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결혼 트렌드...

신윤경200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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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결혼 트렌드...


 

미혼남녀의 결혼 트렌드가 점차 달라지고 있다.

경제력 있는 여성이 인기고. 남성도 외모가 중요해졌다. 또 상대의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요즘 젊은 세대들의 만남 방식이다. 결혼정보업체 ㈜선우와 듀오의 커플매니저들이 새해 결혼 트렌드를 미리 짚어봤다.

 

◇ 여성들의 만혼 풍조 ◇

 

이제는 ‘올드미스’가 아니라 ‘골드미스’다.

경제력과 능력을 갖춘 여성을 뜻하는 ‘골드미스’들이 늘면서 ‘여성 만혼’ 추세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에는 여성들이 결혼하면서 남편에게 기대는 경향이 강했다. 그러나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상승하면서 남성과 대등한 입장에서 결혼하려는 여성이 많아지고 있으며 더 나아가 결혼을 하지 않는 여성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예전에는 여성이 너무 똑똑하거나 좋은 직장에 다니면 부담스러워하는 남자들도 많았지만 요즘은 능력있는 여성을 선호하는 남성이 많아졌다. 또 여성이 더 ‘잘나가는’ 것에 대해 인정하고. 밀어주는 추세다.

 

◇ 능력없는 총각보다는 능력있는 재혼남이 좋다 ◇

 

만혼 여성들이 늘면서 재혼남의 인기가 높아졌다.

‘골드미스’들은 굳이 미혼 남성을 고집하지 않는다. 능력없는 초혼 남자보다는 능력있는 재혼 남자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경제적인 능력이 결혼의 중요한 요건으로 떠오르면서 남자의 능력이 결혼의 경험 유무보다 중요하게 부각됐다고 볼 수 있다.

 

◇ 연상연하 전성시대 ◇

 

연상녀와 연하남이 이제는 자연스러운 커플의 한 형태로 자리잡았다. 한두 살 정도는 연상연하라고 생각하지 않을 정도. 결혼정보회사 가입신청서에 ‘두살 연하까지 가능’ 등으로 연하남과의 만남을 적극 수용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이같은 연상연하 커플 트렌드는 새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파티 형식의 하우스 웨딩 열풍 ◇

 

외국 영화에서처럼 파티 형식의 하우스 웨딩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붕어빵처럼 찍어내는 예식장 결혼식이 아니라 나만의 특별함이 담긴 여유로운 예식을 선호하기 때문. 별장이나 작은 교회. 레스토랑 등을 빌려 파티 형식으로 결혼식을 치르는 하우스 웨딩은 색다른 예식을 원하는 신세대들의 결혼 문화 코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 있게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 주례사를 생략하고. 성혼 선언문도 신랑 신부가 직접 낭독하는 등 결혼식 절차도 간소화되는 추세.

 

◇ 내 결혼식은 내손으로! DIY 웨딩족 는다 ◇

 

 생필품을 자기 손으로 만들어 쓰는 ‘DIY’(Do It Yourself) 열풍이 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에게도 불고있다. 청첩장부터 부케는 물론 웨딩드레스. 신혼 가구까지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만드는 예비부부가 늘었다. 값비싼 웨딩드레스와 혼수 비용도 아끼고. ‘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것’을 장만할 수 있다는 게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