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한번쯤 읽어 주십쇼. 세 사건들이 차례차례 이슈화 되면서 네티즌들에겐 한동안 끊임없이 '볼거리(?)'들이 제공됐다.언제나 그렇듯. 사건의 첫 기사가 보도되기 무섭게 각종 포털사이트를 비롯 수많은 커뮤니티사이트의 인기게시물로 쉽게 자리잡혔고 네티즌들의 사냥놀이터가 되기도 했고 범국민적인추모물결도 일으켰고 각종 논쟁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가장 큰 문제이면서도 가장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것. 바로 악플이다. 흔히들 '그런 말로 남의 가슴에 상처 주지마세요' 이런 말들을 많이 하곤 한다. 반면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태반이다. 악플 도 그 내용에 대해 누군가 이슈화시켜주고 화두에 올라야만 논쟁거리가 되고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그냥 두었다면 무수히 올라오는 다른 댓글에 의해 서서히 덮여갔을 악플이었을 것이란얘기다. 이 싸이월드 라는 인터넷 공간에서 실행 되고 있는 베스트 리플 제도 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누군가 다른 이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웃음을 자아 내기 충분한그런 댓글을 남겼을 때 다른 이들의 추천을 받아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게최 상위에 랭크 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고 싶은 것.하지만 항상 추천수가 4~5개 오르는 듯 싶다가 다른 댓글들에 의해 서서히 덮여간다.충분히 다른이의 공감을 살만 한 내용들. 충분히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댓글들도. 단번에 상위에 랭크되지 않는 이상은 첩첩산중 쌓여가는 여타 댓글들에묻혀 관심을 받기 어려운 것이다. 하지만 베플 자리에 떳떳히 오르고 난 후엔 어떤가.분명 그 자리에 오르기 까지의 10개의 추천은 너무도 더디고 힘들게만 느껴졌지만이후부터는 기하 급수적으로 추천수가 오르기 시작 한다. 그것은 주목 받았기 때문이다. 대중심리라고 표현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이처럼 이슈는 주목이 아닐까 생각한다. 과연 그 보기 좋지 않은 악플들이 주목받지 않았어도 이슈화 되었을까? 과연 그 악플로 하여금 당사자들이 상처를 받게 하는진짜 범인은 누굴까. 그 악플을 이용하여 이슈화 시키고 만인의 주목을 이끌어다른 댓글에 묻혀 지나갈 수 있었던 그것이 당사자들에게 전달되게끔 만든 범인들이누구냐 하는 것이다. 혹시 기억하는 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몇년 전 한 젊은 남자가 여러 사람들의무차별 악플로 인해 자살까지 하는 일이 벌어졌었다. 그 커뮤니티 사이트는한 컴퓨터 판매 업체 홈피 내의 '나누고 싶은 이야기'라는 곳이었다. 사건의 발단은 한 젊은 남자가 해당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컴퓨터 부품을 구입.중요한 것은 해당 업체가 사이트 내에 가격을 잘못 표기하여 '0'이 하나 빠진 것이다.예를 들어 30000원이라 표기해야 할 제품을 3000원이라 잘못 표기 한 것이다.이 젊은 남자는 당장 그 제품을 구입했고 배송까지 완료된 상태였는데 업체측에서양해를 요구해오며 나머지 금액 부분에 대해 입금을 부탁한 것이다.이 젊은 남자는 자신이 지불한 금액이 자신이 매입당시 알고 있던 금액이었고 이제와서 지불할 수 없다라고 얘기했다.업체측에서는 그럼 물건을 돌려달라 입금한 부분에 대해서는 환불조치 하겠다.라고 얘기했지만 이 젊은 남자는 그럴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후 그 젊은 남자는 그 해당 업체 홈피 커뮤니티 게시판에 위와같은 내용에 대해호소하듯 글을 남겼고 이는 악플러들의 사냥감이 되었다. '참 이기적인 인간이네' '평생 그렇게 쪼잔하고 이기적으로 살아라' 이런 식의 공격적인 댓글들이 이어지기 시작했고 대중심리로 인해 해당 젊은 남자의편을 들려던 사람들 마저 악플들로 일관했다. 그리고 이후로도 1~2주간 해당 젊은 남자와 이 악플러들의 싸움은 그칠 줄 몰랐다.해당 게시판 내에 해당 젊은 남자의 게시글에 이 악플러들은 늘 악플로 대꾸하기 일수였고 싸움은 날로 커져갔다. 날이 갈수록 해당 남성의 게시글들이 눈에 띄게이상한 성향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약간 정신병 적인 글들. '내가 자살해도 너희들 후회 않하겠느냐' 해당 젊은 남자에게서 이런식의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그 악플러중엔 '맘대로 해라 그게 내책임이니' 이런식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리고 몇일 후에 그 젊은 남자는 자살을 하기에 이르렀고. 해당 홈피 커뮤니티 사이트 '나누고 싶은 이야기' 일명 '나싶이' 는 벌컥뒤짚혔다. 고인의 예전 게시글의 조회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하고 악플러들에겐 엄청난 비난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이 사건은 '추적60분'이었는지'PD수첩'이었는지에서도 보도 된 바 있다. 이 당시에 나(김연학)는 해당 게시판에 밥먹듯 드나들게 되었고 모든 사건의 내용들을지켜봐 왔었다. 점점 게시판내에 글을 남기는 사람들은 패닉현상에 빠져들었고 고인이 된 젊은 남자에게 나쁜말들을 서슴치 않던 악플러들이 또다시 타깃이 되어버렸다. 그들에게 편안한 일상생활이란 있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잠을 자도 두다릴 뻗지 못하고밥을 먹어도 소화가 되지 않게 된 것이다. 이 들 역시 점점 변해가고 있었다.이전의 게시판 내에서의 활기차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누가 악플러를 악플러라 할 수 있을까. 이들 중 나도 자살하겠다 라는 얘기를 한사람도 있었다. 얘기가 끝나기 무섭게 게시판 내의 다른 유저들이 자살하겠다던 악플러를 직접만나 타일르고 타일러만류하고 나서서 결국 미수로 끝났지만 또 한 생명이 죽어갈 뻔했던 것이다. 자살한 고인되는 젊은 남자가 시달리던 중 '누가 나 좀 만나주세요. 답답해 죽을 것 같아요'라는 게시글을 올린 적이 있었다. 많은 이들이 사건 발생 후에 이 게시글을 보며너무 안타까워 했다. '만일 누구 한 사람이라도 그를 만나서 타이르고 힘이 되주고 격려 해줬다면...' 무엇을 느끼십니까. 많은 분들께서 제 글을 읽고 한가지라도 느끼셨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 감사합니다.이 글 역시 관심 받지 못한 다면 서서히 다른 글에 의해 묻혀가겠죠. 그럼 안녕히 계십쇼. 김연학 이었습니다. 112
남규리가슴노출사건,김형은교통사고사망사건,그리고 이번 탤런트 오지호씨 애인 사망사건과 관련.. 악플들.
꼭 한번쯤 읽어 주십쇼.
세 사건들이 차례차례 이슈화 되면서 네티즌들에겐 한동안 끊임없이 '볼거리(?)'들이 제공됐다.
언제나 그렇듯. 사건의 첫 기사가 보도되기 무섭게 각종 포털사이트를 비롯 수많은 커뮤니티
사이트의 인기게시물로 쉽게 자리잡혔고 네티즌들의 사냥놀이터가 되기도 했고 범국민적인
추모물결도 일으켰고 각종 논쟁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가장 큰 문제이면서도 가장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것. 바로 악플이다.
흔히들 '그런 말로 남의 가슴에 상처 주지마세요' 이런 말들을 많이 하곤 한다.
반면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태반이다. 악플 도 그 내용에 대해 누군가 이슈화
시켜주고 화두에 올라야만 논쟁거리가 되고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그냥
두었다면 무수히 올라오는 다른 댓글에 의해 서서히 덮여갔을 악플이었을 것이란
얘기다.
이 싸이월드 라는 인터넷 공간에서 실행 되고 있는 베스트 리플 제도 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누군가 다른 이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웃음을 자아 내기 충분한
그런 댓글을 남겼을 때 다른 이들의 추천을 받아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게
최 상위에 랭크 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고 싶은 것.
하지만 항상 추천수가 4~5개 오르는 듯 싶다가 다른 댓글들에 의해 서서히 덮여간다.
충분히 다른이의 공감을 살만 한 내용들. 충분히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
한 댓글들도. 단번에 상위에 랭크되지 않는 이상은 첩첩산중 쌓여가는 여타 댓글들에
묻혀 관심을 받기 어려운 것이다. 하지만 베플 자리에 떳떳히 오르고 난 후엔 어떤가.
분명 그 자리에 오르기 까지의 10개의 추천은 너무도 더디고 힘들게만 느껴졌지만
이후부터는 기하 급수적으로 추천수가 오르기 시작 한다.
그것은 주목 받았기 때문이다. 대중심리라고 표현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이처럼 이슈는 주목이 아닐까 생각한다. 과연 그 보기 좋지 않은 악플들이 주목받지
않았어도 이슈화 되었을까? 과연 그 악플로 하여금 당사자들이 상처를 받게 하는
진짜 범인은 누굴까. 그 악플을 이용하여 이슈화 시키고 만인의 주목을 이끌어
다른 댓글에 묻혀 지나갈 수 있었던 그것이 당사자들에게 전달되게끔 만든 범인들이
누구냐 하는 것이다.
혹시 기억하는 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몇년 전 한 젊은 남자가 여러 사람들의
무차별 악플로 인해 자살까지 하는 일이 벌어졌었다. 그 커뮤니티 사이트는
한 컴퓨터 판매 업체 홈피 내의 '나누고 싶은 이야기'라는 곳이었다.
사건의 발단은 한 젊은 남자가 해당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컴퓨터 부품을 구입.
중요한 것은 해당 업체가 사이트 내에 가격을 잘못 표기하여 '0'이 하나 빠진 것이다.
예를 들어 30000원이라 표기해야 할 제품을 3000원이라 잘못 표기 한 것이다.
이 젊은 남자는 당장 그 제품을 구입했고 배송까지 완료된 상태였는데 업체측에서
양해를 요구해오며 나머지 금액 부분에 대해 입금을 부탁한 것이다.
이 젊은 남자는 자신이 지불한 금액이 자신이 매입당시 알고 있던 금액이었고
이제와서 지불할 수 없다라고 얘기했다.
업체측에서는 그럼 물건을 돌려달라 입금한 부분에 대해서는 환불조치 하겠다.
라고 얘기했지만 이 젊은 남자는 그럴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후 그 젊은 남자는 그 해당 업체 홈피 커뮤니티 게시판에 위와같은 내용에 대해
호소하듯 글을 남겼고 이는 악플러들의 사냥감이 되었다.
'참 이기적인 인간이네'
'평생 그렇게 쪼잔하고 이기적으로 살아라'
이런 식의 공격적인 댓글들이 이어지기 시작했고 대중심리로 인해 해당 젊은 남자의
편을 들려던 사람들 마저 악플들로 일관했다.
그리고 이후로도 1~2주간 해당 젊은 남자와 이 악플러들의 싸움은 그칠 줄 몰랐다.
해당 게시판 내에 해당 젊은 남자의 게시글에 이 악플러들은 늘 악플로 대꾸하기
일수였고 싸움은 날로 커져갔다. 날이 갈수록 해당 남성의 게시글들이 눈에 띄게
이상한 성향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약간 정신병 적인 글들.
'내가 자살해도 너희들 후회 않하겠느냐'
해당 젊은 남자에게서 이런식의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그 악플러중엔
'맘대로 해라 그게 내책임이니'
이런식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리고 몇일 후에 그 젊은 남자는 자살을 하기에
이르렀고. 해당 홈피 커뮤니티 사이트 '나누고 싶은 이야기' 일명 '나싶이' 는 벌컥
뒤짚혔다. 고인의 예전 게시글의 조회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하고
악플러들에겐 엄청난 비난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이 사건은 '추적60분'이었는지
'PD수첩'이었는지에서도 보도 된 바 있다.
이 당시에 나(김연학)는 해당 게시판에 밥먹듯 드나들게 되었고 모든 사건의 내용들을
지켜봐 왔었다.
점점 게시판내에 글을 남기는 사람들은 패닉현상에 빠져들었고 고인이 된 젊은 남자
에게 나쁜말들을 서슴치 않던 악플러들이 또다시 타깃이 되어버렸다.
그들에게 편안한 일상생활이란 있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잠을 자도 두다릴 뻗지 못하고
밥을 먹어도 소화가 되지 않게 된 것이다. 이 들 역시 점점 변해가고 있었다.
이전의 게시판 내에서의 활기차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누가 악플러를 악플러라 할 수 있을까.
이들 중 나도 자살하겠다 라는 얘기를 한사람도 있었다. 얘기가 끝나기 무섭게
게시판 내의 다른 유저들이 자살하겠다던 악플러를 직접만나 타일르고 타일러
만류하고 나서서 결국 미수로 끝났지만 또 한 생명이 죽어갈 뻔했던 것이다.
자살한 고인되는 젊은 남자가 시달리던 중 '누가 나 좀 만나주세요. 답답해 죽을 것 같아요'
라는 게시글을 올린 적이 있었다. 많은 이들이 사건 발생 후에 이 게시글을 보며
너무 안타까워 했다.
'만일 누구 한 사람이라도 그를 만나서 타이르고 힘이 되주고 격려 해줬다면...'
무엇을 느끼십니까.
많은 분들께서 제 글을 읽고 한가지라도 느끼셨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 감사합니다.
이 글 역시 관심 받지 못한 다면 서서히 다른 글에 의해 묻혀가겠죠. 그럼 안녕히 계십쇼.
김연학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