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요리에 관한 살림 노하우 - 1. 야채

나선2007.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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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요리에 관한 살림 노하우 - 1. 야채

: 야채 및 신선제품

1. 쑥을 오래 두려면

이른봄부터 초여름까지 쑥을 1년 내내 쓰고 싶으시면,쑥을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꼭
짜서 냉동실에 보관하세요. 데칠 때 소다를 조금 넣으면 초록빛이 더 선명하게 살아난
답니다. 데칠 때는 뚜껑을 열고 데치세요.

2. 감자를 싹 안나게 보관하려면

- 감자는 상자에 보관하세요. 사과를 함께 넣어 두면 싹이 나는 것을 방지할 수가 있지
요.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비닐 봉지에 넣어서 밀폐해 놓으세요.

- 감자에는 솔라닌이라는 유독 물질이 있는데, 특히 싹이 나는 3,4월에는 솔라닌 성분
이 급증합니다. 싹과 껍질 부분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복통이나 현기증이 일어나
기도 해요. 따라서 봄철에 감자를 먹을 때는 껍질을 두껍게 깎아내고,싹도 깊이 파낸
다음 먹는 것이 좋습니다.

3. 생강을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생강을 흙 또는 모래를 담은 화분에 묻어 두면 신선함을 오랫 동안 유지할 수 있답니
다.냉장고에 보관시에는 구멍을 뚫은 비닐 봉투에 넣어 두세요. 막힌 비닐 봉투에 넣
어 두면 쉽게 썩는답니다.

4. 파 보관요령

우선 신문지에 싸고 비닐 봉투에 넣어 뿌리 부분이 아래를 향하도록 냉장고에 넣으세
요.혹은 화분에 심어보세요. 물만 가끔씩 주면 파릇 파릇한 파를 먹을 수 있답니다.

5. 콩나물 보관 요령

콩나물이나 숙주나물 따위는 공기 속에 내놓으면 변색될 염려가 있으므로 물에 담가
두는 것이 좋습니다. 비닐 봉지에 담아 두어도 진공상태가 아니면 변색하므로 물에 담
가두세요.

6. 과일의 변색을 막으려면

- 껍질을 깐 바나나에 레몬즙 바르면 변색이 안돼요.

- 사과나 바나나는 껍질을 벗기면 금방 색이 변하죠. 사과는 설탕물에 담갔다가 건져
내면 변색되지 않고요, 바나나는 레몬즙을 바르면 변색되지 않습니다.

7. 흰색잎 채소 삶는 요령

채소는 물에 넣어 삶는 것보다 수증기로 쪄야 제 맛이 납니다. 특히 양배추처럼 잎이
흰 채소의 경우 물과 채소 사이가 약 3cm정도가 유지 되도록 찜 틀에 야채를 올려놓
은 후 증기로 찌세요.

8. 토란 등을 데칠 때 요령

토란과 같이 진이 있는 야채를 데치고 나면 진이 냄비에 들러붙어 설거지를 할 때 좀
처럼 닦여지지 않아 애를 먹게 됩니다. 따라서 야채를 넣기 전에 샐러드 기름을 냄비
에 두르고 나서 데치면 냄비에 진이 들러붙지 않게 됩니다.

9. 풋내가 안나게 시금치 데치는 요령

시금치를 데쳤는데도 풋내가 나지요. 이것은 시금치 속의 수산성분 때문인데,시금치
를 데칠 때는 더운물 다섯 컵에 한 숟갈 정도의 비율로 설탕을 넣고 데치세요. 그러면
수산을 중화시켜 풋내를 없애준답니다.

10. 냉장했던 야채가 시들었을 때

냉장고에 두었던 야채가 시들었을 때는 레몬즙을 떨어뜨린 찬물에 잠시 담가두면 싱
싱함이 되살아 난답니다. 잘 시드는 양상추에는 이 방법이 효과적이랍니다. 너무 오래
되어 이 방법으로도 소용이 없으면, 과감하게 볶음 요리나, 카레를 해보세요. 카레를
할 때는 냉장고에 굴러 다니는 거의 모든 야채를 다 넣어도 맛이 있답니다.

11. 맵지 않게 양파를 벗기려면

양파 껍질은 물 속에서 벗기세요.양파 속에 있는 최루물질이 물에 흡수되어 맵지 않답
니다.또는 차게 한 뒤 썰어도 맵지 않아요.

12. 파와 양파 고르는 요령

- 파

: 줄기가 매끈하게 쭉 뻗어 있고,흰색과 초록색 부분의 경계가 분명하며 초록색이 선
명한 것이 좋은 것이랍니다.

- 양파

: 껍질이 투명한 것을 고르세요. 속이 꽉 차 배가 불룩하거나 껍질이 거뭇거뭇한 것은
좋지 않은 것입니다.

13. 무 취급 요령

- 부위별 무 이용법

무는 부위에 따라 맛이 다른데,잎에 가까운 쪽은 된장국에 넣고, 가운데는 가장 단 부
분이므로 국에 넣어서 먹으세요. 뿌리쪽의 가는 부분은 매운맛이 강하므로 익히면 쓴
맛이 나므로 절임에 적당합니다.잎 부분엔 비타민 C가 많기 때문에 기름에 볶거나 어
패류의 조림에 넣어서 먹으세요.

- 무즙의 매운 맛 없애기

무는 갈아서 먹을 때 영양가가 가장 높지만 매워서 곤란할 때가 있지요.이런 경우에는
식초를 조금 치면 묘하게도 매운 맛이 사라진답니다. 무즙을 낼 때에는 손으로 짜는
것보다 헝겊에다 자연스럽게 받는 편이 훨씬 덜 맵습니다.

- 짠지를 색다르게 먹으려면

짠지를 담글 때 가제 주머니에 고추씨를 넣어서 항아리 바닥에 깔아 두면 무의 색깔도
곱고 맛도 더욱 좋아집니다. 다 익은 무를 꺼내 설탕과 식초를 탄 물에 잠시 담가 두었
다가 하나씩 썰어 먹으면 맛이나 색깔이 단무지와 같아집니다.

- 동치미를 무르지 않게 담그려면

동치미를 잘못 담그면 무가 물러 군내가 나기 쉬운데, 이를 방지하려면 무엇보다도 무
를 씻을 때 껍질에 상처를 입히지 말아야 합니다. 상처가 나면 무 속으로 물이 들어가
빨리 물러 군내가 납니다. 동치미 무는 한 번에 하나씩 꺼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동글
동글하고 작달만한 것이 좋습니다.

14. 김치 담그는 법

- 빛깔이 좋지 않은 고춧가루는 따뜻한 물에 개워 두었다가 쓰세요.

김치는 역시 뭐니 뭐니 해도 고춧가루 색이 빨갛고 고울수록 먹음직스럽게 보이죠. 그
런데 만일 고춧가루가 색깔이 좋지 못하다면, 김치 담기 하루 전쯤에 고춧가루를 따뜻
한 물에 개어 불려 두었다가 사용하면 빛깔이 고와진답니다. 그리고 고춧가루를 시골
에서 얻어 와서 쓰고 남은 것은 냉동실에 보관하세요. 훨씬 오래 간답니다.

- 덜 익은 김치를 끓일 때 식초 1/2 큰술로 신 김치 맛을 낼 수 있어요.

김치찌개에는 역시 신 김치가 최고랍니다. 그러나 김치가 덜 익었을 경우엔 김치찌개
가 거의 다 끓었을 때 식초를 1/2 큰술을 넣어주세요. 식초의 신맛이 신 김치의 맛을
내줘 맛있는 찌개를 먹을 수 있답니다.

- 신 김치는 날 달걀을 넣은 뒤 12시간 지나면 신맛이 덜해집니다.

아주 신 김치를 덜 시게 해서 먹는 방법은 김치 한 포기당 날달걀 2개 정도를 신김치
속에 파묻어 두었다가 12시간쯤 지나서 꺼내 먹으면 신맛이 훨씬 덜해집니다.이때 달
걀 껍데기는 흐물흐물해지지만 속에는 아무 이상이 없으므로 달걀을 안심하고 먹어도
됩니다.

- 김장 속은 3단계로 나누어 넣는 것이 좋습니다.

김장 속은 먹는 시기에 따라 3단계로 나누어 넣으면 끝까지 싱싱하게 김장을 먹을 수
있습니다.

1단계: 초겨울에 먹을 것은 새우젓,멸치젓 등의 젓갈류를 넉넉히 넣어 만든다.

2단계: 겨울 중반기에 먹을 것은 조기젓만 넣고 만든다.

3단계: 초봄에 먹을 것은 파와 마늘을 적게 넣거나 젓갈을 사용하지 않고 소금으로만
간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