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지 며칠 안됐지만 긴장감이 서서히 없어질 때 즈음이던어느날이었다. 그날도 역시 아직 다 못 본 시티투어를 하려고 cityrail(지하철)을 타고 시드니로 갈 작정이었다.매일밤 수첩에 계획을 세우지만 막상 내일이 되면 그 계획은 계획대로 잘 안될때가 종종있다. 사는곳이 약간 외곽지역이라 그런지지하철도 조금 후진게 온다.그러다 좀 괜찮은 놈이 와서 탔는데 역시나자리가 꽉 차 있었다. 앉을 곳을 찾고 있는데 한 외국인이 자신이 놓았던 짐을치우며 나와 눈이 마주쳤다."쏘리"란다. 얘네들은 뭐만 하면 쏘리다.살짝 부딪혀도 "쏘리" 길 막아도 "쏘리" 쏘리쏘리쏘리아무튼 서로 마주보고 앉는 시스템이라 몇번 눈이 마주쳤는데우리나라에서는 눈이 마주치면서로 기싸움이라도 하듯 겁나 째려본다. (한대 칠것 같다.)그러나 난 웃어야했다. - _-aa내가 내 웃는 모습을 생각해봤는데....썩소다. 혼자다니는게 심심했던터라그것도 외국인하고 말하고 싶었는데이건 하늘이 주신 절호에 기회라고 생각했다.남자에게 작업을 걸어야했다.;;(남자여자를떠나서 아무 외국인하고 말하고 싶었다.)몇분을 무슨얘길 꺼낼까 고민하던 중에티켓에 관해 궁금한게 있어서 그걸로 수작을 걸기로 했다. 이티켓을 여러번 사용할 수 있느냐 그런 질문이었다.그 놈은 아주 잘 알아듣고 대답을 해줬는데-젠장.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다.;;;알아서 천천히 말해주더라-대충 이해가됐다. 안된다는 내용이었다. 참고로 나의 영어실력은 대한민국정부 공교육에서 배운 6년 과정 뿐이다.(내 기억으론 중학교때부터 배운것 같다)그 6년 덕분에 말을 못하지는 않으니 다행이다- _-; 그렇게 말문을트고 이런저런 시시콜콜한거 다 물어봤다.같은 곳에서 내린다는 정보를 알고 내가 말했다."아이원트메이크프렌드""오케이"이런 쉽군.그놈이 내려서 커피를 먹자한다.내가 알기론 외국인 다들 더치패이한다고 하던데그놈은 끝까지 지가 낸단다. 세번이나 물어봤는데; 그렇게 잠깐 쉬다가자기는 숙소를 찾아야한다고 그랬다.숙소를 찾고 나서 미팅이 7시에 있다고 그래서 8시쯤 들어올거라고.난 그때까지 숙소에서 잠깐 얘기하고 7시에 같이 나가는 줄 알았다. 근데 뭐니. 호텔에 갔는데 카드를 두장 주더라.방에 들어가보니 침대가 두개더라.'이놈 날 뭘 믿고 더블을 잡았지?' 라는 물음표가 생겼지만한편으로는 시티에서 잘 수 있어서 교통비 절약하고 좋겠구나 생각했다. 그 놈이 물어봤다."이프유원트 @$%@^@$%#슬립@$#@$@#만 들렸다. 원하면 자라 뭐 대충 이런내용;흔쾌히 오케이 했고 그 놈은 미팅이 있다며 나갔다.나 역시 오늘 하려던 시티투어를 하기위해 방을 나섰다. 돌아다니면서 뭔가 모르게 찜찜한거라.아 도대체 이놈이 날 뭘 믿고 같이자는거지.이놈은 원래 착한놈인가.이런 의심을 하는 내가 나쁜놈이지만 솔직히 내가 더 불안했다.그러다 귀동냥한 내용들중에 문뜩 "게이"라는 단어가 스쳐지나갔다. 아 젠장. 잘 못 걸린건가.근데 나쁜놈 같지는 않아보였는데...이놈 날 덥치는거 아냐?- _-;이런 저런 온갖생각들이 다 드는거다.하지만날위한 배려라고 좋게좋게 생각하고 생각을 접었다. 그러다 9시즈음 들어왔다.이놈이 없네? 한 30분이 지나는데도 이놈이 안온다.이상하다. 불안했다.돈은 그놈이 냈는데. 그래도 불안했다. 없어진게 없나다시한번 살폈다. 없다. 그러다 10시쯤에 그놈이 왔다. 그렇게 서로의 밤이 시작됐다. - _-; 정말정말 짜증나는게 왜 남자 둘이 자는데 내가 이렇게 긴장하고 있느냐는거다. 도대체 왜 내가 긴장하고 있는지 모르겠다.아무리 게이가 무서워도 그렇지- 위스키를 꺼냈다.콜라도 사오고 우유도 사오고 과자도 사오고이것저것 사가지고 오더라. 위스키에 콜라를 타서 마시던데-나야뭐 따라주는데로 마셨다. 훗. 이것저것 다 물어봤다.안돼는 영어지만 아는단어 활용해서 다 물어봤다 궁금한거"웬두유미팅투마로우" "솰라솰라솰라""웬두유컴히얼투마로우" "솰라솰라솰라"그놈은 (참 그친구 이름은 CORIE 다 ) 내말은 어찌 그렇게신기하게 알아듣는지 참....- _-나의 리스닝은 참으로 개념이 땅속에 있다.굵직굵직한것만 들리는데 다행이 그 리스닝 만으로도대충 대화가 통했다. 신기하다. 훗 "이프유고우투코리아,웬에버 콜미, 아이웰컴투유""솰라솰라솰라솰라 세이브머니 솰라솰라솰라"돈을 아낄 수 있냐 그런 내용이었다.모든내용을 들은게 한번도 없다. 다 저런식으로 알아들었다.;; 한국은 오스트레일리아보다 싸다고 했다.근데 이놈이 한국을 무슨 소말리아 급으로 보는거다."솰라솰라 홈리스 솰라 메니 솰라솰라" 한 두번을 뭔말인지 몰라서 계속 물어봤는데한국이 가난하지 않느냐 뭐 그런내용이었다. 역시 귀동냥한내용을 내 뱉었다."코리아익스포트 쓰리헌드레드빌리언달러"그놈 흠칫 놀라면서 알겠는데자기는 그런 뜻으로 말한게 아니라며 설명을 계속하는데난 끝까지 알아듣지 못했다.;; 그렇게 대화는 계속되었고 어찌어찌하다가대화내용이 게이 레즈비언 쪽으로 넘어갔다- _-;;;;;;;먼저 선빵을 날려야겠다고 생각했고최대한 정중하고 말하고 싶었다. 브로크백마운틴 영화 봤냐고 물어봤고보지는않았지만 기회가되면 보겠다고 했다대충 내용은 알고 있는듯했다.난 처음에는 끔찍하고 거부감이 났었는데보다보니 이해가 되더라 하고 말했다.벗뜨! 난 게이가 아니다. 남자끼리의 섹스는 아주 끔찍하다.고 말했다. 코리는 자신이 게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내가 "테러블" 이라고 했던거에 약간 기분이 상한거같아보였다. 난 계속 이해는 한다고 거듭말했다.코리는 남자친구도 사귀었고 여자친구도 사귀었다.남자친구가 좋단다.더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었지만6년 교육과정으론 턱없이 부족한 나의 영어실력이어서더 물어보진 못했다. 그러다. 밤이 너무 늦었는데 내일 아침 일찍 가야하는데 괜찮겠느냐~라고 물어봤다 한글로 쳐서 저런 뜻으로 말했다는거지영어로 저렇게 말한건 아니다- _-;;"유고우투얼리투마로우,아유오케이" 역시 다 알아듣는다. 후후후후. 불 다 끄고 누웠다.알 수 없는 긴장감? 뭐 그런거? 이상해 느낌? 한 1시간을 누웠는데 잠이 안오는기라. 그러다 그놈이 말을 건다."메이아이 @#$@#%@$^@#"'어라!! 메이아이는 정중히 뭘 말할때 쓰는건데...이시간에 뭘 정중히 하겠다는거?- _-;;'내가 모르는 단어를 물어봤다. 지금은 기억이 안난다.코리가 세번에 걸쳐 설명하다가 그래도 내가 못알아 듣자.바디랭귀지를쓴다. 손으로 침대를 붙이는 행동과 안는듯한 행동.침대를 붙이자는거다.(침대머리사이엔 조그만 테이블이있다.)'드디어 이쉐끼가..' 난 침대가 작냐고 물어봤다.침대가 작냐고 물어봤다. 뭐 그럴 수도 있으니까.코리왈. 잠이 안와서 같이 자면 잠이 잘 올거 같다 는 내용이었다. "N~~~~~~~~~~~~~~~~O""o! kay" 의외로 간단했다. 내가 오버한건가.- _-; 하지만 내일밤도 긴장을 늦출 순 없다는 생각으로 잠이 들었다. 1
게이와 3일간의 동침 (첫째날)
온지 며칠 안됐지만 긴장감이 서서히 없어질 때 즈음이던
어느날이었다.
그날도 역시 아직 다 못 본 시티투어를 하려고
cityrail(지하철)을 타고 시드니로 갈 작정이었다.
매일밤 수첩에 계획을 세우지만
막상 내일이 되면 그 계획은 계획대로 잘 안될때가 종종있다.
사는곳이 약간 외곽지역이라 그런지
지하철도 조금 후진게 온다.
그러다 좀 괜찮은 놈이 와서 탔는데 역시나
자리가 꽉 차 있었다.
앉을 곳을 찾고 있는데 한 외국인이 자신이 놓았던 짐을
치우며 나와 눈이 마주쳤다.
"쏘리"란다. 얘네들은 뭐만 하면 쏘리다.
살짝 부딪혀도 "쏘리" 길 막아도 "쏘리" 쏘리쏘리쏘리
아무튼 서로 마주보고 앉는 시스템이라 몇번 눈이 마주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눈이 마주치면
서로 기싸움이라도 하듯 겁나 째려본다. (한대 칠것 같다.)
그러나 난 웃어야했다. - _-aa
내가 내 웃는 모습을 생각해봤는데....썩소다.
혼자다니는게 심심했던터라
그것도 외국인하고 말하고 싶었는데
이건 하늘이 주신 절호에 기회라고 생각했다.
남자에게 작업을 걸어야했다.;;
(남자여자를떠나서 아무 외국인하고 말하고 싶었다.)
몇분을 무슨얘길 꺼낼까 고민하던 중에
티켓에 관해 궁금한게 있어서 그걸로 수작을 걸기로 했다.
이티켓을 여러번 사용할 수 있느냐 그런 질문이었다.
그 놈은 아주 잘 알아듣고 대답을 해줬는데-
젠장.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알아서 천천히 말해주더라-
대충 이해가됐다. 안된다는 내용이었다.
참고로
나의 영어실력은 대한민국정부 공교육에서 배운 6년 과정 뿐이다.
(내 기억으론 중학교때부터 배운것 같다)
그 6년 덕분에 말을 못하지는 않으니 다행이다- _-;
그렇게 말문을트고 이런저런 시시콜콜한거 다 물어봤다.
같은 곳에서 내린다는 정보를 알고 내가 말했다.
"아이원트메이크프렌드"
"오케이"
이런 쉽군.
그놈이 내려서 커피를 먹자한다.
내가 알기론 외국인 다들 더치패이한다고 하던데
그놈은 끝까지 지가 낸단다. 세번이나 물어봤는데;
그렇게 잠깐 쉬다가
자기는 숙소를 찾아야한다고 그랬다.
숙소를 찾고 나서 미팅이 7시에 있다고 그래서 8시쯤 들어올거라고.
난 그때까지 숙소에서 잠깐 얘기하고
7시에 같이 나가는 줄 알았다.
근데 뭐니. 호텔에 갔는데 카드를 두장 주더라.
방에 들어가보니 침대가 두개더라.
'이놈 날 뭘 믿고 더블을 잡았지?' 라는 물음표가 생겼지만
한편으로는 시티에서 잘 수 있어서
교통비 절약하고 좋겠구나 생각했다.
그 놈이 물어봤다.
"이프유원트 @$%@^@$%#슬립@$#@$@#
만 들렸다. 원하면 자라 뭐 대충 이런내용;
흔쾌히 오케이 했고 그 놈은 미팅이 있다며 나갔다.
나 역시 오늘 하려던 시티투어를 하기위해 방을 나섰다.
돌아다니면서 뭔가 모르게 찜찜한거라.
아 도대체 이놈이 날 뭘 믿고 같이자는거지.
이놈은 원래 착한놈인가.
이런 의심을 하는 내가 나쁜놈이지만
솔직히 내가 더 불안했다.
그러다 귀동냥한 내용들중에 문뜩 "게이"라는 단어가
스쳐지나갔다. 아 젠장. 잘 못 걸린건가.
근데 나쁜놈 같지는 않아보였는데...
이놈 날 덥치는거 아냐?- _-;
이런 저런 온갖생각들이 다 드는거다.
하지만
날위한 배려라고 좋게좋게 생각하고 생각을 접었다.
그러다 9시즈음 들어왔다.
이놈이 없네? 한 30분이 지나는데도 이놈이 안온다.
이상하다. 불안했다.
돈은 그놈이 냈는데. 그래도 불안했다. 없어진게 없나
다시한번 살폈다. 없다.
그러다 10시쯤에 그놈이 왔다.
그렇게 서로의 밤이 시작됐다. - _-;
정말정말 짜증나는게 왜 남자 둘이 자는데
내가 이렇게 긴장하고 있느냐는거다.
도대체 왜 내가 긴장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게이가 무서워도 그렇지-
위스키를 꺼냈다.
콜라도 사오고 우유도 사오고 과자도 사오고
이것저것 사가지고 오더라.
위스키에 콜라를 타서 마시던데-
나야뭐 따라주는데로 마셨다. 훗.
이것저것 다 물어봤다.
안돼는 영어지만 아는단어 활용해서 다 물어봤다 궁금한거
"웬두유미팅투마로우" "솰라솰라솰라"
"웬두유컴히얼투마로우" "솰라솰라솰라"
그놈은 (참 그친구 이름은 CORIE 다 ) 내말은 어찌 그렇게
신기하게 알아듣는지 참....- _-
나의 리스닝은 참으로 개념이 땅속에 있다.
굵직굵직한것만 들리는데 다행이 그 리스닝 만으로도
대충 대화가 통했다. 신기하다. 훗
"이프유고우투코리아,웬에버 콜미, 아이웰컴투유"
"솰라솰라솰라솰라 세이브머니 솰라솰라솰라"
돈을 아낄 수 있냐 그런 내용이었다.
모든내용을 들은게 한번도 없다. 다 저런식으로 알아들었다.;;
한국은 오스트레일리아보다 싸다고 했다.
근데 이놈이 한국을 무슨 소말리아 급으로 보는거다.
"솰라솰라 홈리스 솰라 메니 솰라솰라"
한 두번을 뭔말인지 몰라서 계속 물어봤는데
한국이 가난하지 않느냐 뭐 그런내용이었다.
역시 귀동냥한내용을 내 뱉었다.
"코리아익스포트 쓰리헌드레드빌리언달러"
그놈 흠칫 놀라면서 알겠는데
자기는 그런 뜻으로 말한게 아니라며 설명을 계속하는데
난 끝까지 알아듣지 못했다.;;
그렇게 대화는 계속되었고 어찌어찌하다가
대화내용이 게이 레즈비언 쪽으로 넘어갔다- _-;;;;;;;
먼저 선빵을 날려야겠다고 생각했고
최대한 정중하고 말하고 싶었다.
브로크백마운틴 영화 봤냐고 물어봤고
보지는않았지만 기회가되면 보겠다고 했다
대충 내용은 알고 있는듯했다.
난 처음에는 끔찍하고 거부감이 났었는데
보다보니 이해가 되더라 하고 말했다.
벗뜨! 난 게이가 아니다. 남자끼리의 섹스는 아주 끔찍하다.
고 말했다.
코리는 자신이 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테러블" 이라고 했던거에 약간 기분이 상한거
같아보였다. 난 계속 이해는 한다고 거듭말했다.
코리는 남자친구도 사귀었고 여자친구도 사귀었다.
남자친구가 좋단다.
더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었지만
6년 교육과정으론 턱없이 부족한 나의 영어실력이어서
더 물어보진 못했다.
그러다.
밤이 너무 늦었는데 내일 아침 일찍 가야하는데 괜찮겠느냐~
라고 물어봤다
한글로 쳐서 저런 뜻으로 말했다는거지
영어로 저렇게 말한건 아니다- _-;;
"유고우투얼리투마로우,아유오케이"
역시 다 알아듣는다. 후후후후.
불 다 끄고 누웠다.
알 수 없는 긴장감? 뭐 그런거? 이상해 느낌?
한 1시간을 누웠는데 잠이 안오는기라.
그러다
그놈이 말을 건다.
"메이아이 @#$@#%@$^@#"
'어라!! 메이아이는 정중히 뭘 말할때 쓰는건데...
이시간에 뭘 정중히 하겠다는거?- _-;;'
내가 모르는 단어를 물어봤다. 지금은 기억이 안난다.
코리가 세번에 걸쳐 설명하다가 그래도 내가 못알아 듣자.
바디랭귀지를쓴다.
손으로 침대를 붙이는 행동과 안는듯한 행동.
침대를 붙이자는거다.(침대머리사이엔 조그만 테이블이있다.)
'드디어 이쉐끼가..'
난 침대가 작냐고 물어봤다.
침대가 작냐고 물어봤다. 뭐 그럴 수도 있으니까.
코리왈. 잠이 안와서 같이 자면 잠이 잘 올거 같다 는 내용이었다.
"N~~~~~~~~~~~~~~~~O"
"o! kay"
의외로 간단했다.
내가 오버한건가.- _-;
하지만 내일밤도 긴장을 늦출 순 없다는 생각으로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