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구 흙먼지 날리던

유명숙200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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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               구

 

 

흙먼지 날리던 그 큰운동장

웃음소리 가득 그대로 인데

내벗은 어디에 있나  

 

세월은 흘러도 추억은 은행나무밑

그자리서 우릴 기다리건만

내친군 왜 이리도 늦는지

 

어제본듯 꿈만 같은데

머리에 백발이 숭숭

자네도 나와 같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