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세서리

박하얀200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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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한 것만큼

비겁하고 어리석은 것도 없다.

 

항상 생활에 있어서

무엇이든지 상호작용하잖아

작용반작용으로 일어나는 것처럼

쌍방향 적이지

 

착각이었다.

진짜사랑이라고 믿은 착각이었다

사랑이 뭔지도 모르는 내가

사랑이라고 생각해버린 착각

 

난 점점 이성적으로 변하는 내가

한편으로는 무섭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다행스럽다

 

제 멋대로인 겉만

번지르르한

온실속의 화초처럼 자란,

 

거만함이 매력인줄 착각하는 

너따윈 이제 사양하겠다.

 

넌 나의 악세서리였다.

남들 시선을 끌기위한

나를 좀더 멋지게 꾸밀수 있는

갖고싶은 악세서리에 불과했다.

 

 

그걸..난 오늘에서야 깨달았지만

깨달았다는 건 '오늘에서야'라는 말을

보상할수 있다.

 

너라는 악세서리는 나를 즐겁게

해주었고 시선을 끌어주는 역할을

충실시 해주었다. 잊지못할

악세서리고 이젠 보석함 구석에

보관할 가치로 남아있다.

 

너라는 악세서리

이제 질렸으니까.

 

사랑을 찾겠다.

악세서리 말고 사랑을.

 

 

 

2007. 0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