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레로] Bolero - Jorge Dunn

김희진200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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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상은 아르헨티나 출신 무용가 Jorge Dunn이 나온 1981년도 프랑스영화 'les uns et les autres'의 오프닝과 엔딩 장면이다.

 

 

영화 'les uns et les autres'

(감독 클로드 를르슈 )

 

우리나라에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라고 소개되었다.

 

이영화는 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면서부터 1980년에 이르기까지

한 유태인 바이올리니스트 여인의 애끓는 운명,

절망의 계절을 운명인 양 부여안고 뜨거운 가슴으로 살아온 무명의 여가수,

히틀러의 음악가’라는 낙인이 찍혀 두 명의 청중 앞에서 지휘봉을 드는 고독한 지휘자,

자유를 갈망하여 위기일발의 망명을 택하는 천재 무용수,

 

파란의 역사 속에 그들의 대를 계승하는 제2세들.

 

이 네 가족이 45년 간에 걸쳐 펼친 생과 사, 이별과 해후가 음악과 발레의 환상적 워크로 처리된다.

 

이영화의 네명의 주인공은 반세기동안 실제로 유명했던 예술가들의 기구한 인생역정의 삶을 재조명해서 만든것이다.

 

- Hervert von Karajan (오스트리아) - 베를린 필 지휘자 

- Rudolf Nureyev (소련) - 발레리노 1961년 프랑스 망명

- Glenn Miller (미국) - Jazz Trombonist

- Edith Piaf (프랑스) - 샹송 가수

 

 

출연 배우들은

클로드를르슈의 이름값답게 호화 캐스팅으로 이루어졌다.


-1인 2역으로 잭 글렌과 제이슨 글렌의 역을 맡은 제임스 칸,

-세계적인 발레리나이자 연기자인 조르주 돈,

-천재 지휘자역을 열연해낸 폴란드의 우상 다니엘 오브릭스키,

-알제리 출신의 니콜 가르시아등 모두 명배우들이다.

 

 

Jorge Dunn

 

4~5세부터 발레를 시작하여 콜론 극장 산하의 발레학교를 졸업하였다. 19세인 1963년에 벨기에 브뤼셀로 건너가 모리스 베자르가 운영하는 발레단에 합류하여 곧 주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1979년 베자르가 안무한 볼레로를 추었는데  원래 여성 무용수를 위해 만들어진 작품이었으나, 돈이 연기한 볼레로는 그 이후로 남성 발레의 대표적 상징이 되기도 하였다.

 

연인관계이기도 했던 모리스 베자르가 그를 위해 박티, 니진스키, 신의 광대, 장미정원 등 많은 작품들을  창작하였다.  뉴욕시티 발레단에서 건너 온 발란신의 뮤즈 수잔 패럴, 볼쇼이의 스타 에카테리나 막시모바와 함께 베자리의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하였다.

 

 

아이러니하게도 Jorge Dunn은 1992년 에이즈로 사망하였는데, 영화에서 그역의 모델이었던 Rudolf Nureyev 또한 에이즈로 사망하였다는 점이다.

 


아 여담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바루를 쓴 작가가 이 영상을 모티브로 볼레로 장면을 그린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비슷한 부분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