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10월인 2006년 10월에 정

김세호200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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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10월인 2006년 10월에 정형외과 외래 치료를 받았던 황현지 라고 합니다. 당 원의 진료가 오진으로 판명되어 이와같은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렇게 글을 보냅니다. 작년 10월경 무릎에 고통이 지속되어 관절에 이상을 의심한 본인은 큰병원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분당에 위치한 xx병원에 외래진료를 갔습니다. 정형외과 XX 선생님께 진료를 받으며 느낀 불친절함은 후에 언급하도록 하고 진료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무릎부위의 극심한 고통으로 숙면을 취하기는 커녕 잠자리에 드는것 조차 힘이들며 진통제를 먹어도 고통이 안가실정도로 아프다’고 말씀드리자 으레 정형외과에서 진찰할 때 보는 통증부위도 보지않고 바로 엑스레이를 찍으라고 권하셨습니다. 저는 큰병원이니 진료의 순서인가보다 하고 엑스레이를 찍었습니다만, 아무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집으로 돌려보내려 하셨습니다. 그러나 극심한 고통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것이 미심쩍어 ‘아무이상이 없는데 왜 아플까요?’라 묻자 엑스레이로는 뼈가 엇나갔거나 금이간 경우만 알수 있으니 MRI촬영을 해보라는 권유를 받았습니다. MRI촬영에 비용이 많이 들어가지만, 아프기도 워낙 아팠고 딸이 아프다니까 부모마음에 선뜻 그 자리에서 MRI를 찍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그에대한 결과는 성장통에 엄살을 부린다는 꾸중만 듣고 그날은 병원에서 나와야 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무릎고통은 가시질 않았습니다. 그날 저녁도 아팠고 계속 아팠습니다. 그래도 큰 병원에서 나온 결과인데 하는 마음으로 검사결과는 의심조차 하지않고 말이죠. 그리고 엑스레이에 MRI까지 보통 문제가 발견되는 검사까지 다 한이상 그 무엇을 의심했겠습니까!

그러나 극심한 고통에 이기지 못한 제가 작은 정형외과를 찾아갔을때 제 생각이 틀렸다는것을 알았습니다. 그곳에 진찰가서 엑스레이 결과를 보자마자 정형외과에서는 뼈가 벌어져있고 뼈조각을 제거해야 한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의사선생님께선 제가 여태 앓아온 고통을 알아주셨습니다.  제가 제생병원에서 엑스레이에 MRI까지 찍었지만 아무이상 없다고 했다고 말씀드리자 기가막혀

하시더라구요 현재 저는 ‘오스구씨 병’이라는 병명을 진단받고 10회의 물리치료 후 무릎 수술을 받기로 했습니다. 작은 병원의 엑스레이 한 장이면 판명할수 있는 병을, 몇 달에 걸쳐 xx병원이라는 큰 병원에 엑스레이에 MRI까지 찍어도 원인을 알지못했던 제 무릎의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서요.

제생병원 관계자 여러분, 물론 제 글이 모든사람들에게 읽혀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런것을 위해서 이렇게 짧은을을 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큰병원’이란 아픈사람의 입장에서는 가장 신뢰하게되는 장소입니다. 만일 제가 무릎이 아니라 다른부위가 아팠고 이상없던 제 몸이 악성종양에 물들어있었다거나 혈액암등이 있었더라면 전 이렇게 게시판에 글하나로 물러나지 않았을것입니다.

병원은 누군가에게는 월급받는 직장이 되겠지만 그보다 더큰것은 사람을 고치는 의료체라는것이다 그점을 잊지말고 좀더 성실하고 친절한 자세로 정확하게 진단해서 저와같은 상황이다시는 벌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