2~3년 숙성시킨 직접 담근 된장과 한우 암소 등심을 푸짐하게 넣은 관악장의 된장찌개는 쌀보리밥에 계절 나물을 넣고 쓱쓱 비벼 먹으면 밥 한 그릇이 금세 동이 난다. 이미 분당, 기흥 쪽 필수 맛집으로 소문이 났다. 메뉴_비빔된장찌개(6000원), 생등심(1인분 3만원)
영업시간_오전 10시~오후 9시 위치_기흥 IC 지나 5거리에서 중간 우회전길, 리베라 골프장 골목 1km
“삼삼하게 간 된 연한 북어살이 까칠한 입맛을 살려줍니다. 새벽 영업 뒤에 찾아가 먹는 북어찜은 그 어느 해장국보다 개운해요.” 얼큰하면서 달착지근한 맛으로 수많은 택시 기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 북어와 궁합이 잘 맞는다는 콩자반을 함께 내고, 냄비째로 음식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대관령에서 말린 좋은 황태만을 특별 주문해서 사용하는 것이 맛의 비결이다. 메뉴_북어찜(4000원)
“한식이 지겨울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곳이죠. 얼굴만한 크기의 돈가스와 느끼하지 않은 소스, 크림수프와 풋고추를 곁들이면 우아한(?) 한 끼 식사로 그만이죠.” 얼굴만한 크기가 대박! 이 집 주방장만의 노하우인 한국식 돈가스 소스는 기존의 느끼한 맛을 제대로 ‘빼냈다’. 씹는 맛을 위해 칼집을 넣어 넓게 편 돈가스 고기가 특징. 곁들인 싱싱한 풋고추가 기름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마무리로 커피 한 잔이면 여느 양식당도 부럽지 않다. 메뉴_돈가스(5000원), 금왕 정식(6000원)
영업시간_오전 9시 30분~오후 10시(둘째·넷째 월요일 휴무) 위치_한성대 입구 사거리에서 좌회전, 서울과학고 방향으로 직진 언덕길
“기사식당으로 돈을 벌어 빌딩을 올릴 정도죠. 그만큼 맛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즉석에서 볶아 먹는 철판 불백은 푸짐한 양과 직접 요리하는 재미까지 선사해요.” 두 사람이 먹어도 충분한 양의 돼지 불백에 김치와 상추, 마늘 등 채소도 먹어야 하고, 또 밥과 고추장을 넣고 볶아야 하는 등 여간 바쁜 게 아니다. 그럼에도 바닥까지 싹싹 긁어 먹지 않고는 못 배기는 그 맛은 원기 회복에 확실한 도움을 준다. 개운한 숭늉 한 사발로 마무리한다. 메뉴_돼지 불백(5000원), 해장국(4000원), 뚝배기김치(4000원)
영업시간_새벽 4시~밤 12시 위치_건대역에서 구의역으로 가는 도중 한강시민공원 방향으로 우회전
소문난 맛집 - 입맛 까다로운 택시 기사 이구동성 추천 맛집
연남동 기사식당 골목의 터줏대감인 송가네 감자탕은 보쌈 정식과 뼈해장국 정식이 일품이다.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기사들의 사랑을 받은 이유는 최고급 재료만으로 음식을 만드는 주인의 뚝심 때문. 저렴한 가격과 멸치다시 국물의 시원한 맛, 된장으로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를 잡은 송가네만의 맛 때문에 일반 단골손님들도 많은 곳이다.
메뉴_뼈해장국(5000원), 보쌈 정식(5000원), 감자탕·보쌈·생굴이 나오는 4인 기준 잔칫상(4만원)
영업시간_24시간
위치_홍대 방향 연남동 사거리에서 철길 아래 다리 넘어 기사식당 골목 100m
문의_02-3141-6557
맛집은 아무리 멀고 허름해도 손님들이 긴 줄을 선다는 진리를 보여준 곳. 2~3년 숙성시킨 직접 담근 된장과 한우 암소 등심을 푸짐하게 넣은 관악장의 된장찌개는 쌀보리밥에 계절 나물을 넣고 쓱쓱 비벼 먹으면 밥 한 그릇이 금세 동이 난다. 이미 분당, 기흥 쪽 필수 맛집으로 소문이 났다.
메뉴_비빔된장찌개(6000원), 생등심(1인분 3만원)
영업시간_오전 10시~오후 9시
위치_기흥 IC 지나 5거리에서 중간 우회전길, 리베라 골프장 골목 1km
문의_031-376-5696
김치찌개 단일 메뉴로 택시 기사들의 아지트로 불리는 곳. 얼지 않은 돼지고기를 듬뿍 넣은 김치찌개는 얼큰한 국물이 일품. 계약 재배하는 유기농 배추와 조미료를 넣지 않는 이곳의 반찬들은 깔끔한 뒷맛을 약속한다.
메뉴_김치찌개(5000원), 라면사리(1000원), 고기사리(3000원)
영업시간_24시간
위치_영동대교 남단 청담대로 프리마호텔 바로 옆
문의_02-543-7753
얼큰하면서 달착지근한 맛으로 수많은 택시 기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 북어와 궁합이 잘 맞는다는 콩자반을 함께 내고, 냄비째로 음식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대관령에서 말린 좋은 황태만을 특별 주문해서 사용하는 것이 맛의 비결이다.
메뉴_북어찜(4000원)
영업시간_오전 8시~오후 10시 30분
위치_강남 역삼역 근처 역삼세무서 방향 500m
문의_02-3453-6532
얼굴만한 크기가 대박! 이 집 주방장만의 노하우인 한국식 돈가스 소스는 기존의 느끼한 맛을 제대로 ‘빼냈다’. 씹는 맛을 위해 칼집을 넣어 넓게 편 돈가스 고기가 특징. 곁들인 싱싱한 풋고추가 기름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마무리로 커피 한 잔이면 여느 양식당도 부럽지 않다.
메뉴_돈가스(5000원), 금왕 정식(6000원)
영업시간_오전 9시 30분~오후 10시(둘째·넷째 월요일 휴무)
위치_한성대 입구 사거리에서 좌회전, 서울과학고 방향으로 직진 언덕길
문의_02-763-9366
두 사람이 먹어도 충분한 양의 돼지 불백에 김치와 상추, 마늘 등 채소도 먹어야 하고, 또 밥과 고추장을 넣고 볶아야 하는 등 여간 바쁜 게 아니다. 그럼에도 바닥까지 싹싹 긁어 먹지 않고는 못 배기는 그 맛은 원기 회복에 확실한 도움을 준다. 개운한 숭늉 한 사발로 마무리한다.
메뉴_돼지 불백(5000원), 해장국(4000원), 뚝배기김치(4000원)
영업시간_새벽 4시~밤 12시
위치_건대역에서 구의역으로 가는 도중 한강시민공원 방향으로 우회전
문의_02-457-5473
기획: 강승민 사진: 김경리 취재: 김시웅
자료출처: 여성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