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들의 빡센 섬생활 .

이민지2007.01.11
조회20

 

 

시사회 ㄳ .

 

하루에 두편이라 - 피곤했삼.

 

 

뭐랄까- 워낙 중견연기자들이고, 연기력은 말할것도 없었지만,

 

장르가 코메디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억지웃음은 ....

 

 

그러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에 영화는 재미있었다.

 

 

 

원래 코메디는 안좋아해서, 극장에서 안보는데, 시사회니까 봤다.

 

 

라고 하고싶다 .. 극장영화는 모름지기 액션, SF 판타지종류로 봐

 

야 하는데, 코메디는 이번이 처음이라 그런가 .. 난 별로였다.

 

 

그래도 한바탕 웃기에는 정말 좋았던거같다. 사실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은 일이 있어서, 꾸리꾸리 했는데, 영화보고나니까 즐거운것이-

 

이문식씨의 연기는 날로날로 발전해 가고, 깊이가 느껴지는거 같다.

 

다른 중견연기자들의 연기는 말안해도 다 알듯 -

 

꽃순이 할매가 나타난거에 조금은 의아했지만, 그래도 영화는 유쾌

 

했고, 재미있었다. 걍 한마디로 "코메디"영화다.

 

 

 

 

이 영화의 백미는 할매들의 꽃다운 시절이다 .

 

꽃다운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은 황혼의 나이에만 느낄 수 있는

 

할매들의 아름다운 기억들이 보는이의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그리고 라스트 씬 나는 꽤 감동먹었었는데,

 

다른사람들은 어떠할지 모르겠다^^;

 

 

 

 

근데 이상하게 깔끔하지 못한 마무리는 .. 이상하다 ;

 

3편을 예고하는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재미있었다고 말하는거 밖에는 나는 못하겠다 .

 

 

 

 

아무튼 영화는 늘어난 할매들의 수만큼 재미있었다.

 

유쾌했고, 이문식씨의 연기또한 칭찬할 만큼 좋은 배우로

 

거듭 성장해 가시는게 보였다. 또한 보이지 않는 노인들의 문제를

 

다루는 것도 좋았고, 한정되 있는 섬이라는 공간에 여러가지 이야기

 

를 구상해 낸 작가의 기발한 생각들도 좋았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가끔 장면넘김이 어색하고, 앞에서도

 

말한 억지웃음. 그건 우리나라 코메디던 외국 코메디던 어쩔 수 없

 

는듯. 그래도 걍 앤돌핀만 가득 채웠다면 된거 아닌가 ?

 

 

 

 

할매들의 빡센 섬생활과, 전편에서 느꼈던 유쾌함과 즐거움을

 

즐겨보고 싶은 사람은 함 봐도 될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