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ZZINDDA2007.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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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http://town.cyworld.com/zzindda

 

2002년 3월 대학교 입학식이 끝나고 시간이 조금 지난뒤였어요.

 

학교 주차장에서 족구를 하는데...

 

이뿌장 하게 생긴여자애가 오더니 자기도 끼워 달라는거에요~

 

그냥 재미있는 애구나 생각에 가치 했죠...

 

막상가치하더니 두번인가 공을차보고 재미없다 면서 안녕히 계세요

 

이러며 가는게 아니겠습니까??

 

뭐 저런게 다있나 싶었죠...

 

그뒤로 자주 그애를 볼수있었습니다...

 

매점에서도 셔틀버스 타는곳에서도...친구 자취방 근처에서도...

 

처음엔 찾으려고, 볼려고 한게 아니었는데.....

 

점점 그애가 어디있는지..무얼하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중 과대표 선배와 술을 먹게 되었습니다..

 

술을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도중 선배가 "너 여자소개받을래?"

 

하더라구요!!ㅋㅋㅋ 좋았지만 냉점함을 잃지 않고..

 

"누군데요?"물었죠!!

 

'광고기획과다니는 애야 이뿌게 생겼고'

 

"생긴거야 별로 관심없고(내심 기대했죠~~ㅋ) 착해요?"

 

'착해...착하고 엉뚱하기도해'

 

하면서 연락처를 주더라구요....관심없는척 받아들었죠....

 

그리고 그날밤 바로 전화를 했어요....

 

이런저런 얘기 끝에 내일 학교끝나고 만나기로....

 

어떤여자일까 어떻게 생겼을까....궁금증은 그야말로 화산이 폭발할정도였습니다..ㅋㅋ

 

빰빠라밤 빰빠라밤 빰~~~

 

다음날 학교가 끝나고 학교앞 한산한 술집으 제발걸음은 경보 선수를 방불케했습니다.ㅋ

 

술집에 도착해 이리저리 두리번거렸죠...

 

아니근데 아무도 없는술집에 족구를 하면서 본 그애가 있네요...

 

이상하다....생각했죠...가슴이 두근두근...

 

그애에게 다가가 물었죠...혹시 **씨? 맞다는거에요....

 

세상에 이런일이....

 

두근대는 가슴을 어루만지고 침착하게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한참을 대화하다보니 그애는 그때 족구장에 제가 있었는지 조차 모르더군요...

 

완전 실망했죠....ㅋㅋ

 

하지만 그날의 첫데이트는 성공적이었습니다...

 

하루 이틀 그렇게 만나다 보니 어느세 그녀도 저를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영화도 보고 밥도먹고...산책도 많이하고....

 

이제 고백을 해야겠다 싶었어요....근데...

 

입영통지서가 나와버렸네요....2002년12월05

 

갈등됫어요....어떻게 해야하나....군대 때문에 그녈 잃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생각하다가 그냥 그녀에게 말하기로...

 

"나 군대간다.."

 

'언제?'

 

"얼마 안남았어.."

 

'그러니까 언제가냐구!!!!'

 

"12월5일.."

 

아무말이 없더군요....한참시간이 지나더니...

 

'갈꺼야??'

 

"당연히 가야지..."

 

또 말이 없었습니다....그러더니...

 

'오빠! 우리 사귀자....'

 

깜짝놀랬어요....제가 하고싶었던 말이었는데...태연한척 말했어요....

 

"싫어.."

 

'왜 싫어?????'

 

"바보야 조선시대야? 2년기다리게??멍청한생각하지말고....그냥 좋은 추억으로 남기자..."

 

이런 맘에 없는 말을 해버렸습니다....누구보다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는데....

 

한동안 둘은 아무말이 땅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훌쩍 거립니다....그녀가...

 

울고있습니다...그녀가..

.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습니다...그녀에게....

 

사랑하지만 말할수없었습니다...그녀에게...

 

정말 죽을 만큼 사랑하지만....

 

어느센가 그녀가 저의 등을 감싸안으며 조용한 목소리로 말하합니다....

 

"오빠 사랑해..."라고....

 

그녀와의 첫키스......

 

우리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 함께하려고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것 하고싶었던것을...

 

짧은 한달동안 정말 많이해봤습니다....

 

입대하기 4일전  속초로 마지막 여행을 떠났습니다.....

 

두려움반 걱정반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마음을 다잡고 있는데...

 

그녀가 그러더군요...

 

"가치가까??"그말이 어찌나 귀엽던지....

 

전 그냥 웃었습니다....

 

좋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왔죠...

.

그리고 울고불고 난리를 치는 그녀를 차디찬 훈련소 앞에두고 전 뒤도돌아보지않고...

 

들어가 버렸습니다...

 

그녀가 눈에서 멀어질때면...눈물이 흐르더군요....가슴으로 외쳤습니다....

 

사랑한다....

 

일등이라는 것을 한번도 해보지못한저에게 그녀는 생애첫 1등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훈련소에서 받은편지....하루에 온편지만 89통 6주동안 400통 정도....

 

정말 내무실의 공공의 적이 될정도...ㅋㅋㅋ

 

그리고 자대배치를 받았습니다....

 

그녀와의 통화가 너무 기다려 졌지만....할수가 없기에...

 

속이 시커멓게....

 

자대배치 2주가 되서야 통화를 할수있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울더군요...소리내서 울더군요.....

 

시간이 없다구...울면 통화제대로 못한다고...하고싶은말 못한다고...

 

그제서야 울음을 멈췄습니다....

 

매일 전화를 하고싶었지만....고참들의 눈치때문에 1주일에 1번정도....통화를 할수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편지도 제대로 쓸시간이 없었습니다....

 

매일 친구들도 만나지 않고...우체통앞에서 핸드폰들고...저의 전화가 오나...편지가 오나 기다리기만

 

하는 그녀를 생각하니 가슴이 미여졌습니다..그녀에게 편지가 왔습니다....

 

2주일 뒤에 친구들이 강으로 놀러가자고 하는데...어떻게 하냐고...

 

가도되는지물어보더군요...

 

"바보...몰래가도 갔다오겠다...그걸 뭘 물어보냐...기분전환도좀 하고...친구들도 만나고 그래..

 

집에만 있지말고."

 

라고 말하면서도 참좋았습니다....기특하고...ㅋㅋㅋ

 

그녀가 여행에서 돌아오는 날이었어요...

 

전화를 했는데 받질 않더군요...

 

다음날..다다음날....

 

그다음날에 되서야 받았아요...

 

힘없는 목소리...

 

미안해...자꾸 미안해라고만 해요...

 

왜그러냐구 물으니까...

 

바쁘다며 조금있다 다시전화를 하랍니다..

.

뻔히 맘대로 전화 못하는거 알면서...

 

시간도없고...고참들 눈치때문에 2주간 전화를 못했습니다...

 

참 만은 생각을 할수 있었지요....별의별 생각....

 

생각끝에 그녀가 맘이 변한거란 생각에 ..편지지를 꺼내.

 

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미안해 하지마...나같은놈 그동안 기다려준것도 고맙지뭐...

 

미안하다는 생각갖지말고...행복하게 잘살아-

 

순간 고참이 편지가 왔다고....

 

너무 미안했어요...그런생각을 했다는게....그녀를 믿지못했다는게...

 

그것도 잠시 봉투를 받아드는 순간...

 

다시 제맘은 무거워 졌습니다....평소답지않게 얇던 편지봉투....

 

열어보아야 할지...겁이났습니다....겁이.....

 

모두 잠이든시간..몰라 일어나 편지봉투를 챙겨 화장실로 갔습니다...

 

그리고 소리가 날까봐 조심히 아주조심히 봉투를 열었습니다....

 

읽다보니 언제부턴가 한방울 한방울 흐르던 눈물....

 

이기적인거 알지만 그녀에게 미안하다는 생각보다는 화가더 먼저났습니다...

 

그 누구에게보다 그녀에게....

 

잊으려고 노력했습니다....잊으려고 더 열씨미 일을했습니다......

 

잊으려고....

 

잊으려하면 할수록...더 선명해지는 그녀얼굴....

 

시간이 지나 100일 휴가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학교친구들을 만났어요...친구놈 하나가 저의 눈치를 보고있길래...

 

왜그러냐 할말있음해라....

 

"그게....그게말이지....그녀랑 연락해???"

 

"헤어졌어...."

 

"그럼됫어...."

 

'왜 임마!!말해봐...괜찮아..."

 

친구녀석이 하는말이 다른 남자랑 손잡고 가는거봤다고....

 

다른남자와 가치사는거 같다고...

 

참으려고 했습니다....가슴이터지고 머리가 폭발할것 같았지만...참으려고 했습니다...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 택한길이니까....

 

하지만...하지만...알고 싶었습니다....

 

내가 싫어진건지....기다리기가 힘들었는지....

 

그자리를 빠져나와...그녀의 친구가 있는곳으로가서 그녀의 친구를 불러냈습니다..

 

그리고 물어봤습니다....어디있냐고...

 

지금 없다고 하더군요....

 

"다 알고 왔어...한가지만 물어보려고 하니까....알려달라고..."

 

"오빠 그냥 돌아가요...오빠가 이러면 그녀가 너무 힘들어 진다고"

 

이해할수 없었습니다...그말을....

 

욕을 하며 근처의모든것을 하나하나 부셨습니다.....

 

한참뒤에야...그녀의 친구가 그럼 자기하고 10분만 얘기하자고...

 

그녀의 친구에게 들었습니다...

 

모두가 그녀친구의 잘못이었다고...가기 싫다는거 억지로 끓고 가서 그런일이 있었다고...

 

그녀가 나와 헤어지자고 한이유가 거기에있다고....

 

그녀 친구의 친구가 그녀를 예전부터 좋아했다더군요...

 

강으로 놀러갈때...그녀는 여자만 가는줄알고 따라갔는데...

 

도착해보니...남자들도있었다고...그녀의 친구가 그렇게 했답니다....

 

먹기싫은 술도 분위기 때문에 억지로 먹게됫고....

 

모두가 술이 많이 취했다네요...물론 그녀도.....

 

그때 그녀를 좋아하던 그남자가 그녀를 많이 취했다며...팬션으로 데려다 준다고 데려갔답니다...

 

그리고나서....

 

아직까지도 입에 담기가 싫습니다...

 

눈이 튀어나올것같고....심장이 갈기갈기 찢기는것만 같았습니다...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습니다...

 

그치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친구가 어디에있다고 해서 그리로 갔습니다...

 

초인종을 누르려는데...문이 조금 열려있어서...들어갔습니다...

 

남자하나가 TV를 보고있고...누군가 설겆이를 하고 있더군요....

 

그녀였습니다...너무도 사랑했던...아니 그때까지도 가슴속에 지워지지않던 그녀입니다...

 

그녀를 불렀습니다....

 

"**야!"

 

깜짝놀라며...저를 멍하니 바라보던 그녀.....

 

"오빠...."

 

TV를 보던 남자...

 

"누구야???"

 

조용히 불렀습니다.....

 

"나와라...물어볼께 있다."

 

그녀가 나오는것이었습니다....

 

"미안해 오빠 내가 다 말할께.."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며 날 말리는 그녀를 밀쳐두고...

 

그남자를 끓어냈습니다...

 

그리고 두둘겨패기 시작했습니다.....눈앞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놈을 죽여야겠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옆에있던 벽돌로 찍고...가로수 받침나무를 뽑아서 때렸습니다....

 

피가나네요...내손에서...그놈의 머리, 얼굴, 온몸에서....

 

그녀가 주저 앉았습니다...그리고 미친듯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소리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엉망 진창 이되어버렸습니다...

 

그녀가 말했습니다....

 

이제 오빠한테 돌아가고 싶어도 못돌아 간다고....

 

또 그큰눈에서 눈물이 흐릅니다....

 

아무말도 하지않고 그녀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제얼굴을 만지며 하염없이 우는그녀....

 

미안하다는 말만...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합니다...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며...가자 나랑가치가자...했더니....

 

그놈의 아이를 가졌다네요....

 

다리에 힘이 풀렸습니다...아무말도 나오지않았습니다....

 

그런 그녀와 그놈을 등돌리고 돌아왔습니다...

 

4박5일동안 집박으로 나가지 않고 술만 마셨습니다...담배만 피웠습니다...

 

죽고 싶었습니다.....아무것도 하기싫었습니다...

 

복귀를 하는날 마지막으로 그녀를 보고자 찾아갔습니다....

 

없었습니다...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녀의 친구가 편지를 한장 주더군요....

 

-사랑하는 앞으로도 죽어서도 사랑하는 정민오빠....

 

 미안해...정말미안해.....

 

 첨엔 오빠 원망 많이했어....조금만 더있다가지.왜 날 혼자내버려두고가서 이렇게 만들었냐고...

 

 그치만 지금은 아무도 원망하지 않아....

 

 그러니까 오빠도 아무 원망하지마....

 

 오빠가 날 내가 오빨 사랑했던맘 죽을때까지... 죽어서 잊지 않을꺼야....

 

 사랑해....죽을만큼....

 

 나보다 좋은 여자 만나...자기자신을 지킬줄아는 그런여자....

 

 그리고 꼭  행복해....

 

 세상누구보다 행복해야되...-

 

 버스를 타고 복귀하는 내내 그편지를 붙잡고 울었습니다....

 

 그녀를 잊으려고...남보다 많이 일하고 많이 근무서고....

 

 2년의 세월이 어느덧 흘렀습니다...

 

 

 전역하기 전날 편지를 썼습니다... 그녀에게....

 

 -**야....

 

  이제 전역한다....

 

  쉽지않았다...니생각을 하지않은다는게...

 

  널 잊지못했어...아니 죽어서도 잊지않을꺼야....

 

  한번만 보고싶다...딱 한번만....-

 

 전역을 했습니다...

 

 2년동안 보지 못한 그녀가 너무 생각나서 무작정 찾아갔습니다...그녀의 집으로...

 

 그녀의 집만 2시간쯤 바라보고 있을무렵...

 

 그녀가 보입니다....아이를 않고 있는 낯선 그녀의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가슴이 아팠습니다...눈물이 흘렀습니다....

 

 한동안 그녀생각에 또 술만 마셨습니다....

 

 몇일이고 몇달이고 술만 마셨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의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만나자고 할말이 있다고...

 

 초췌한 모습으로 그녀의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녀의 친구가 그러더군요

 

-오빠 왜이래!!! 왜그렇게 지내!!!왜 그렇게 살어...!!!!-

 

-내가 뭘 나 원래 이렇게 살았어...-

 

-오빠 그러지마...오빠까지 왜이래!!!**가 그렇게 됫으면 오빠라도 잘살아야지...-

 

순간 뒤통수를 맞은것처럼 머리가 아팠습니다...

 

-무슨소리야!!!!수슨소리냐구!!!!!-

 

-** 그놈이랑 헤어졌어...그놈이 딴여자 생겼다고 헤어지자고 해서...-

 

-울고 불고 헤어지면 안된다고 헤어질수 없다고 붙잡고 늘어졌는데...오히려 때리더래...-

 

-오빠한테는 절대 말하면 안된다고 알아서는 안된다고 했는데...-

 

그길로 그녀를 찾아갔습니다...

 

물어봤더니 어디서 들었냐는 것이에요....아니라고...잘살고 있다고....

 

-다듣고 왔다...사실대로 말해....-

 

한참을 망설이던그녀...끝내 눈물을 보입니다...

 

-오빠 미안해...오빠한테 미안해서라도 잘살아야 했는데...-

 

그녀를 남겨두고 뛰기시작했습니다.....

 

흐르는 눈물을 감추려고 더빨리 뛰었습니다....

 

한동안 또 술이 절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않고 눈만 뜨면술...

 

수소문을 했습니다....

 

그놈을 찾아야겠다는 생각뿐이 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찾을수 있었습니다....

 

죽이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죽이고싶었습니다....

 

찾아갔습니다...

 

그놈의 집앞...달려가려고 하는순간 발걸음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거기에 있던것....

 

그놈에게 울며 뭔가를 말하는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놈은 그녀를 매몰차게 내몰았습니다....

 

눈물이 났습니다....

 

아무 것도 할수 없었습니다....

 

나야 죽이면 된다하지만....그녀는 그녀의 아이는....

 

다음날 또 그놈을 찾아갔습니다...

 

이번엔 밖으로 불러냈습니다....

 

그놈앞에 무릎꿇었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그녀를 버리지 말라고....다시 돌아가라고.....

 

나한테 복수를 한다해도 다 받아들이겠다고....

 

다시는 앞에 나타나지 않겠다고....

 

제발 그녀에게 돌아가 달라고....

 

그리고 저는 떠났습니다....그녀의 곁에서 ....

 

 

아직까지도 그녀가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너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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