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케어 예멘지부 지부장 : 박준범몸으로 마음으로 사랑과 섬김을 실천해 보이며 예멘은 극동의 한국에서 지구의 서쪽으로 날아가서 다다른 중동의 아라비아 반 서남단에 있는 중동의 고전의 문화가 지금도 살아 숨쉬고 있는 나라이다.예멘은 오스만터키제국 시절부터 외국의 침략을 받아왔고, 1849년 터키가 북예멘지역을 침공하여 자이디지역을 확보하였으나, 1차대전 패전을 계기로 1918년 이맘(Imam) 야히야가 통치하는 예멘왕국 (북예멘지역)이 성립되었다. 반면 남예멘지역에서는 17세기 영국이 오스만터키의 세력이 패퇴한 이후, 남쪽 Aden항의 전략적 가치를 중시하여 남예멘지역에 진출했고 마침내 1839년 영국은 Aden을 점령하고 1937년 Aden을 직할 식민지화 했다. 이후 1958년경부터 민족주의가 고조되면서, 민족해방전선(National Liberation Front)이 사회주의 성향의 독립투쟁을 시작하였고, 1967년 11월 영국의 식민지 철수와 함께 “ 남예멘 인민공화국”이 독립을 선언하였다.각각 남북 예멘으로 분단되어 있던 예멘은 1990년 남북예멘을 통합하는, “예멘공화국” 성립시키고 한 나라로 통일을 이룬다. 그러나 통일 이후 헌법 재정 과 총선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양측간의 정치적 갈등으로 1994년 5월 남북예멘 양측간의 내전이 발생하고 1년간의 내전 끝에 북측의 승리로 내전은 종식되고 재차 하나의 예멘으로 성립하서 지금까지 오고 있는 상황이다.한반도 면적의 2.4배의 크기를 갖은 예멘은 수도 사나(Sana'a)가 해발 2,500m에 이르는 고지이다. 그래서 예멘은 국가 근대화 기간동안 사실 부족적인 사회체제 안에 오랫동안 갇혀 국가 개발과 근대화의 과정을 건실하게 밞아오지 못한 이제 막 깊은 수면에서 깨어나기 시작한 나라이다. 아랍 족이 종족과 인구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디오피아계 등 아프리카 종족이 혼재되어 있고 언어는 아랍어이며 이슬람종교를 모두 신앙하고 있다.이들의 문화는 오랜 사막에서 베드윈(Bedwin)으로 지내온 조상들의 중동의 거친 문화적 배경에서 나온 투박한 문화가 곳곳에서 배어 있으며 예멘은 아직도 중동국가 중에서 자신들의 전통문화를 가장 강하게 유지해 가고 있는 나라이다. 과거 부족장 시대에는 코란교육이 유일한 교육제도였던 관계로 국민들의 교육은 매우 낙후되어 있는 심각한 상태이다. 이로 인해 국민들의 문맹률은 남성 약 44%, 여성 약 72%에 달한다. 보건, 의료 사정은 말할 것도 없이 매우 열악하다. 많은 부분 외국의 원조에 의존하여 국가의 보건과 의료 재정이 집행되고 있다. 예멘은 영아 사망률 1천 명당 107명으로 매우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영아사망률 국가에 분류되고 산모 사망률도 100중 8명에 달한다,한국의 글로벌케어는 이 낙후된 ‘중동의 방글라데시’와 같은 나라에 사업을 시작한 최초의 아시아 국가 출신의 비정부 기관(NGO)기관이다. 단체 등록을 위해 방문했던 날 예멘 정부의 NGO 담당 국장 아흐메드 자위는 “우리 정부는 그간 한국의 비정부기구들이 많이 들어와 예멘을 위해 일해주기를 기다려 왔었습니다.”라고 말하며 대환영해 주었다. 글로벌케어의 예멘 사업장은 수도 사나에서 가난한 서민층과 빈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수도의 동부지역인 밥 슈웁(Bab Shoub)지역의 마쉬아드 동네 중심에 세워져 있는 이다. 이 사업 계획을 2004년 11월 대한민국 정부에서 코이카 특별지원 사업으로 확정해 주셨고, 시기적절하게 빈민클리닉 설립에 필요한 재원 지원을 해 주신 덕택으로 성공리에 클리닉이 완공될 수 있었다. 이 클리닉을 위해 필요한 건물을 임대하고 병원으로서의 개축 및 개조를 해 2층의 공간에 5개의 진료실과 수술실, 약국이 구비될 수 있게 설립되었다. 우리는 예멘 국민들을 위해 가난과 재정적인 빈곤 때문에 적절한 보건지원과 의료 해택을 받지 못해 늘 질병과 가난가운데서 고통스런 삶을 살아가는 현지인들에게 한국인들의 우수한 의료와 한국정부의 관심어린 지원이 이들의 삶에 큰 희망과 치유로 전달되기를 소망하면서 글로벌케어 사나빈민클리닉을 설립하였다. 2005년 11월 이 클리닉을 개원해 환자를 보기 시작한 클리닉은 다음해 1월에 예멘 정부에서 주요 요직의 당국자들과 글로벌케어 한국 본부의 대표 이사와 직원 그리고 현지 직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뜻 깊은 성대한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에서 우리 한국의 대표단은 이 정부 관리들과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옛날과 오늘날의 모습을 언급하면서 “우리 한국이 한국 전쟁으로 폐허가 된 나라가 되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30년 전의 한국은 마치 지금의 여러분의 나라 예멘과 비슷했습니다.” “용기를 갖고 여러분의 나라를 위해 소망하며 가꾸십시오.”라고 전했다. 개원식 참석한 모든 예멘 현지인들은 가난과 역경가운데서 일어나 이제 어려운 지구촌의 이웃 나라를 돕게 된 나라가 된 대한민국에 대한 특별한 애정과 존경의 마음을 진정으로 전달했다. 자신들도 노력한다면 이런 희망의 나무를 자라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은 것이다. 사나빈민클리닉은 바로 그 국제 지구촌 사회 안에서 발전하고 성장해 이제 그 이웃들에게 삶의 행복을 위한 도움을 전달하는 현장으로 이곳 예멘의 수도에 위치한 빈민지역에서 서 있는 것이다. 사나빈민클리닉에서는 한국 글로벌케어 의료진 의사 2명, 간호사 1명, 행정 1명을 위시해 현지인 의사 4명, 약사, 임상병리사 등 총 16명이 연합하여 함께 내과, 외과, 산부인과, 치과, 약국, 검사실 등을 운영하면서 예멘 현지 빈민 주민들 진료에 힘쓰고 있다. 이 클리닉 사업을 통해, 우리는 도시 극빈자 환자들을 위해 무료 및 최저가 진료와 투약을 공급하고 (극빈자 무료진료), 예멘 보건부와 협력하여 어린이 예방 접종을 매월 진행하고 있음 (어린이 예방 접종 사업), 여성을 위한 부인과 조기 암 세포 검사(여성 암 예방 사업)를 정기적인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환각성 식물인 까트(Qat)를 매일 상습적으로 씹어서 갖는 수많은 구강 보건문제를 위해 치과 진료를 도시빈민들을 위한 최저 실비로 진료를 공급하고 있다.예멘 여성들은 많은 산부인과 문제로 고통을 감추고 살고 있다. 평균 7명이상의 자녀를 두는 다산 때문에 임신과 출산 후 겪는 질병으로 클리닉을 찾는 환자들이 늘 분빈다. 산모나 여성 환자들은 보통 빈번히 중증 빈혈을 많이 갖고 있다. 반복되는 잦은 출산 때문이다. 글로벌케어가 예멘에서 시행하는 사업은 현지 병원들에 낙후된 의료인들을 훈련하는 일이다. 특히 훈련되지 않는 간호사와 중환자 간호사를 훈련하는 일은 많은 정부병원에서 그 필요를 요청하고 있다. 아덴 정부병원에서 현지인 간호사를 훈련하면서 겪는 어려움은 많았다. 글로벌케어 스텝으로 이 현지병원 간호사 훈련을 인도했던 미국 간호사 미국의 레베카 간호사는 말했다. “현지인들에게는 자신들이 귀한 인간의 생명을 치료하고 있다는 윤리의식이 결핍되어 있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여기 레베카 간호사가 적어온 사업 보고를 들춰 본다. “ Dr. Park!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나의 소식을 전하려고요... 저는 일주일에 5일 동안 큰 방 하나에 6개의 병상이 있는 내과 중환자실에서 한명의 책임간호사와 4명의 예멘 간호사와 함께 일하고 있어요. 처음에, 나는 병원이 불결한 것에 소스라치게 놀랐어요. 모기, 담배꽁초, 청소하지 않는 침상, 심지어 사용할 장갑도 없는 것에 놀랐어요. 그런데 나는 일을 하면서 이것이 병원 재정이 부족해서 생겨난 것이라는 것을 서서히 인식해 가고 있어요. 이들이 환자들에게 투약하는 것을 지켜보았을 때 나는 크게 슬퍼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환자에게 약을 주사하고 바뀌어야 할 투약 기록지는 몇 주일이 가도 바뀌지도 않고, 주사 투약은 얼마나 빠른 속도로 하고 또 증류수에 섞지도 않고 바로 주사를 하는지. 그래서 혈관이 막히는 일이 얼마나 자주 발생하는지…….내가 그것을 지적하더라도 개의치 않는 것 같아요. 중환자실 절반 이상의 환자들이 혈압 상승제 Dopamin 을 주면서 매 2시간마다 혈압, 체온, 맥박을 체크하라는 의사 처방을 받은 환자들이예요. 간호사들이 매2시간마다 지켜보든지, 아니면 거짓으로 환자상태를 기록하지 않던지 해야 할 것이에요. 그들도 알고 있지요 Dopamine이 들어가는 환자들을 15분정도마다 지켜봐야 한다는 것을... 중환자실엔 조그만 교육실 방이 있어요. 내가 이 병원에서 일을 시작한 이후로 9명의 환자들이 죽어 실려 나갔어요. 그런데 이들은 자신들의 일에 대한 철저한 윤리 정신이 없는 것 같아요. 모두가 무엇이 옳은 일인지 알지만 이들은 대충 일을 빨리 해치우고 앉아서 tea를 마시려고 해요. 이것이 나를 자주 불안에 떨어지게 하는데 그것은 모든 환자들이 제대로 치료받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지요. 내가 예멘인 동료들을 대신에 일을 하면 할수록 이들은 나에게 자신들의 일을 내 팽개치고 더욱 일에 게을러지게 하는 것 아요. 환자들은 실려 오지만 의사들은 환자의 상태가 나빠지더라도 어떤 치료의 변화도 없이 일주일 내내 같은 치료만 하고 있어요. 이제 저는 곧 이 간호사들에게 이들의 교육 과정을 도울 참입니다. 여기 간호사들에게 심전도 (EKG) 기계를 사용하는 법을 가르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매번 어렵고 위험스럽기도 하지요. 그들 옆에서 일을 계속해 가면서 내가 가진 직업윤리(work ethic)를 그들로 보게 할 것이며 또 그들이 그렇게 변화되기를 소망합니다. 계속 내가 병원에서일하는 동안 이들을 가르칠 기회를 바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예멘에서는 물론 낙후된 의료시설이나 불충분한 병원 물자가 늘 문제이다. 그러나 이보다 훨씬 더 심각한 문제는 보건과 의료 분야에서 일하는 현지인 의료인들이 책임감이다. 환자를 진정으로 위하고 주어진 진료 여건에서 환자를 위해 최선의 진료를 주고자하는 의료윤리와 바른 정신을 갖도록 도전하고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필요들이 있기에 글로벌케어가 한국정부의 뜻있는 지원에 힘입으며 이곳 에멘 땅에서 고통과 가난의 아픔을 지닌 환자 한 사람 한사람에게 정성어린 돌봄과 사랑으로 이들을 성실하게 도와주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이 일이야말로 우리가 이 땅에서 해야 할 가장 아름다운 본보기이자 이들 나라가 더욱 풍성한 미래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소망이자 격려라 생각한다.
예멘지부 활동수기 - 박준범 지부장
●●●글로벌 케어 예멘지부
지부장 : 박준범
몸으로 마음으로 사랑과 섬김을 실천해 보이며
예멘은 극동의 한국에서 지구의 서쪽으로 날아가서 다다른 중동의 아라비아 반
서남단에 있는 중동의 고전의 문화가 지금도 살아 숨쉬고 있는 나라이다.
예멘은 오스만터키제국 시절부터 외국의 침략을 받아왔고, 1849년 터키가
북예멘지역을 침공하여 자이디지역을 확보하였으나, 1차대전 패전을 계기로
1918년 이맘(Imam) 야히야가 통치하는 예멘왕국 (북예멘지역)이 성립되었다.
반면 남예멘지역에서는 17세기 영국이 오스만터키의 세력이 패퇴한 이후,
남쪽 Aden항의 전략적 가치를 중시하여 남예멘지역에 진출했고 마침내 1839년
영국은 Aden을 점령하고 1937년 Aden을 직할 식민지화 했다. 이후 1958년경부터
민족주의가 고조되면서, 민족해방전선(National Liberation Front)이 사회주의 성향의
독립투쟁을 시작하였고, 1967년 11월 영국의 식민지 철수와 함께 “
남예멘 인민공화국”이 독립을 선언하였다.
각각 남북 예멘으로 분단되어 있던 예멘은 1990년 남북예멘을 통합하는,
“예멘공화국” 성립시키고 한 나라로 통일을 이룬다.
그러나 통일 이후 헌법 재정 과 총선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양측간의 정치적
갈등으로 1994년 5월 남북예멘 양측간의 내전이 발생하고 1년간의 내전 끝에
북측의 승리로 내전은 종식되고 재차 하나의 예멘으로 성립하서 지금까지 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반도 면적의 2.4배의 크기를 갖은 예멘은 수도 사나(Sana'a)가
해발 2,500m에 이르는 고지이다.
그래서 예멘은 국가 근대화 기간동안 사실 부족적인 사회체제 안에 오랫동안
갇혀 국가 개발과 근대화의 과정을 건실하게 밞아오지 못한 이제 막 깊은 수면에서
깨어나기 시작한 나라이다. 아랍 족이 종족과 인구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디오피아계 등 아프리카 종족이 혼재되어 있고 언어는 아랍어이며
이슬람종교를 모두 신앙하고 있다.
이들의 문화는 오랜 사막에서 베드윈(Bedwin)으로 지내온 조상들의 중동의 거친
문화적 배경에서 나온 투박한 문화가 곳곳에서 배어 있으며 예멘은 아직도
중동국가 중에서 자신들의 전통문화를 가장 강하게 유지해 가고 있는 나라이다.
과거 부족장 시대에는 코란교육이 유일한 교육제도였던 관계로
국민들의 교육은 매우 낙후되어 있는 심각한 상태이다.
이로 인해 국민들의 문맹률은 남성 약 44%, 여성 약 72%에 달한다.
보건, 의료 사정은 말할 것도 없이 매우 열악하다. 많은 부분 외국의 원조에
의존하여 국가의 보건과 의료 재정이 집행되고 있다.
예멘은 영아 사망률 1천 명당 107명으로 매우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영아사망률 국가에 분류되고 산모 사망률도 100중 8명에 달한다,
한국의 글로벌케어는 이 낙후된 ‘중동의 방글라데시’와 같은 나라에 사업을 시작한
최초의 아시아 국가 출신의 비정부 기관(NGO)기관이다.
단체 등록을 위해 방문했던 날 예멘 정부의 NGO 담당 국장
아흐메드 자위는 “우리 정부는 그간 한국의 비정부기구들이 많이 들어와
예멘을 위해 일해주기를 기다려 왔었습니다.”라고 말하며 대환영해 주었다.
글로벌케어의 예멘 사업장은 수도 사나에서 가난한 서민층과 빈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수도의 동부지역인 밥 슈웁(Bab Shoub)지역의 마쉬아드
동네 중심에 세워져 있는 이다.
이 사업 계획을 2004년 11월 대한민국 정부에서 코이카 특별지원 사업으로 확정해 주셨고,
시기적절하게 빈민클리닉 설립에 필요한 재원 지원을 해 주신 덕택으로
성공리에 클리닉이 완공될 수 있었다. 이 클리닉을 위해 필요한 건물을 임대하고
병원으로서의 개축 및 개조를 해 2층의 공간에 5개의 진료실과 수술실,
약국이 구비될 수 있게 설립되었다.
우리는 예멘 국민들을 위해 가난과 재정적인 빈곤 때문에 적절한 보건지원과
의료 해택을 받지 못해 늘 질병과 가난가운데서 고통스런 삶을 살아가는 현지인들에게
한국인들의 우수한 의료와 한국정부의 관심어린 지원이 이들의 삶에
큰 희망과 치유로 전달되기를 소망하면서 글로벌케어 사나빈민클리닉을 설립하였다.
2005년 11월 이 클리닉을 개원해 환자를 보기 시작한 클리닉은
다음해 1월에 예멘 정부에서 주요 요직의 당국자들과
글로벌케어 한국 본부의 대표 이사와 직원 그리고 현지 직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뜻 깊은 성대한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에서 우리 한국의 대표단은
이 정부 관리들과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옛날과 오늘날의 모습을 언급하면서
“우리 한국이 한국 전쟁으로 폐허가 된 나라가 되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30년 전의 한국은 마치 지금의 여러분의 나라 예멘과 비슷했습니다.”
“용기를 갖고 여러분의 나라를 위해 소망하며 가꾸십시오.”라고 전했다.
개원식 참석한 모든 예멘 현지인들은 가난과 역경가운데서 일어나
이제 어려운 지구촌의 이웃 나라를 돕게 된 나라가 된 대한민국에 대한
특별한 애정과 존경의 마음을 진정으로 전달했다.
자신들도 노력한다면 이런 희망의 나무를 자라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은 것이다.
사나빈민클리닉은 바로 그 국제 지구촌 사회 안에서 발전하고 성장해 이제
그 이웃들에게 삶의 행복을 위한 도움을 전달하는 현장으로 이곳 예멘의
수도에 위치한 빈민지역에서 서 있는 것이다.
사나빈민클리닉에서는 한국 글로벌케어 의료진 의사 2명, 간호사 1명,
행정 1명을 위시해 현지인 의사 4명, 약사, 임상병리사 등
총 16명이 연합하여 함께 내과, 외과, 산부인과, 치과, 약국, 검사실 등을
운영하면서 예멘 현지 빈민 주민들 진료에 힘쓰고 있다.
이 클리닉 사업을 통해, 우리는 도시 극빈자 환자들을 위해 무료 및 최저가
진료와 투약을 공급하고 (극빈자 무료진료), 예멘 보건부와 협력하여 어린이
예방 접종을 매월 진행하고 있음 (어린이 예방 접종 사업),
여성을 위한 부인과 조기 암 세포 검사(여성 암 예방 사업)를
정기적인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환각성 식물인 까트(Qat)를
매일 상습적으로 씹어서 갖는 수많은 구강 보건문제를 위해 치과 진료를
도시빈민들을 위한 최저 실비로 진료를 공급하고 있다.
예멘 여성들은 많은 산부인과 문제로 고통을 감추고 살고 있다.
평균 7명이상의 자녀를 두는 다산 때문에 임신과 출산 후 겪는 질병으로
클리닉을 찾는 환자들이 늘 분빈다. 산모나 여성 환자들은 보통 빈번히
중증 빈혈을 많이 갖고 있다. 반복되는 잦은 출산 때문이다.
글로벌케어가 예멘에서 시행하는 사업은 현지 병원들에 낙후된 의료인들을
훈련하는 일이다.
특히 훈련되지 않는 간호사와 중환자 간호사를 훈련하는 일은 많은 정부병원에서
그 필요를 요청하고 있다. 아덴 정부병원에서 현지인 간호사를 훈련하면서 겪는
어려움은 많았다. 글로벌케어 스텝으로 이 현지병원 간호사 훈련을 인도했던
미국 간호사 미국의 레베카 간호사는 말했다.
“현지인들에게는 자신들이 귀한 인간의 생명을 치료하고 있다는 윤리의식이
결핍되어 있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여기 레베카 간호사가 적어온 사업 보고를 들춰 본다.
“ Dr. Park!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나의 소식을 전하려고요...
저는 일주일에 5일 동안 큰 방 하나에 6개의 병상이 있는 내과
중환자실에서 한명의 책임간호사와 4명의 예멘 간호사와 함께 일하고 있어요.
처음에, 나는 병원이 불결한 것에 소스라치게 놀랐어요. 모기, 담배꽁초,
청소하지 않는 침상, 심지어 사용할 장갑도 없는 것에 놀랐어요.
그런데 나는 일을 하면서 이것이 병원 재정이 부족해서 생겨난 것이라는
것을 서서히 인식해 가고 있어요. 이들이 환자들에게 투약하는 것을 지켜보았을 때
나는 크게 슬퍼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환자에게 약을 주사하고 바뀌어야 할
투약 기록지는 몇 주일이 가도 바뀌지도 않고, 주사 투약은 얼마나 빠른 속도로 하고
또 증류수에 섞지도 않고 바로 주사를 하는지. 그래서 혈관이 막히는 일이 얼마나
자주 발생하는지…….내가 그것을 지적하더라도 개의치 않는 것 같아요. 중환자실
절반 이상의 환자들이 혈압 상승제 Dopamin 을 주면서 매 2시간마다
혈압, 체온, 맥박을 체크하라는 의사 처방을 받은 환자들이예요. 간호사들이
매2시간마다 지켜보든지, 아니면 거짓으로 환자상태를 기록하지 않던지 해야
할 것이에요. 그들도 알고 있지요 Dopamine이 들어가는 환자들을 15분정도마다
지켜봐야 한다는 것을...
중환자실엔 조그만 교육실 방이 있어요. 내가 이 병원에서 일을 시작한
이후로 9명의 환자들이 죽어 실려 나갔어요. 그런데 이들은 자신들의 일에 대한
철저한 윤리 정신이 없는 것 같아요. 모두가 무엇이 옳은 일인지 알지만 이들은
대충 일을 빨리 해치우고 앉아서 tea를 마시려고 해요. 이것이 나를 자주
불안에 떨어지게 하는데 그것은 모든 환자들이 제대로 치료받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지요. 내가 예멘인 동료들을 대신에 일을 하면 할수록 이들은
나에게 자신들의 일을 내 팽개치고 더욱 일에 게을러지게 하는 것 아요.
환자들은 실려 오지만 의사들은 환자의 상태가 나빠지더라도 어떤 치료의
변화도 없이 일주일 내내 같은 치료만 하고 있어요.
이제 저는 곧 이 간호사들에게 이들의 교육 과정을 도울 참입니다.
여기 간호사들에게 심전도 (EKG) 기계를 사용하는 법을 가르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매번 어렵고 위험스럽기도 하지요.
그들 옆에서 일을 계속해 가면서 내가 가진 직업윤리(work ethic)를
그들로 보게 할 것이며 또 그들이 그렇게 변화되기를 소망합니다.
계속 내가 병원에서일하는 동안 이들을 가르칠 기회를 바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예멘에서는 물론 낙후된 의료시설이나 불충분한 병원 물자가 늘 문제이다.
그러나 이보다 훨씬 더 심각한 문제는 보건과 의료 분야에서 일하는
현지인 의료인들이 책임감이다. 환자를 진정으로 위하고 주어진
진료 여건에서 환자를 위해 최선의 진료를 주고자하는 의료윤리와
바른 정신을 갖도록 도전하고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필요들이 있기에 글로벌케어가 한국정부의 뜻있는 지원에 힘입으며
이곳 에멘 땅에서 고통과 가난의 아픔을 지닌 환자 한 사람 한사람에게
정성어린 돌봄과 사랑으로 이들을 성실하게 도와주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이 일이야말로 우리가 이 땅에서 해야 할 가장 아름다운 본보기이자
이들 나라가 더욱 풍성한 미래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소망이자 격려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