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deo_start_stop_music(); <iframe name=mplayer src="/club/board/video/video_player.asp?id=20826386&video_id=20070108103942524800360007" frameBorder=no width=355 scrolling=no height=320> "어, 어, 어..." 15, 16, 17초가 지날 때, 사람들은 큐브가 벌써 다 맞추어져 감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겨우 4-5초남짓 되는 시간... 대회장은 마치 시간이 정지된 것 같은 착각마저 일으켰다. 그의 손이 정지된 시간을 깨며 스택맷 타이머에 손을 올려놓은 순간, 디스플레이에 뜬 숫자 [19.34]. 이 숫자는 숫자 이상의 커다란 의미가 있었다. 바로 세계기록 제패. 앞으로 적어도 1년 가까이 더 지속될 수도 있었던 리안 페트리시오(Ryan Patricio , 미국 20.09)의 기록을 대회 첫 출전으로 깨어버린 역사적인 기록이었다. 기어코 마(魔)의 영역을 넘어서버린 이 19살 청년은 바로 유정민 선수다. 그의 큐브인생은 중학교 3학년때부터 시작되었다. 그때는 월드 큐브 챔피언쉽에 나간 이준교님의 동영상을 본 막연한 호기심 이었는지도 모른다. 문방구에서나 파는 세줄짜리 장난감에서 그는 꿈을 찾았다. 애들이나 가지고 놀 법한 이 장난감 속에는 인간이 감히 헤아릴 수 없는 경우의 수가 있었다. 그는 마음을 잡고 파고들기 시작 했다. 그가 연구해온 1년 뒤에는 닳고 부셔진 수가지의 큐브들과 땀방울들이 숨어 있었다. 그의 목표는 이미 세계에 있었다. 그리고 대회 당일. 그는 세계 위에 올라섰다. 그의 기록 하나하나가 모두 아무나 할수없는 경지였다. 블럭이 움직여야 할 다음상황을 일일히 생각하면서 큐브를 회전시키기 에는 12초는 너무나 모자란 시간이다. 하지만 그는 특유의 배시시한 미소를 띈 채, 늘 하던 대로 연이어 기록을 내었다. 그리고 3x3x3 한손 맞추기... 예선에서 본 그의 모습은 우승을 하기엔 다소 부족한 모습이었다. 그도 그럴것이 전날 실수로 넘 어지면서 왼손을 다치는 바람에 다음날 완치가 되었을 리도 없었을 뿐더러 완벽히 나았다 할지라도 그 후유증이 남았을 터였다. 사람들은 하필 대회 전날 손을 다쳐버린 그에게 운이 없다 생각했다. 큐비스트에게 손의 상태는 기록과 직결되기 때문에... 사소 한 상태라도 실제로 큰 차이를 가져오기 때문에. 하지만 그는 거기서 끝내지 않았다. 본선 마지막 시도... 그는 기어코 신(神)의 영역에 들어섰다. 기어코 20초의 벽을 깨어버린 순간... 저 동영상이 끝난 뒤에는 청 년의 함성과 모든 큐비스트들의 감동이 이어졌다. 그곳에 있었던 사람들은 그 순간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그 어느나라보다도 심한 학벌주의 사회다. 무엇 하나 잘하는 것만으로는 한순간 관심은 끌 수 있을 지 몰라도, 그 끝은 기대하기 힘들다. 현 세상은 '살아가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살아가는 것과
큐브 19초!! 우리나라 세계신기록
"어, 어, 어..."
15, 16, 17초가 지날 때, 사람들은 큐브가 벌써 다 맞추어져 감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겨우 4-5초남짓 되는 시간... 대회장은
마치 시간이 정지된 것 같은 착각마저 일으켰다.
그의 손이 정지된 시간을 깨며 스택맷 타이머에 손을 올려놓은 순간, 디스플레이에 뜬 숫자 [19.34]. 이 숫자는 숫자 이상의
커다란 의미가 있었다. 바로 세계기록 제패. 앞으로 적어도 1년 가까이 더 지속될 수도 있었던 리안 페트리시오(Ryan Patricio
, 미국 20.09)의 기록을 대회 첫 출전으로 깨어버린 역사적인 기록이었다. 기어코 마(魔)의 영역을 넘어서버린 이 19살 청년은
바로 유정민 선수다.
그의 큐브인생은 중학교 3학년때부터 시작되었다. 그때는 월드 큐브 챔피언쉽에 나간 이준교님의 동영상을 본 막연한 호기심
이었는지도 모른다. 문방구에서나 파는 세줄짜리 장난감에서 그는 꿈을 찾았다.
애들이나 가지고 놀 법한 이 장난감 속에는 인간이 감히 헤아릴 수 없는 경우의 수가 있었다. 그는 마음을 잡고 파고들기 시작
했다. 그가 연구해온 1년 뒤에는 닳고 부셔진 수가지의 큐브들과 땀방울들이 숨어 있었다. 그의 목표는 이미 세계에 있었다.
그리고 대회 당일. 그는 세계 위에 올라섰다.
그의 기록 하나하나가 모두 아무나 할수없는 경지였다. 블럭이 움직여야 할 다음상황을 일일히 생각하면서 큐브를 회전시키기
에는 12초는 너무나 모자란 시간이다. 하지만 그는 특유의 배시시한 미소를 띈 채, 늘 하던 대로 연이어 기록을 내었다.
그리고 3x3x3 한손 맞추기... 예선에서 본 그의 모습은 우승을 하기엔 다소 부족한 모습이었다. 그도 그럴것이 전날 실수로 넘
어지면서 왼손을 다치는 바람에 다음날 완치가 되었을 리도 없었을 뿐더러 완벽히 나았다 할지라도 그 후유증이 남았을 터였다.
사람들은 하필 대회 전날 손을 다쳐버린 그에게 운이 없다 생각했다. 큐비스트에게 손의 상태는 기록과 직결되기 때문에... 사소
한 상태라도 실제로 큰 차이를 가져오기 때문에.
하지만 그는 거기서 끝내지 않았다.
본선 마지막 시도... 그는 기어코 신(神)의 영역에 들어섰다. 기어코 20초의 벽을 깨어버린 순간... 저 동영상이 끝난 뒤에는 청
년의 함성과 모든 큐비스트들의 감동이 이어졌다. 그곳에 있었던 사람들은 그 순간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그 어느나라보다도 심한 학벌주의 사회다. 무엇 하나 잘하는 것만으로는 한순간 관심은 끌 수 있을 지 몰라도, 그
끝은 기대하기 힘들다. 현 세상은 '살아가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살아가는 것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