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 you marry me?

강주현200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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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 you marry me?

 

 


"딩동~"

 

일요일 이른 아침부터 누군가 초인종으로

잠을깨웁니다.

녀석입니다 한달전부터 바람이 났는지

또다시 권태기가 오는지

연락도 잘 안되는 녀석 입니다.

대충옷을 걸치고 현관문밖으로 나같습니다.

한달만에 보는 녀석에게 저는

그동안 쌓아두엇던 섭섭한 마음을

다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요즘 왜이렇게 전화가 뜸했어?"

"미안..."

"미안하면 다야?응?"

"미안하다..."

"한달전부터 오빠 나한테 어떻게했는데"

"미안해..."

"저 저번주에는 누구랑 모했는는데"

"미안해...미안"

"미안하단말로 다 되는줄아나보다?"

"미안하단말밖엔 할말이 없잖아..."

"아...정말.....오빠 그것밖에 안되는 사람이었어?"

"미안해 미안 무릎이라도 꿇을까...응?"

"됐어 보기 싫어 가 나들어가서 잘레."

 

이런 날 녀석은 자신의 품에 가두고 속삭였습니다.

 

"오늘 우리 1000일 이잖아 그레서 한달전부터

오늘 기다리면서 참고있었단 말이야.

널 볼수있다는 생각에 한숨도 못자고

달려온거란 말이야 걱정시켜서 미안하다

난 너 놀레켜 줄려고 나름대로 준비한다고 했는데

미안 미안해 우리애기 앞으로는 잘할께

너 걱정않하고 지금처럼 눈물흘리지 않게

나 지금 너한테

 

결.혼.하.자.고

 

프로포즈하러온거야"

 

 

녀석은 주머니에서 한달전 제가 넋을 빼고 보았던

고가의 두쌍의 반지를 꺼냈습니다.

 

 

"나랑 결혼 해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