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숨길 수 없었던 사건

도서관2006.07.15
조회418

제가 아는 사람 경험담인데요

 

어느날 술을 마시고 느지 막히 버스를 탔어요. 그날따라 약간 야리숭숭한 기분으로 취해서 약간 어지러웠나봐요. 그래도 불편할 정도는 아니였는데....

 

버스를 타니까 진짜...딱 정원버스라고 해야되나? 각자리에 한명씩 앉고 일어 서있는 사람들은 한명도 없는...진짜 그 친구만 서서 가게 되었답니다. 탄 순간 어색해서 뒷 부분으로 가서 서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버스기사님이 급 정차을 했어요.

(요기서 저의 생각이지만 어떤 버스기사님들 진짜 버스 험하게 몰아서 젊은 저도 균형잡기가 어려워 넘어질 뻔 한 경험이 많음....그런데 꼭 늙으신 노인분들이 타시면 더 안정적으로 모시더라구요..ㅋㅋ 배려차원인가??ㅋ)

 

암튼 급정차을 하니까.그친구는..혼자 서서..혼자 일을 당하게 됐어요...즉...

 

버스가 급정차 하는 순간 손을 놓쳐서 떼굴떼굴떼굴 떼구루루 굴러서 요금통 옆 입구쪽 파인곳에 박혔답니다... 그 친구는 그순간..아무 생각이 안들고 단지 빨리 이상황(x팔린)을 벗어나고 싶었죠...

 

버스기사님은 학생 괜찮아?? 그 친구는 일어나면서 아..괜 찮아요..어서 출발하세요..하하

 

그런데 계속 기사님도 그렇고 주위 사람들도 자신을 쳐다보는 시선이 이상했습니다. 아프긴 아팠지만 x팔린거보다 낳아서 얼른 상황을 마무리 지으려고 괜찮다만 연발했죠...

 

그런데 어떤 아주머니께서 학생~~~ 피나~~~ 그제서야 거울로 확인했더니 목부분에 상쳐가 생겨 살이 파였더라고요 피가 줄줄줄 자기도 모르게 떨어져서 호러?? 아무튼 참....

 

결국 그 친구 입원했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