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위 영어를 잘한다는 사람이 판을 친다. 이젠 영어만 잘하는 것은 아무런 advantage가 없다고들 한다. 영어는 하나의 수단에 불과할 뿐 결코 목적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정말로 그럴까? 성균관대 영어영문학과 교수이자 "영한사전 비판", "T.S 앨리엇 번역의 시비" 등의 저자로 영어에 관한 우리의 고여있는 생각을 여지없이 비판해온 글쓴이는 우리 사회에 진정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은 없다고 말한다. 영어를 진정 할 줄 안다는 것은 영어단어 대 한글단어의 일대일 대응을 잘 시킨다는 뜻이 아니라, 영미문화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와 그를 통한 올바른 문화 대 문화로의 대응을 생각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사회는 '영어 겉멋'만 들었을 뿐이다! 참으로 어이없는 문화의 오역을 몇가지만 소개한다. 조선일보 2004년 5월 2일자, 에는 이런 대목이 있었다. "헨리 8세의 왕비였던 앤 여왕이 부정의 주명을 쓰고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말은 "오월이군요"였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느낄 수 있겠는가? 대다수는 그러하지 못하리라. 그만큼 우리는 문화의 오역에 깊이 감화되어있고, 덕분에 자신도 모르게 외국어와 모국어 모두를 배신하는, 문화의 오역을 범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정답은 앤 여왕이 아니라 앤 왕비가 맞다는 것. 헨리 8세가 왕인데, 그의 부인이 여왕?? 그렇다면 왕이 두사람이란 뜻인데, 세계사에서 보면 아니라는 사실이 분명하다. 체스에서 우리는 Queen을 "여왕"이라고 말하지만 "왕비"가 정확한 것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Queen, Sister, Brother 등, 우리나라와 용례가 상당히 다른데도 제멋대로 번역되어 있는 단어들의 부류가 있는데 비해, 문화의 오역의 다른 한 부분은, 서양 문화에 대한 이해의 부족으로 인한것이다. 이윤기씨를 대대적으로 까대는 이 책은, 평생동안 그리스 로마 신화를 연구해 왔다는 이윤기씨는 신화의 ABC조차 모르는 사람... 이라고 까댄다.. 다른건 모르겠지만, 신화의 ABC를 모른다는 건 맞는 말인것 같다. -ㅅ-;; 그런줄도 모르고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이윤기씨의 책을 중고등학교 필독도서에 올려놨다니, 참으로 통재로다!!
[잡설] 문화의 오역
요즘 소위 영어를 잘한다는 사람이 판을 친다. 이젠 영어만 잘하는 것은 아무런 advantage가 없다고들 한다. 영어는 하나의 수단에 불과할 뿐 결코 목적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정말로 그럴까? 성균관대 영어영문학과 교수이자 "영한사전 비판", "T.S 앨리엇 번역의 시비" 등의 저자로 영어에 관한 우리의 고여있는 생각을 여지없이 비판해온 글쓴이는 우리 사회에 진정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은 없다고 말한다.
영어를 진정 할 줄 안다는 것은 영어단어 대 한글단어의 일대일 대응을 잘 시킨다는 뜻이 아니라, 영미문화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와 그를 통한 올바른 문화 대 문화로의 대응을 생각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사회는 '영어 겉멋'만 들었을 뿐이다!
참으로 어이없는 문화의 오역을 몇가지만 소개한다.
조선일보 2004년 5월 2일자, 에는 이런 대목이 있었다.
"헨리 8세의 왕비였던 앤 여왕이 부정의 주명을 쓰고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말은 "오월이군요"였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느낄 수 있겠는가? 대다수는 그러하지 못하리라. 그만큼 우리는 문화의 오역에 깊이 감화되어있고, 덕분에 자신도 모르게 외국어와 모국어 모두를 배신하는, 문화의 오역을 범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정답은 앤 여왕이 아니라 앤 왕비가 맞다는 것. 헨리 8세가 왕인데, 그의 부인이 여왕?? 그렇다면 왕이 두사람이란 뜻인데, 세계사에서 보면 아니라는 사실이 분명하다.
체스에서 우리는 Queen을 "여왕"이라고 말하지만 "왕비"가 정확한 것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Queen, Sister, Brother 등, 우리나라와 용례가 상당히 다른데도 제멋대로 번역되어 있는 단어들의 부류가 있는데 비해, 문화의 오역의 다른 한 부분은, 서양 문화에 대한 이해의 부족으로 인한것이다.
이윤기씨를 대대적으로 까대는 이 책은,
평생동안 그리스 로마 신화를 연구해 왔다는 이윤기씨는 신화의 ABC조차 모르는 사람... 이라고 까댄다..
다른건 모르겠지만, 신화의 ABC를 모른다는 건 맞는 말인것 같다.
-ㅅ-;;
그런줄도 모르고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이윤기씨의 책을 중고등학교 필독도서에 올려놨다니, 참으로 통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