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궁S" 제호 변경없이 방송" 결정

박미향200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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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궁S' 제호 변경없이 방송" 결정

 

2007년 1월 9일 (화) 22:33 스포츠조선

 

MBC "제호 사용권 공동보유…저작권 문제 없다"

`궁' 제작사 에이트픽스측 "손해배상 청구할 것"

 


◇ MBC 드라마 '궁S'의 주인공 세븐과 허이재.  

 

저작권 분쟁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MBC 드라마 '궁S'가

제호 변경없이 그대로 10일 방송된다. 

 

9일 '궁'의 원제작사인 에이트픽스 측이 제기한

'궁S' 제호 사용 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지고,

'궁S'의 제작사인 그룹에이트 측은 이를 존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하지만 MBC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룹에이트의 결정과는 관계없이

MBC는 제호를 바꾸지 않겠다"고 확언했다. 

 

MBC 고문변호사인 법무법인 두우의 최정환 변호사는

"MBC는 '궁'의 공동저작권이자 TV 방영권자이다.

또한 '궁' 제호의 사용권도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는

공동제호권자이다. 따라서 '궁' 및 '궁S'라는 제호를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그룹에이트가 이번 드라마에 대해 제목을 붙이지 않거나

가제를 붙여 제작한 후 MBC에 공급하면,

MBC는 자체적으로 '궁S'라는 제목을 붙여 방송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법원의 제호 사용 금지 가처분 신청은

그룹에이트에만 국한되고 MBC엔 미치지 않기 때문에,

법원도 정당한 제호 사용권자인 MBC에 대하여

제호의 사용을 금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트픽스 측은 "MBC가 '궁S' 제호를 사용할 경우

법률 검토를 통해 손해배상이나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낼 계획"

이라고 밝혔다.

 

 

 서주영 기자 jule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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