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7>모녀가 함께 부르는 따뜻한 사랑노래

정석임200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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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7>모녀가 함께 부르는 따뜻한 사랑노래

 

 모녀가 함께 부르는 따뜻한 사랑노래

 

'꿈을 통해 34년 전 엄마와 해후'

모녀간의 거리를 좁혀가는 과정을 그려

AM7 홈피서 독자 초대 이벤트

 

 

 삶의 따뜻한 위로와 포옹을 건네는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가 20일부터 25일까지 충정로 문화일보홀 무대에 오른다.

 순대국집을 운영하는 박정자 여사. 그리고 서른 세살의 딸 지선. 지선은 멀쩡히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우고 노래하겠다며 밤늦게 '한밤의 세레나데'라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의 CJ(사이버 자키) 로 일한다. 하지만 딸이 못마땅한 엄마는 음악은 소음공해라며 매일 지치지도 않는지 똑같은 잔소리를 해댄다.

 명랑씨어터 수박이 만든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는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 소중한 사이이면서도 얼마나 소중한 사이인지를 모르는 이들 모녀의 이야기가 풀려나간다.

작은 다락방에서 네티즌의 사연을 들어주고 노래를 불러주며 세상과 소통하는 지선. 하지만 정작 자신의 엄마와는 소통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날 지선은 꿈을통해  34년 전 엄마를 만난다. 그리고 자신을 임신한 어린 엄마를 감싸주고 위로하면서 친구가 된다. 꿈에서 깨어난 뒤 지선은 자신의 인터넷방송을 엄마와 함께 진행하면서 엄마와 소통하려는 용기를 내본다.

'한밤의 세레나데'는 어려웠던 옛시절을 불러낸다. 인터넷 라디오 방송이라는 설정위에 전개되지만, 이야기는 30여년을 거슬러 올라가 1970년대 어려웠던 그 시절의 아픔을 담아낸다.

 1970년대 사진, 신문기사, 유행가와 같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장치와 소도구, 의상, 소품 등을 사용했고, 흐르는 노래도 1970년대 풍이다.

 지선이 부르는 노래 6곡과 70년대 가상의 히트곡 2곡은 새로 작곡됐지만, 실제 1970년대 노래라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고 7080노래들도 함께 흐른다. 일상에 지친 청취자(관객)들을 위로하는 엉뚱한 가사와 쉬운 멜로디 위엔 지선이과 이 뮤지컬이 건네는 따뜻한 위로의 마음이 들어가 있다.

 한편 AM7은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에 독자 20명을 초대하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AM7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참가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17~ 21일. 당첨자는 22에 발표한다. 당첨된 20명에서 각 2장씩의 티켓을 선물로 준다. 02-3701-5767

 

최미현 기자 chm@munha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