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 히딩크, 첼시와도 나는 영원한 매유맨 "

이유정2007.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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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 히딩크, 첼시와도 나는 영원한 매유맨 "

" 영원한 맨유맨으로 남고 싶다. 히딩크 감독이 오셔도 첼시에 가지 않겠다. "

 

오랜 기다림 끝에 14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한 박지성의 강한 의지다.

 

박지성은 경기 후 일간 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 히딩크가 차기 첼시 감독으로 부임할 경우 하면 첼시로 이적할 의사가 있냐 ' 고 묻자 " 히딩크 감독님이 오신다고 해도 맨유를 떠날 생각은 없다.

영원한 맨유맨으로 남고 싶은 게 내 꿈이다. " 고 말했다.

 

박지성은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6-2007시즌 23차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

 

영국 진출 이후 한 경기서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해 4월 10일 아스널전서 프리미어리그 첫 골을 뽑아낸 후 9개월 4일만의 골 맛.

통산 55경기서 3골 7어시스트를 기록.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 이른 시간에 골을 터트렸고, 부지런히 뛰어다녔다. ' 는 호평과 함께 올 시즌 그가 뛴 10경기 중 최고평점(8점)을 부여했다.

 

이날 박지성은 전반 11분 PA오른쪽에서 오른 발 대각선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린데 이어 2분 뒤 마이클 캐릭의 골을 도왔다.

 

박지성은 전화 인터뷰에서 " 골을 터트렸다고 해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 자신감 회복이 가장 큰 수확이다. " 고 밝혔다.

또 " 한국에서 연말연시를 보내고 이날 영국에 온 아버지와 어머니를 골선물을 하게 돼 마냥 행복했다. " 고 말했다.

 

박지성은 골상황에 대해 " 네빌의 크로스 때 2명의 수비수들에게 밀려 볼을 잡지 못했다.

다시 내 앞으로 볼이 떨어졌을 때 반대 편 골문을 보고 정확히 차겠다고 생각 했는데 골키퍼가 시야를 가려 골이 성공된 것 같다. " 고 말했다.

이어 " 앞으로 더 많은 골 소식을 전해 줄 수 있을 것이다. " 고 덧 붙였다.

 

모처럼 홈팬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은 것에 대해 무척이나 고무 된 표정이었다.

" 감사한 마음 뿐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이 많이 든다. " 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그 첫 골 상대였던 아스널과 원정 경기를 앞 두고 있는 그는 " 아스널이 강팀이지만 평소 하던대로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가겠다. " 고 자신감을 보였다.

 

출처 : J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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