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차인표랑 신애라가 만나 좋은 인연이 된 드라마가 있었다. 지금은 제목도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 이승연이 차인표를 오랜동안, 그리고 아주 많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면서까지 끝까지 사랑했던 걸로 기억이 난다. 근데 결론은 만난지 얼마 안되는 발랄하고 상큼한 신애라가 차인표에게 낙점이 됐다. 그때 마음에도 '이 선택이 맞나' 하는 생각을 했다. 얼마전 끝난 '불꽃놀이' 라는 드라마에서도 (어째 좀 드라마 광처럼 보이네 ^^;;) 10년을 짝사랑한 여인 대신 최근에 찾아온 사랑으로 남자주인공이 갈등하며 울고 있었다.
나는 싸가지가 없거나 깊은 심성이 없는 인간이나 사랑을 바꾸는 줄 알았다.
어제도 늘 하던 것처럼 저녁무렵 강변으로 산책을 나갔다. 근데 어느 지점을 지나는 순간 코끝으로 미풍이 스치면서 낯선 향기가 전해졌다. 나도 모르게 두리번거렸다. 이 향이 어디서부터 왔을까.. 몇 일 전까지도 잔가지만 잔뜩 치고 산책로 한귀퉁이를 차지하고 있던 녀석이 하얀 꽃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가면서 오면서 기분이 괜히 좋았다.
사람 사는 것도 그런가보다. 오래 소중한 사랑도 있고, 막 피어 코를 간지럽히며 행복하게 해주는 사랑도 있나보다. 굳이 싫증나거나 싫어버리는 사랑이 아니더라도 새롭게 다가오는 사랑 앞에 오랫동안 간직해온 사랑이 그렇게 지나가기도 하나보다.
아마도 다른 사람들은 다 아는 이 사실을 세월이 많이 흘러 나는 이제 깨닫고 내 지난 사랑을 생각해본다. 늘 한결같은 사람이 되어주고 싶었는데.. 사람 사는 일엔 그게 다가 아닌가보다.
사랑도 지나가나보다...
오래전에 차인표랑 신애라가 만나 좋은 인연이 된 드라마가 있었다. 지금은 제목도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 이승연이 차인표를 오랜동안, 그리고 아주 많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면서까지 끝까지 사랑했던 걸로 기억이 난다. 근데 결론은 만난지 얼마 안되는 발랄하고 상큼한 신애라가 차인표에게 낙점이 됐다. 그때 마음에도 '이 선택이 맞나' 하는 생각을 했다. 얼마전 끝난 '불꽃놀이' 라는 드라마에서도 (어째 좀 드라마 광처럼 보이네 ^^;;) 10년을 짝사랑한 여인 대신 최근에 찾아온 사랑으로 남자주인공이 갈등하며 울고 있었다.
나는 싸가지가 없거나 깊은 심성이 없는 인간이나 사랑을 바꾸는 줄 알았다.
어제도 늘 하던 것처럼 저녁무렵 강변으로 산책을 나갔다. 근데 어느 지점을 지나는 순간 코끝으로 미풍이 스치면서 낯선 향기가 전해졌다. 나도 모르게 두리번거렸다. 이 향이 어디서부터 왔을까.. 몇 일 전까지도 잔가지만 잔뜩 치고 산책로 한귀퉁이를 차지하고 있던 녀석이 하얀 꽃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가면서 오면서 기분이 괜히 좋았다.
사람 사는 것도 그런가보다. 오래 소중한 사랑도 있고, 막 피어 코를 간지럽히며 행복하게 해주는 사랑도 있나보다. 굳이 싫증나거나 싫어버리는 사랑이 아니더라도 새롭게 다가오는 사랑 앞에 오랫동안 간직해온 사랑이 그렇게 지나가기도 하나보다.
아마도 다른 사람들은 다 아는 이 사실을 세월이 많이 흘러 나는 이제 깨닫고 내 지난 사랑을 생각해본다. 늘 한결같은 사람이 되어주고 싶었는데.. 사람 사는 일엔 그게 다가 아닌가보다.
'나를 놓치는 니가 어리석은거야.' 그렇게 생각했고, 그렇게 생각하고 싶었는가보다.
근데.. 사랑도 지나가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