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광주민주화운동, 전라도사람이 경상도사람싫어하는이유

정재용2007.01.21
조회268
5.18광주민주화운동, 전라도사람이 경상도사람싫어하는이유

 

내가 아주 어렸을때부터

전라도 사람들은 경상도 사람들을 싫어한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도대체 왜

 

흔히들 어른들은 어린나에게 그에 대한 답을 해주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대통령이 경상도지방에서 나왔기때문에

시샘으로 인한 이유로 어리석게도 해석을 했었다.

 

도대체가

 

5.18광주민주운동이 무엇인지도 정확히 몰랐었고

흔한 국사책에도 단연 한줄로 기록되어져 있었으며

그렇다고 내가 그런 역사에 흥미가 있었던것도 아니였기

때문일것이다.

 

이 만화는 26년 이란 타이틀로 시작한다.

 

26년전 그러니까

1980년 5월 18일 광주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길래

 

1980년이라면 나에겐 내누이가 태어난 해로 단편적으로 기억된다.

그리고 나는 4년뒤에 태어나게 된다.

그러니까 정말이지 내가 태어나기 4년전 그곳에선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길래

 

 

전라도에서 만난 친구에게 한번 물은적이 있다.

"경상도사람 광주가면 진짜 싫어한다며?"

"말도 마, 차 부수고 난리도 아니라~"

"너도 그랬니?"

"아니, 우리나이또래애들은 안그러는데 어른들이 그래"

 

생각해보니, 내가 광주를 간 기억이 단 한번도 없었다.

그러니까 우리 아버지도 우리 어머니도 우리 할머니도

광주에 갔다는 소리를 들은적도 없었고, 그렇다고

광주에 친척이 산다는 소리또한 들은적이 없었다.

 

도대체 왜

 

 

어린시절 나는 도대체 그 대답을 찾을수가 없었다.

하지만 몇년전부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미안하게도 어이없게도 몇년전이다.

내 나이 24살인데

MBC특별기획 "제5공화국"이 방송되면서

그 해답을

그 대답을

정확하게 알수 있었던 거였다.

 

어린시절

5.18특별기획이라며 방송되는 티비 다큐멘터리 속에는

웃기게도 우리나라에 학살같은 그런영상이 나왔다.

6.25가 끝나고 우리나라에 전쟁이란게 없었으니까

그 영상은 거짓이며 꾸며진 픽션으로만 생각했었다.

왜냐하면 내 어린시절에 그 영상을 믿기엔

너무 무서웠고 그영상을 믿기엔 너무 어렸으니까

 

분명한건 나 처럼

자세히 모르고 있는 내 나이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그리고

지금의 고등학생들

지금의 중학생들

지금의 초등학생들은

 

5.18운동에 대해 도대체 어떻게 생각을 할까?

 

만화를 읽다보면 작가의 글 중에 그런말이 나온다.

 

 

 

그들은 시간이 지나기만을 기다린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에

생각하지 않는다면 누군가 알려주지 않는다면

잊어먹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래서

시간이 지나기만을 기다린다.

 

 

 

 

나는 강풀이라는 만화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단순히

재미만을 고려하는

단순히

이익만을 추구하는

단순히

알려지기만을 위하는

 

그런 만화가가 아니였다는걸

 

강풀의 26년을 읽어보았으면 한다.

 

 

 

그리고

 

전두환은

개X끼다

 

그리고

 

전두환은

살인자이다.

 

 

 

 

 

 

 

 

 

경상도사람으로

난 부끄럽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