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덧칠중..

김유경2007.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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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덧칠중..


내 마음은 지금 열심히 덧칠중..

 

한번 그린것을 지울수가 없어 내버려 두려니...

새로 그릴 종이가 없어

옛날이나 지금이나 종이는 한장뿐이네..

이젠..덧칠을 해야할 때인가봐..

 

언젠간..

딱딱하게 굳어버려

조그맣게 덧칠한게 떨어지는 날도..오겠지?

그럼, 난.. 그 작은 구멍을 들여다보며..

예전에 있던 그림을 그리워하겠지..?

 

그래도.. 손으로 다 떼어내 예전 그림으로 돌리지 않는건..

종이는 결국 한장일수 밖에 없다는걸..

이미 한번 덧칠을 해버린 그림이 예전과 똑같을수는 없다는걸..

알고있어서 일지도..모르겠다.

 

-그냥... 그 위에 다른 마음으로 숨기는거야..

변하지 않았어..

새로운걸 받아 들이는게..

꼭 옛것을 버리는게 아닌것처럼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