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 황빠들 필독] 이게 진짜 황우석의 진실이다.

육대근2007.01.17
조회660
지금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가 '황우석의 진실'이다.

뭔 개풀뜯어먹는 소린지...

그래 무슨얘기를 하는지는 잘 안다.

지금 떠돌아다니는 '황우석의 진실'에 관한글

문PD의 추적60분 촬영내용, 불교방송의 특집방송내용
(EBS의 방송은 애초에 내용이 없는거니 논외로하자.)

다 수도 없이 훑어봤다.

황선생에 대한 불리한 내용은 모두 들어내고, 유리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소설을 써서 그걸로 일반인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요지는 뭐냐. 첫째, NT-1번이 처녀생식이 아닐지도 모른덴다.

둘째, 섀튼이 특허를 뺏어갈려고 하고있단다.

셋째, 노성일, 문신용, 삼성, CIA, blah blah blah



첫번째부터 달려보자.

먼저, 2004년 사이언스 논문에는 NT-1에 관해 한가지 단서가 달려있다. '처녀생식의 가능성 있음'

그리고, 서울대 조사위에서 정정한 내용은 'NT-1은 체세포복제 줄기세포다'가 아니라 'NT-1은 처녀생식이 아닐지도 모른다."이다.

전문가들의 견해를 빌려 썰을 풀어보자면

NT-1은 100%장담할수는없지만 처녀생식일 가능성이 90%를 훨씬 웃돈다고 한다.
(부성각인, 모성각인같은소리는 나도 모르거니와 이글을 읽는사람중에 이해할사람이 있을리가 없으므로 넘기자)

참고로, 황빠들이 나열해놓은 과학자들이 주장하는 각인검사에 대한 내용은

각인검사만으로 처녀생식줄기세포인지, 체세포 복제줄기세포인지의 여부를 확인하는건 불가능하며

그점에 대한 지적과 반박에 당사자들은 입을 다물고있다고 한다.
(하고있는 말이라면 단지 각인검사는 중요하다.라는 말정도?)

요약하자면 NT-1이 처녀생식이 아닐 가능성이 0.1%라도 있기때문에 확정을 짓지 못하는것이지,

처녀생식으로 이루어진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것이다.

여기서 황우석이 영웅이고, 자신의 인생을 걸고 진실을 밝혔던 제보자와 언론인들이 악이다라는 결론이 어떻게 도출되는지 도통 모를일이다.



그나마 아주 미약한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는 NT-1의 이야기를 제외하면 이야기는 완벽한 소설이된다.

무슨 미국 CIA가 뒤에서 조작을 했다느니... 노성일이 삼성과 손잡고 황우석을 공격했다느니, 거기에 문신용도 가세했다느니...

차라리 사람은 원래 머리가 두개라는 말을 믿겠다.


섀튼의 특허신청에 관해선, 작년 6월엔가 이미 기각된걸로 알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을 훑어보자면, 섀튼이 황우석과의 접촉후에 쥐어짜기 기술부분을

집어넣었다는게 가장 큰 이유 되겠다.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할건 쥐어짜기 기술이 황우석연구팀이 개발해낸 기술이 아니라는 거다.
(당시 언론보도들을 살펴보면 마치 자기네 연구원이 우연히 발견해낸 기술인것처럼 말했다는게 보도되어있을것이다.)

쥐어짜기 기술은 그보다 훨씬전에 일본의 연구팀에서 이미 발표한 기술이라는것이다.

여기서 황우석 지지자들은 이상한 주장을 한다. 일본이 그보다 15년여 전에 발표한 기술이나

황우석 박사팀이 먼저 특허출원을했고, 일본연구팀은 그후에 특허출원을 했으니

황우석박사에게 그 권리가 있다는말이다. 얼핏보면 일리가 있다.
(물론 몇몇국가는 특허출원시기보다 공식적으로 해당 기술이 발표된 시기를 우선하는 곳이 있기때문이 이런곳에서 황선생이 특허를 얻기는 거의 불가능 할 것이다.)

일본이 먼저 개발했지만 우리가 먼저 등록했으니 우리꺼다...라니 그럼 섀튼이 문제될게 뭔데?

거기다 섀튼이 특허를 훔쳐갔다는 주장에는 커다란 오류가 있다.

섀튼의 특허출원 내용을 보면 황랩에서는 이렇게 한다는 식으로 자신의 특허를 보강하기위해

참고형식으로 집어넣은것이지, 황우석의 특허를 도용한 일이 없다는점이 그점 되겠다.

거기다 결정적인건 섀튼의 특허는 미특허청에서 새로울게 없다는 이유로 리젝되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다.

황우석은 자신의 연구성과가 진실이었던 거짓이었던간에

불치병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거짓된 희망을 심어주고, 다시 그들에게 절망을 안겨줌으로

그들에게 깊은 상처를 준것에 대해 무릎꿇고 피눈물을 흘리며 사죄해야 할것이다.

2005년 논문의 '환자맞춤형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 2번(NT-2)의 환자는 체세포 제공 당시 나이 8살이었다고 한다.

2005년에는 10살이 되었고, 황우석 선생은 그 아이의 부모에게 임상실험을 제안하고,

식약청에 신청했으나 임상의 위험성을 이유로 취소당한다.

여기서 혹자는 '이미 임상 단계까지 갔으니 잘된거 아니야?'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전혀 그렇지않다. 줄기세포의 경우 이식하면 그중 30%정도의 비율은 악성종양 즉, 암세포로 발전한다고 한다.

그리고 나머지 70%의 경우에도 제대로된 치료가 이루어진다고 보장할수있는 확률은 그리 크지 않다는거다.

부작용에 대해선 둘째치더라도, 암세포로 발전하는걸 막기위해선 줄기세포의 분화를 완전히 통제할수 있어야 하며, 이는 암세포를 완전히 통제할수 있어야 한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즉, 암을 인간이 완전히 제어하고 나서야 임상실험이 진행되어야 하는것이 순리이겠으나.

자신의 업적을 위해 10살짜리 어린아이에게, 그 위험성은 숨긴채 임상실험을 진행하려 했던것이다.

연구원 난자에 관해서는, 황선생 본인이 직접 차에 태워서 미즈메디로 데려갔다고 검찰조사에서 밝혀진것으로 알고있다.
(물론 난자제공을 거부했음에도 강압적으로 지시했음은 말할 필요도 없을것이다.)

과연 황우석이 당신네들이 말하는것처럼 그렇게 자기 희생적이고, 진실된 영웅이란 말인가?




뱀다리. 황우석 지지자들의 글의 내용을 요약해보면 모든 글이 딱 한줄로 요약된다.
(줄기세포 연구가 진실이라는 논제하에 나오는 글들은 모두 거짓이될수밖에 없으니 논외로 하자.)

'진짜 일지도 모른다. 그러니 기회를 한번 더 줘 보자.'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랴.



뱀다리2. 성경을 읽는데 있어서 지양해야할 태도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라고 한다.

최근에 다시 불거져나오는 관련 이야기들을 보고있자면,

이게 종교에 관한 이야기인가 과학에 관한 이야기인가 헷갈린다.


뱀다리3. 공판날짜 다가오나?


지속적인 내용추가가 있어야할거같아 계속 뱀다리를 단다. 본문보다 길어질지도 모르겠군.

뱀다리4. (과갤펌)

황랩에서 배반포를 수립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사실은 불량 배반포) 쥐어짜기 기술이 아주 중요한 원천기술이며 그걸 새튼이 특허로도둑질했다고 말하는데, 사실 새튼 특허는 황의 특허와는 원래부터 별개이며 특허 보정과정에서 황랩에서는 쥐어짜기 기법으로탈핵했다라는 내용을 황랩 이름까지 언급하면서 특허 내용에 인용했을 뿐입니다.

그러면 과연 쥐어짜기 탈핵법이 과연 원천기술이라고 부를 수 있느냐 ? 그건 아닙니다. 황랩이전에 이미 알려진 기술이며 누구나 한6개월 연습하면 잘 할 수 있는 기능에 불과하며 탈핵방법은 쥐어짜기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으며 쥐어짜기 때문에 배반포가 생긴 것도아닙니다.

뱀다리 5.

또한 그 배반포가 과연 김선종의 섞어심기가 없었더라면 정상적인 줄기세포로 배양 될 수 있는 훌륭한 배반포이냐? 그건 아닙니다.실제 김선종 이전에도 많은 배반포 비스무리한 것이 만들어 졌지만 줄기세포로 수립에는 실패하였으며 김선종이 황랩을 떠난 이후에도실패하였습니다. 서울대 조사위가 그나마 황랩을 조금이라도 평가하여 몇개의 배반포는 사진으로 ㅤㅂㅘㅅ을 때 실해 보인다고 평하기는했지만, 뒤집어서 말하면 사진으로 ㅤㅂㅘㅅ을 때 몇개만 그나마 제대로된 배반포처럼 보이고 나머지는 사진으로만 보아도 모두 불량해보였다는 것입니다.

불교 TV에서는 서조위 조사 결과로 인하여 처녀생식 보았을 때 가장 잘 설명되며 최소한 성공한 체세포복제 줄기세포는 아니라고판정된 NT-1을 사실상 우격다짐으로 성공한 (정상적으로 복제된) 줄기세포로 강변하면서 처녀생식에 대하여 엉터리로 설명하고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해야할건 사기꾼에게 다시 사기를 칠 기회를 주는게 아니라

황랩이외의 곳에선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불가능하게 한 소위 '황우석 법'의 개정과

눈에 보이는 성과 위주가 아닌 장기적이고 합리적인 연구비 지원방안의 수립이 필요한것이고,

이것이 진정한 국익을 위하는 길임을 알아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