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려줄 수도 없는 미운''멍''...

김진2007.01.13
조회8

때려줄 수도 없는 미운''멍''...

'멍'은요...

 

서서히 연해지면서 조금씩 없어져요.

 

다른 상처보다도 없어지는데 오래걸리죠.

 

연해지는거 같은데 깨끗히 없어지지도 않고

 

문득  '멍' 볼 때마다 멍이 들게 한 '그 사람' 생각나게 하고...

 

그 멍이 없어지기만을 기다려주다보면요,

 

참  사람 지치게 만들어요...

 

근데요. 그 멍이... 마음에 든 멍이 더 미운건요.....

 

미운데 때려줄 수도 없다는 거에요...

 

미워서 빨리 사라져버리라고  때려주면 

 

그 멍이 더 짙어지고 더 깊어질까봐...

 

그 사람 잊는데 더 오래 걸리게 될까봐...

 

그렇게 서서히 없어지기만을 기다려야 되서.......

 

마음에 든  '멍' 때려줄 수도 없어서 너무 미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