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맘 속엔 사랑을 담는 방이 있대요〃

박수미2007.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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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맘 속엔 사랑을 담는 방이 있대요〃

 

 사람들 맘속엔 〃사람들 맘 속엔 사랑을 담는 방이 있대요〃을 담는 방이 있대요.
 그래서, 누군가를 〃사람들 맘 속엔 사랑을 담는 방이 있대요〃하게 되면 그 방에
 아주 작고 초롱초롱한 〃사람들 맘 속엔 사랑을 담는 방이 있대요〃이 생긴대요.

 처음엔 모양도 어설프고, 빛도 잘 안나지만
 〃사람들 맘 속엔 사랑을 담는 방이 있대요〃을 하면 할수록 그 모양이 더 커지고
 각 모서리도 더 선명하게, 빛도 더해지면서
 그렇게..그렇게 〃사람들 맘 속엔 사랑을 담는 방이 있대요〃을 먹고 이쁘게 자란대요.

 그 방은 크기가 무제한이라서
 아무리 커진 〃사람들 맘 속엔 사랑을 담는 방이 있대요〃이라도 충분히 담을수 있대요.

 그런데....
 〃사람들 맘 속엔 사랑을 담는 방이 있대요〃이 끝나버리면 그 〃사람들 맘 속엔 사랑을 담는 방이 있대요〃이 흔들거리기 시작한대요

 그렇게 조금씩 흔들거리다가 나중엔 중심을 잃고
 그렇게 넓은 방의 이쪽 저쪽 벽에 마구 부딪힌대요.

 그래서, 〃사람들 맘 속엔 사랑을 담는 방이 있대요〃의 선명하리만치 뾰족했던 모서리가
 마음의 벽을 마구 찔러서 마.음.이.아.픈.거.래.요

 그 후 오랜동안, 벽에 부딪히고 갈리면서
 그렇게 선명했던 〃사람들 맘 속엔 사랑을 담는 방이 있대요〃은 다시 동그라미가 되버린대요.

 아무리 부딪혀도 아픔을 못 느끼는...
 그래서, 그땐..... 잊.었.구.나.하.는.거.래.요