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가 만들어낸 최고의 걸작돈이면 무엇이든 살 수 있다.심지어너의 몸둥아리 까지도불빛이 찬란하여 더욱 아름다운 밤이면채울 수 없는 배고픔에 미친 개들은 하나 둘씩 돼지고기가 진열되어 있는정육점의 빨간 등불 아래로 사이좋게 모여든다. 헉헉헉죽어가는 돼지들의 비명소리뚝뚝뚝떨어지는 돼지들의 땀과 피그리고 미친개들이 흘린 분비물물고 뜯고 물리고 뜯기고 물고 뜯고 물리고 뜯기고"그래... 나는 사랑하는 방법을 몰라."돼지들이여! 그대들은 이 시대 최대의 희생양이요.타락한 세상을 위해 피흘리며 죽어간 성녀요. 돼지고기를 뜯어먹으며 눈물 흘리는 어느 미친개
2월 2일 어느 정육점에서의 독백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가 만들어낸 최고의 걸작
돈이면 무엇이든 살 수 있다.
심지어
너의 몸둥아리 까지도
불빛이 찬란하여 더욱 아름다운 밤이면
채울 수 없는 배고픔에 미친 개들은
하나 둘씩 돼지고기가 진열되어 있는
정육점의 빨간 등불 아래로 사이좋게 모여든다.
헉헉헉
죽어가는 돼지들의 비명소리
뚝뚝뚝
떨어지는 돼지들의 땀과 피
그리고 미친개들이 흘린 분비물
물고 뜯고 물리고 뜯기고 물고 뜯고 물리고 뜯기고
"그래... 나는 사랑하는 방법을 몰라."
돼지들이여!
그대들은 이 시대 최대의 희생양이요.
타락한 세상을 위해 피흘리며 죽어간 성녀요.
돼지고기를 뜯어먹으며 눈물 흘리는 어느 미친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